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21일 공부법 - 단박에 성적을 올리는 실전 공부 습관
그래 지음, 김태광(김도사) / 위닝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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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기말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중간고사를 치른지가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또 다시 시험공부에 매달려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게임도 못하고

책상앞에 앉아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아들을 보면

놀아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공부만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엄마의 마음이란 오늘도 어디로 가야할지 종잡을수 없이 뱅뱅 돌고만 있다.

이럴땐 기적이라도 내려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도 생기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나와 같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자신이 직접 결혼하여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고 깨닫는 점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아주 가슴으로 와 닿았다.

모든 부모들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때

좀 더 성장이 빨랐으면 좋겠고 좀 더 영특했으면 좋겠고

좀 더 모든것이 우수했으면 하는 것을 바라고 또 바라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우리 두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태교부터 무진 신경을 많이 썼었다.

좋은 책도 많이 읽고 하기 싫었던 가베도 배우고 뜨개질도 배웠었다.

조금이라도 내 아이가 태어나서 차분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영특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러나 태교만 잘한다고 되는건 아니라는것을 육아를 하면서 많이 깨닫게 되었다.

부모는 평생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고 또 모든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내 아이이기에 포기할수는 없었다.

첫째와 둘째가 서로 다른 성향으로 학업에 흥미를 가지는 것도 서로 너무 극과 극이었다.

첫째는 알아서 학습을 하는 스타일이었지만

둘째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스포츠를 너무 좋아했다.

첫째에게 보여주었던 방식을 그대로 둘째에게 보여주었을때

실수도 많았고 실패도 당연히 많았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경험이 없어서

지식이 없어서 시행착오가 많은 실정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하나씩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 좋았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며

내가 지금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실수를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믿어주어야 하는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을 반성한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에게도 기적이 일어날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기적의 21일 공부법을 통해 반성하는 엄마가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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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가 되어야 좋은 네가 온다 - 색소포니스트 강기만의 마음 연주
강기만 지음 / 동아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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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강기만 교수의 힐링 메세지가 가득한 책이었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색소폰이라

처음엔 저자인 강기만 교수가 조금 낯설고 생소하였다.

왠지 우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책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인것처럼 정감있게 다가왔다.

 

책 내용을 보면 그리 복잡하거나 무거운 글들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가볍게 읽으면서도 오래도록 마음 깊숙히 무언가 큰 교훈을 얻으면서

페이지를 넘길수 있는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부딪히는 시행착오들과

복잡한 인간관계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몰라 난감할때

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고 싶을때 등등

내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들 속에서 그저 방황하고 있던 나 자신에게

현명하게 내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었다.

 

저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유니크'라는 말은

나만의 독특하거나 아주 특별한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나다운 것이 진정 무엇인지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넘버원 보다는 온리원이 되어 나다움이 무엇인지 찾아볼수 있게 해 주었다

항상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면서 한숨만 내쉬는 현대인들에게

지난날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 보면서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찾아보라는 교훈도 잊을수 없다.

어제의 내 모습과 오늘의 내모습에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라는 문구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달을수 있었따.

왜 지금까지 타인과 나를 비교하려고만 했던건지...

나의 어리석음을 뉘우치게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보다 생각의 깊이가 많이 깊은 분들에게서

좋은 가르침을 받아가는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색소폰 연주자인 강기만 교수에게서 큰 행운을 얻어가게 되어서 행복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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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은 사랑이었다
이민혁 지음 / 미래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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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가까이 생생하게 접해본적이 언제였던가 싶다.

한때는 나도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었는데

또 나 역시 누군가를 애절하게 사랑하며 지냈었는데

그때의 그 감정을 아직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지만

어렴풋이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인 것을 보면

세월의 흐름이 너무나 야속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머릿속에 떠올려 보게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그와의 달콤했던 사랑의 속삭임을 다시 새록새록 떠올려 보기도 하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 버렸다.

 

이별의 아픔도 이미 경험했던 일인으로 이 책의 이별공식을 읽어보노라면

참 지나고 나면 아무일도 아닌것을 누군가와 이별할때는

왜 그리 아프고 눈물이 났던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 행복파트에서는

지금도 나의 목표로 삼고 있는 고지이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행복이라는 글자에서 선 하나만 빼면 항복이 되어버리다니...

예전에 어느 유행가 가사가 생각이 났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된다고 했던가?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재미있는 단어가 아니던가!

 

오늘도 조용히 책상앞에 앉아서 읽었던 대목을 또 읽고 또 읽고..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손에 들고

책장을 펼치는 대로 읽었던 곳을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게 하는 책이다.

기분에 따라 읽을때 마다 다른 색깔과 다른 느낌이 있는 책이다.

짧으면서도 긴 여운을 남겨서 인생에 대한 핵심적인 부분들을 톡톡 건드려 준다.

