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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 아침 1분으로 만드는 괜찮은 하루
마쓰다 미히로 지음, 안선주 옮김 / 미래타임즈 / 2023년 7월
평점 :
아침에 기상 시간은 누구에게나 힘든 것 같다. 나도 출근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매일 아침 기상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알람이 울릴까 걱정하면서 잠을 자서 그런지 항상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뜨곤 한다. 하지만 이불속에서 일어나기까지 정말 많은 갈등이 뇌를 장악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이 언제쯤이면 사라질까 모르겠다. 매일 아침 똑같은 일상속에서 직장인들의 비애가 사뭇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그날 하루가 달라진다고 한다. 하루 중 단 1분이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가 물어 본다면 전혀 그런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아니 어쩌면 하루 종일 나를 위한 시간이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모두 똑같은 일상속에서 아침은 늘 힘들고 지치고 그러면서 일어나서 똑같은 일상으로 하루가 마무리가 된다. 무언가 새로운 취미도 갖고 싶기도 하고 조금만 더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좋은 곳에 가서 머리도 식히고 싶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다양한 곳으로 여행도 가고 싶지만 현실속에서 이런 상상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미라클 모닝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면서 하루를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고 나를 위한 시간도 가지고 싶어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 보려고 했지만 직장일에 가사일에 분주하게 지내다 보니 증도 포기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은 이런 나를 위한 책인 것 같다. 단 1분이라는 시간이 하루중에 얼마나 긴 시간일까? 이 정도의 짧은 시간만 투자해서 나를 변화시킬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과연 정말 이렇게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되는 것인지 너무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30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생산성 시트]를 다운 받아서 사용하면 나를 위한 질문과 답을 써 내려가도록 습관이 형성될 것 같아서 이 책은 그저 책을 읽는것에만 그치지 않고 바로 즉석에서 실천까지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책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면 망설이다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이 책은 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트까지 공개하고 저자의 샘플링이 예시가 되어 있어서 어떻게 나의 이야기를 글로 적어볼까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도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고 동기부여도 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나 책 속에 부록처럼 되어 있는 생산성 시트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운로드가 된다고 하니 얼마든지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바쁘게 살다 보니 나에게 질문한다거나 나를 위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 모두가 나를 위한 시간을 준비하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아침 1분의 변화를 활용해서 매일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