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강기만 교수의 힐링 메세지가 가득한 책이었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색소폰이라
처음엔 저자인 강기만 교수가 조금 낯설고 생소하였다.
왠지 우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책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인것처럼 정감있게 다가왔다.
책 내용을 보면 그리 복잡하거나 무거운 글들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가볍게 읽으면서도 오래도록 마음 깊숙히 무언가 큰 교훈을 얻으면서
페이지를 넘길수 있는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부딪히는 시행착오들과
복잡한 인간관계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몰라 난감할때
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고 싶을때 등등
내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들 속에서 그저 방황하고 있던 나 자신에게
현명하게 내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었다.
저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유니크'라는 말은
나만의 독특하거나 아주 특별한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나다운 것이 진정 무엇인지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넘버원 보다는 온리원이 되어 나다움이 무엇인지 찾아볼수 있게 해 주었다
항상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면서 한숨만 내쉬는 현대인들에게
지난날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 보면서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찾아보라는 교훈도 잊을수 없다.
어제의 내 모습과 오늘의 내모습에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라는 문구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달을수 있었따.
왜 지금까지 타인과 나를 비교하려고만 했던건지...
나의 어리석음을 뉘우치게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보다 생각의 깊이가 많이 깊은 분들에게서
좋은 가르침을 받아가는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색소폰 연주자인 강기만 교수에게서 큰 행운을 얻어가게 되어서 행복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