내가 사는 이 세상에서 누군가와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이 모든 순간이 내게는 사랑이었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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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존감 공부 - 자존감 높은 리더의 따르게 하는 힘!
김대식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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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에서 반장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학업성적을 기준으로 하여 반장과 부반장을 선정하는 경우가 다분하였다.

일단 학습태도나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

담임 선생님도 무조건 인정해 주는 면이 컸었고

그에 따라 반 친구들도 모두가 순리대로 따르듯

반장을 확정지어버리는 불문율이 있었던것 같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시대였으니 아무래도 가능했으리라 본다.

그렇게 한 반에서 리더가 되면 어깨에 완장을 달아놓은것 처럼

떠드는 아이들 이름을 칠판위에 빼곡히 적어 두기도 하고

모든 학급 행사에 선생님 대리인양 친구들에게 지시를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리더가

요즘도 가능할까?

아마 지금도 이러한 일들이 있다고 한다면

아주 큰 일들이 벌어지리라 생각한다.

자고로 한 직장의 리더란 직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는것이 가장 급선무일테고

학교에서 리더란 친구들의 믿음과 신뢰를 많이 얻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부터 이러한 리더의 역할이 너무나 막중하고

힘들다는 생각에 스스로 리더의 길을 포기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시작도 하기전에 겁을 먹은 탓이리라...

도전도 하기 전에 먼저 뒤돌아서서 안정적으로 편안한 길을 택하고자 하는것이리라...

 

특히 요즘 세대 학생들은 그 어느때보다 나약해 보이기도 한다.

누구랄것도 없이 우리 집 아이들 역시

학업에 별 의욕이 없이 자기 편한대로 살고 싶어 한다.

부모의 걱정은 단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큰 일이라 여긴다.

미래의 꿈을 한창 키워나가야 할 나이인데도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항상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것이 습관적으로 되어 버렸다.

해서는 안될 말들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로서 걱정이 앞서기에

나도 모르게 잘못을 지적하게 된다.

 

그래서일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나약해지고 있는 아이들을 볼때면

마음이 참 무겁고 아픈것 같다.

학습이 조금 뒤쳐지면 어떠하리

내면에 숨겨져 있는 자존감을 키워주어야 하는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탓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해 본다.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못난놈으로 낙인찍어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자기개방도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겠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더불어 나 역시 어렸을때 환경적인 이유로 마음이 다쳤던 기억이 있다.

이 역시 털어버릴수 있는 것들을 빨리 털어버리고

새롭게 나만의 장점들을 부각하여 쓸데없이 에너지를 감정으로 허비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위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하나씩 나의 삶에 적용하여 살아보고자 한다.

꾸준히 노력하면 나도 아이들도 자존감 회복이 되리라 믿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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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 행복한 부자가 되는 사칙연산의 비밀
김남순 지음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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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축복인가? 아니면 고난인가?

이런 질문을 받아본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난듯 하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이런 질문을 그저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에

흘려들었고 관심조차 거의 없었었는데...

이제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다보니

남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일이구나 싶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한다.

몸이 건강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오래도록 살아갈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하고 축복인 일이 또 어디 있으랴 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너무나 많고 이러한 숙제들이 정답이 없다는 것이 아마도 더 불안을 초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경제적인 여유가 많다고 해도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큰 병에 걸린다면

더이상 삶의 의미가 없다는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또 치료가 되지 않는 병으로 100세까지 의료적인 연명으로 살아간다면

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으랴!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인것 같아 씁쓸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부자로 살아갈수 있는 특단의 조치들을

코칭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알려준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이 모두 그대로 따르라는건 아니다

하지만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변형을 하든

아니면 그대로 따라해 보든지는 각자 알아서 해야할 몫이다.

그저 지금 이대로 삶에 만족하며 미래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나를 돌아보며 반성하며

다시한번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도록 조언하는것 같다.

나 역시 지금 현재 삶에는 별 불만이나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에 100세까지 살아간다는 축복아래

내가 누릴수 있는 여건들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하나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도록

계획을 세워보기로 했다. 

 

돈의 주인이 되려면 무엇보다 돈의 속성을 잘 알아야 한다.

잘 더하기,잘 빼기,잘 불리기,잘 나누기,잘 챙기기

이렇게 다섯가지 법칙을 제대로 알고 나의 삶에 적용을 시킨다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다.

가정경제에 이러한 사칙연산을 적용시켜보아야 하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따라 해도 좋고

나의 가정경제에 알맞은 법칙을 만들어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여긴다.

 

나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많은 방법들 가운데 가장 먼저 쉽게 해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통장 쪼개기이다.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한 통장으로 급여를 받아서

카드값이나 생활비나 아이들 학원비까지 몽땅 해결하고 있었던 나에게

이런 획기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니 너무 쉽게 따라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

당장 시작해 볼수 있는 일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어려운 방법들은 소개해 주어도 쉽게 실행에 옮기기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손쉬운 방법들은 바로바로 따라해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다.

한가지씩 나에게 맞는 돈의 속성을 찾아가다보면 어느새

나 역시 행복한 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해 보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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