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유르베다 -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
아카리 리피 지음, 김민정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6월
평점 :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들 속에서 살다보니 정작 나에게 알맞은 식사법이나 운동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채 남들이 좋다고 하면 우루루 몰려가서 무작정 구입하는 경향이 많다. 나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적합한 음식과 나에게 좋은 음식들을 먹고 나한테 맞는 운동을 해야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것인데도 누가 좋다고 하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아들여서 약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고 한다. 이 책은 나를 제대로 알고 내 몸에 맞는 건강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유르베다를 배울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지침서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아유르베다라는 말이 굉장히 낯설게 들릴 정도로 잘 모르고 있었기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영국에 있는 아유르베다 컬리지를 졸업하면서 제대로 배움의 길을 선택했기에 자신 있게 독자들에게 아유르베다의 좋은 장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해서 건강식품을 사 먹어도 또 아무리 좋다고 하는 미용관리를 받아보거나 명품 속옷을 입어보아도 내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하여 실망한 경험이 모두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체질이 다르듯 아유르베다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나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그 부분을 채워줄수 있기에 맞춤 건강법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편안한 자세로 명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 흡사 요가와 비슷한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책을 읽어보니 아유르베다는 몸과 마음을 기분좋게 만들어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과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궁금증을 이 책에서 확실하게 풀어볼수 있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매일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한 내 몸에 쌓여가는 독소들을 모두 해소하고 풀어갈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유르베다의 가지 리셋 방법을 습득하여 따라하기만 해도 이런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리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따라할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참으로 힘들어서 알람이 울려도 5분만 더를 외치는 우리가 시간을 정해놓고 무조건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본다면 확실히 아침 시간이 여유가 있을 것이고 신선한 공기로 인해 활기찬 하루를 맞이할수도 있다는 방법이었다. 기상후에 따스한 물한잔과 혀에 설태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생활들에서 이젠 소소한 부분도 내가 직접 나의 건강을 위해서 챙길 수 있다면 다른 어떤 보양식을 찾아 먹고 건강제품들을 구입 하는것보다 더 확실하게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생활도 이렇게 리셋해 보기로 하였다. 꾸준히 습관처럼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몰라보게 건강해져 있을거라 기대해 본다. 또한 하루에 짧은 시간을 명상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명상이란 그냥 가만히 눈을 감고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호흡에 집중해서 나의 뇌를 잠시나마 쉬게 해 준다는 것이 포인트일 것 같다. 너무 바쁘게 움직이면서 나의 뇌를 혹사 시킨 것 같은데 이렇게 잠시라도 나의 뇌를 편안하게 쉬게 해 준다면 더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유르베다의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나를 진정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유르베다를 통해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