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양장) -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식, R=VD, 10주년 개정증보판 ㅣ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양장) 1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6월

누구나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은 이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정도로 아주 유명한 베스트셀러이다.

성인은 물론 초등자녀들을 위한 만화책도 출간되었었기에 이제 모르는 이들이 거의 없을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책이었다. 이 책은 2017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온 것이다.

꿈을 현실로 만들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누구든지 목표를 가지고 꿈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각박한 세상속에서 점차 우리 자녀들도 또 성인들도 꿈이 무언지 점점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목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며 지루하고 힘든 직장일에 아르바이트에 몸살을 앓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한국인들은 길을 걸을때 무표정한 얼굴로 바닥을 주시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마치 전투장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주변 사람을 한번 바라볼 여유도 없고 또 누구와 조용조용 이야기를 나누면 걷는 사치는 잊은지가 이미 오래인듯 하다. 다들 빨리빨리 오늘 해야할 업무와 일들에 몰두하고 일 중독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마치 기계처럼 또 로봇의 생활처럼 말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꿈이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또한 목표가 이루어질거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는 자체가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할수도 있다.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우리는 이렇게 꿈을 향한 아주 쉬운 공식 하나만 익히면 되는 것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R=VD라는 공식이 아주 많이 등장한다. 아니 이 공식만 외우고 또 우리가 습관처럼 이 공식을 우리 생활 주변에 다양하게 접목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매우 밝고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이러한 공식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이들도 많고 또 낯간지럽게 이러한 공식을 직접 해 본다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하기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점차 행복한 미래로 다가간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부터도 먼저 원하는 것이 있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시작했다.

나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글 VD이다. 그래서 이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 다음으로 사진 VD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에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아주 기분이 좋다. 이러한 방법을 실행하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부자가 되는 기분이 든다. 매일 무언가에 쫓기듯 살면서 급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옆사람에게 짜증과 불만이 쌓여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또한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축적이 되면서 내 몸을 공격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스스로 꿈의 현실속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아직까지 이러한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식을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꿈에 가까이 다가가 반드시 이루기를 희망한다. 밝게 웃으며 이렇게 나를 이끌어주는 공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꿈꾸는 다락방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엄마들이여~ 빈틈을 보여라~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하지현 지음 / 푸른숲 / 2014년 2월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성장하게 만든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수없이 많은 불안감과 걱정을 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두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느라 웃고 울던 시간들이 많이 있었다.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에게 특히 엄마에게 기대를 많이 하게 하는 것이 어쩌면 그 원인일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다 하지 못한 꿈에 대한 갈증을 내 아이가 완성해 주기를 바라기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다른 아이들과 일거수 일투족을 비교하며 더 잘하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려서부터 물질적으로나 다방면으로 서포터해주려고 안달이 난다. 혹시라도 내가 다해주지 못해서 우리 아이가 내 아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뒤처지지는 말아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항상 앞서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항상 부모의 말에 순종하고 따르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반항기가 분명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반항기에 엄마와 부딪히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러한 과정을 잘 극복하지 못하면 아이도 엄마도 함께 목소리만 커져가고

점점 더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문 밖만 나가도 세상이 너무 험해서 우리아이가 위험해질 것 같고, 또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또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까 너무 겁이 많이 난다.

하지만 아이는 이러한 엄마의 마음을 알 리가 없이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답답해 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싫어!”와 “몰라”하는 단어들을 많이들 사용하게 된다.

이럴때면 엄마들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며 슬퍼하기도 한다.

중2병이 가장 무섭다고들 한다. 그만큼 인생 제2막에서 우리 아이들을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나아가려 하지만 엄마들은 내 품안에 있어야 안심이 되고 무엇을 하는지 보여야만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되풀이가 되다보면 점점 더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어렵게 심각한 상황을 만들어 가게 된다.

이러한 힘든 가정들이 정말 주변에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정에서도 이러한 케이스가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바뀌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내 아이를 품안의 자식이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면서 멀리서 조용히 응원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마의 빈틈이 오히려 아이를 성장하게 만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 어렵지만 불안해 하지 말고 아이를 믿고 열심히 응원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공부계획의 힘

공부계획의 힘 -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지금 ‘계획의 힘’을 키워라!
고봉익 외 지음 / TMDbooks / 2014년 2월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최고의 목표가 바로 시험 성적을 올리는 일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런 성적이란 평소에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끊임없이 함에도 불구하고 늘상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듯이 조금이라도 밀리면 안되는 압박감으로 늘 힘들다. 내가 달리는 만큼 다른 친구들도 달리고 있을것 같아 밤잠을 설치는 때도 무수히 많고 하물며 어떤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지 서로 단짝 친구들끼리도 비밀에 붙여야만 내가 살아남을수 있다는 말도 생겨났다. 이 얼마나 무섭고 힘든 세상인가 말이다.

