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에게 놀이는 무척 중요한 성장 과정의 한 부분입니다. 놀이는 아이의 성장 발달을 도와주면서 아이의 가능성도 열어줍니다.
이 책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2: 만 5~6세》는 월령 60개월에서 83개월의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를 소개합니다.
즐겁게 놀면서 신체와 인지, 관계, 언어, 정서 발달까지 모두 균형있게 발달할 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할 때 다양한 감각을 느끼고 신체를 많이 움직이는 놀이를 해야 합니다. 신체적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놀이를 할 때는 자꾸 말을 하게 되고 언어적 상호 작용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재밌고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놀이의 방법이나 규칙을 알아갑니다.
부모는 진심으로 즐겁게 많은 시간을 아이와 놀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런 현실이지만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2: 만 5~6세》에서는 잠시라도 아이와 즐겁게 놀아줄 수 있는 놀이 100개를 담았습니다.
아이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발달 연령에 맞는 놀이를 영역별로 돌아가면서 함께 해 봅니다. 놀이를 통해 보호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1장에서는 만5세 60~65개월, 2장에서는 만5세 66~71개월, 3장은 만6세 72~77개월, 4장은 만6세 78~83개월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장마다 신체놀이, 인지 놀이, 관계 놀이, 언어 놀이, 정서 놀이로 구분하며 4~5개의 놀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연령에 맞게 놀이를 선택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과도 관련된 놀이가 있습니다.
마트에 가는 놀이는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의 사진이나 그림, 카트 그림 등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마트에 가는 놀이는 들려주는 물건의 이름을 기억했다가 쇼핑 카트에 담아 보는 청각적 주의 집중력 놀이입니다.
보호자는 창을 닫고 TV를 끄는 등 소음을 차단하고 가능한 한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60개월이 넘으면 아이는 한글에 관심이 많아지고 재밌게 한글을 읽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빈 주사위 도안과 가위, 풀, 필기구, 뱀과 사다리 같은 말판, 말, 숫자 주사위가 필요합니다. 두 장의 빈 도안에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만듭니다.
아이에게 놀이 규칙을 설명하고 차례로 자음 주사위와 모음 주사위를 굴려 나온 자음과 모음을 합쳐 읽으면 숫자 주사위를 굴립니다.
숫자 주사위의 수만큼 말을 움직이고 말판에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이기는 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언어와 인지, 관계를 높이는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