"누구라도 '아아, 멋대로 살고 싶어'라고 생각은 해도 정작 그렇게는 못 살지 않을까?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지금이 조금이나마 낫기 때문일지도 몰라." -p. 204
"하지만 난 말야.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다시 한 번 똑같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인생이 좋아" -p.204
인생이 두번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고민에 나오는 보노보노의 대화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속에서도 설핏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환희를 느끼는 것처럼
커피한잔과 함께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이 짧은 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우린 늘 현실에 고통받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때로는 지금의 평범한 내 일상에 고마움을 느낄때도 많다는거.
주위를 둘러보세요. 소중한 인연들이 가득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