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00만 원씩 더 버는 N잡러의 비밀 - N잡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법
우희경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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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장 혼자서 직장에 다녀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시대였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결혼한 가정에서 외벌이로는 살아가기가 정말 힘들 정도로 고물가로 허리가 휠 정도라는 말들이 자주 나온다. 펜데믹 이후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들이 차고도 넘치는 것 같다. 이럴때일수록 내 월급이 조금이라도 올라주면 좋겠지만 월급보다 물가가 항상 더 위에서 뛰어다니다 보니 언제나 통장은 텅장으로만 남는 것이 억울하다. 펜데믹이 찾아왔을 때 재택근무라는 것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회사들이 참 많았다. 처음엔 그걸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던 기업과 직장인들도 이젠 아주 익숙해져서 이렇게도 회사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새로운 직업문화가 탄생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나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정보를 모아가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압권이다. 직장인들의 꿈이 N잡러에 대해서 눈길을 사로잡도록 커다랗게 등장하는 제목에다가 확실한 금액인 100 만원이라는 고액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것도 한 달에 100 만원이 추가로 생긴다니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싶어 너무 궁금했던 책이었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이미 크든 적든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추가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N 잡러가 되었다는 것도 대단한데 그 일로 인해 소득이 매 월마다 100 만원씩 들어온다면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어떤 분들이 이런 일을 지금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책장을 빠르게 넘겨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총 10분으로 공동저자인 책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남들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다양한 직군의 N 잡러들의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나의 삶을 함께 들여다 보면서 부러움도 있었고 나에 대한 반성도 있는 시간이었다. 세컨드 찬스를 잡으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모두 깨달을 수 있다. 한푼 두푼 아껴서 언젠가는 내 집 마련도 하고 좋은 차도 살 거라고 마음 먹어보아도 전혀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끼는 것 보다 수입을 더 낼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방법을 몰라서 그냥 지내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찾아서 조금씩 내가 방향을 잡아가다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찬스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노력이 충분히 있어야만 가능성이 열린다.

한가지 직업보다는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나도 여러 번 투잡에 N 잡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무너지곤 했었는데 앞으로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 책에 저자들 모두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묵묵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고 나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겼다. 앞으로 남은 인생 나에게도 적은 금액이라도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보고 편안한 미래를 꿈꾸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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