하지만 무조건 아무런 계획도 목표도 없이 그저 남들이 하니깐 나도 뒤쳐지기 싫어하는 마음에 급하게 따라가려고 한다면 이것은 제대로 된 공부가 절대로 될 수가 없을것이다. 우리가 가장 무관심하게 안일하게 대처하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진정한 공부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볼수 있어서 두 자녀를 둔 부모로써 무척 다행스럽다 하겠다.

먼저 이러한 공부계획을 세우려면 나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만 한다. 어떤 친구들은 아직까지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해서 이러한 부분을 가장 어렵게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니 이러한 경우는 정말 결과가 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공부 계획만 잘 세워도 학교 성적이 대폭 상승할수 있었던 다른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그대로 올려 두어 생생함이 전달되기도 한다.

플래닝의 중요성과 이것을 꾸준히 실천하여 확실한 효과를 본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이렇게 하면 좋아질수 있겠구나 하는 확실한 믿음도 생겨난다. 플래닝의 핵심은 목표-전략-시간배치-실행-피드백 이라고 한다. 계획을 세우는 것에만 급급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는 지혜를 더한다면 전략적인 학습방법이 될수 있을것이다.학교나 학원에서도 또 가정에서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이제 공부를 모두 다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플래닝의 학습효과를 보기위해서 반드시 자신을 바로 알아보고 그에 합당한 학습목표와 계획을 잘 짠 다음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이제 성적올리기는 시간문제가 될 것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것 같다. 단 누군가는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였고 다른 누군가는 무조건 공부에만 매달려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조금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면 어떠한 사례를 따라할 것인가 스스로 판단해야겠다. 그리고 오늘부터라도 정말 확실한 플래닝을 짜서 직접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른후 놀라울 정도로 성적이 오른다면 정말 이보다 더 기쁜일이 없을것 이다. 그런날을 상상하면서 도전해 본다.

그리스 신화로 별자리를 찾다

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 ㅣ 어린이 고전 첫발 1
재클린 미튼 지음, 원지인 옮김, 크리스티나 발릿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2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는 책이기에 관심도가 많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자주 읽어보게 되는 책이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함께 읽어보기로 하였다. 이 책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우리나라 사계절에 맞추어 나누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봄철의 별자리부터 시작하여 여름철의 별자리와 가을철의 별자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철의 별자리까지 모두 다양하게 소개가 되고 있다.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도 각 별자리와 함께 등장하여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이야기와 함께 생생한 그림으로 별자리를 소개하고 있어서 함께 부록으로 나와 있는 스티커로 별자리를 맞추어 자유롭게 붙여보게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더 불러오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면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와 함께 연계하여 바로 조작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무척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고 책을 읽는것에만 끝나지 않고 계속 다른 활동이 이어지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더욱 재미가 더해져서 책을 읽으려고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별자리도 스티커를 붙이면서 더 정확하게 각인되어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수 있을것 같고 그리스 로마신화와 함께 매치가 되어서 더욱 빛나는 별자리를 알아보는 시간이 된것 같았다.

사자자리를 만나보면서 헤라클래스와 네메아의 대사자를 알아보았는데 어린 아이들도 사자를 무척 좋아해서 그림으로 따라 그려보기도 하였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그냥 알려주기 보다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서 함께 알아볼수 있어서 재미있고 호기심도 더 많아져서 아주 좋은것 같다.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들이 아주 만족할것 같아 좋은 도서인것 같다. 앞으로 더욱 좋은 책들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샘이 가르쳐 준것들

샘이 가르쳐 준 것들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수정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특별한 아이인 '샘'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인 정신의학  전문의였던 심리학자  할아버지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알려주는 멋진 책이 두 번째로 출간이 되었다.

벌써 큰 인기를 모았던 첫 번째 이야기였던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스테디셀러로 많은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크게 알려졌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두 번째 이야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것 같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손자와 사지마비가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칠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울타리를 중심으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할아버지가 계속 해서 인생의 참 지혜를 널리 전해주려고 하고 있다.

어릴때 순수한 마음을 뒤로하고 우리가 점점 어른이 되면서 왜 어렸을적 가졌던 마음들을 버려야만 하는지 또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줄 모르고 언제까지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보는 책이었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샘과 함께 할아버지가 겪는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알수 있고 또 가족이란 어떠한 존재인지도 알아낼 수 있는것이다.

멀쩡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사고사로 인해 몸을 움직일수 없다면 우리는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할까 고민해 보았다. 아마 갑자기 바뀐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서 그만 우울증에 빠지거나 너무 괴로워서 해서는 안될 결단을 내릴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들을 모두 무난하게 치르고 나서 이들이 향하는 방향을 행복과 가족이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누군가가 내 편에서서 나를 위로하고 또 받아준다면 이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은 없을 것이다. 왜 미리 알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그런것을 보면 참 어리석은것 같다. 알려주는데도 알려주는데도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 사람들이라서 가끔은 후회하는 일들이 빈번하기도 하다.

이제 인생이란 긴 터널 가운데 우리가 서 있는것을 인식하고 앞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우리곁에 누가 있는지 또 그들과 어떻게 보내야 정말 행복한 건지 알아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