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집
정보라 지음 / 열림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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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보라 작가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고 책도 읽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 《아이들이 집》은 처음부터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로봇 공학과 인공 자궁이 존재하는 미래의 어느 도시에서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무정형은 주거환경관리과 소속 조사관으로 양육보호의 의무를 가지고 한 달에 하루 돌봄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번 돌봄에서는 아이 8명을 데리고 예방주사를 맞춰야 합니다. 한 아이당 예방주사를 맞고 1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이가 8명이다보니 2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공공임대 주택에서 죽은 아이가 발견됩니다.

죽은 아이와 함께 살고 있던 여자는 죽은 아이가 마르지 말라며 물을 부어주었다고 합니다. 무정형은 여자의 집을 보며 이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자의 집엔 벽 아래 가지런히 놓인 인형이 있었고 인형들은 전부 망가져 있었습니다. 괴이할 정도로 이상해습니다.

인형들의 몸이 반으로 갈라지거나 반으로 쪼개진 두 쪽이 나란히 놓여 있기도 했습니다. 팔이 떨어지고 찢어진 인형들이었습니다.

경찰은 그 집에선 죽은 아이와 살아 있는 여자를 발견했고 죽은 아이의 담임교사와 사회복지사가 사건 현장에 와 있었습니다.

무정현은 죽은 아이를 알지 못했지만 집 조사관의 일은 아이의 집을 조사하는 일이었고, 아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집 조사관은 아이가 거주하기 이전과 사망한 이후에 현장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재판이 열리면 증인으로 불려 가기도 합니다.

사망한 아동의 엄마는 집에 애벌레 소리가 들리고 사마귀가 자신을 공격했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죽은 집에 다시 아이가 살게 되었습니다. 한 단체에서는 인공 자궁 기술을 이용해 여성의 개입이 없이 아기를 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과학 기술이 발전한 시대 무정형은 귀신을 봅니다. 다시 아이의 집을 조사하러 갔을 때 수도관 아래 좁은 공간에 뭐가 있는 것을 느낍니다.

무정형은 분명 수도관을 핥고 있는 귀신을 보았습니다. 무정형은 이 집에 아기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소설 《아이들의 집》은 로봇과 인공 자궁으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미래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 이야기입니다.

미스터리에 귀신과 미이라처럼 죽은 아이 등 무서운 소재도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무척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한국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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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서 온 남자
전건우 지음 / 북오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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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한국소설 《어제에서 온 남자》는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을만큼 빠른 건개와 함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제목이 특이하고 스릴러라는 것 때문에 약간 기대를 하고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기대보다 더 많이 재미있었습니다.

《어제에서 온 남자》의 주인공 박진혁은 젊은 시절 누구보다 화려한 남자의 세계에서 살았습니다.

면도칼이라고 불리며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있으면서 3번이나 칼에 찔리기도 했지만 매번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조폭 생활도 영원한 직업은 아니었고 조직을 나와 30대 후반이 되어서 박진혁은 폐암 4기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죽음을 경험하던 조폭 생활에서도 살아남았지만 조직을 떠나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려고 하니 폐암에 걸립니다.

건달 세계에서 추하게 밀려났다는 생각에 죽음도 추하게 맞이하고 싶지 않아 자살을 결심합니다.

가족이라고는 중증 치매에 걸린 엄마뿐입니다. 엄마는 요양원에 있어 마지막으로 엄마를 만나보러 갑니다.

여전히 엄마는 아들이 온지도 모르고 아들이 사온 카스테라를 아들이 좋아한다며 먹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진혁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차사고가 났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의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운전자를 보러 갔다가 사고 차량의 트렁크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운전자가 남자인데 트렁크엔 여자용 하이힐이 가득했습니다.

어쩌면 운전자가 여성 구두를 판매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하이힐은 모두 한 짝뿐이었고 다른 신발이었습니다.

순간 진혁은 남자가 여자들을 죽이고 피해자들의 하이힐을 수집하듯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러는 사이 운전자는 도망을 치고 진혁은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남자를 뛰쫓아갑니다. 남자는 붙잡기는 하지만 갑작스런 남자의 공격에 진혁은 쓰러집니다.

뒤에 따라오던 다른 운전자는 자신을 형사라고 하며 도망친 남자를 따라갔지만 곧 비명과 함께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진혁이 남자를 잡고 경찰서로 가 사고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지만 사건은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한국소설 《어제에서 온 남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진혁이 5월 29일에서 28일로 타임슬립하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무척이나 전개가 빠르면서 빠져들어 읽게 됩니다. 범죄에서 가장 불리한 입장인 전과자에 전직 조폭인 진혁이 피해자가 아니라 용의자가 됩니다.

서대문구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진혁이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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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 서거 70주년 기념 증보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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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은 데일 카네기의 서거 70주년이라고 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은 지금까지도 읽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자기계발서로 100여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이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관계는 성별, 나이, 사회적 신분 등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사회에 나온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갖고 있는 지식을 화술로서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상대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를 잘 알았습니다.

말을 잘하는 방법이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반복해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실제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지도와 조언을 바탕으로 강의하고 저술했습니다.

친구를 얻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방을 위해 자기의 시간과 노력을 바치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 고객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국의 한 외판원은 미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기억해 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그 방법이란 매우 간단한 것으로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사람의 이름과 가족 관계, 직업, 정치에 관한 의견 등을 반드시 알아낸 후 전부 기억해 둡니다.

1년 뒤에 우연히 만나도 상대방의 가족의 안부를 묻고 자연스럽게 화제 전환으로 친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의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는 강철에 관해 별로 알고 있는 바가 없지만 수백 명의 기술자를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앤드루 카네기는 사람을 부릴 줄 알고 그 재능이 그를 부호로 만들어 주었는데 그는 어렸을 때 사람을 조직하고 통솔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앤드루는 자신의 이름에 애착을 갖는 인간의 심리를 사업에 이용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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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길을 묻다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에게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마쓰시타 정경숙 기획 / 지니의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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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머리가 비상하고 근면하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고 여러 가지 요소가 있을 때 성공합니다.

성공의 조건은 뛰어난 두뇌도 근면함도 아니고 운과 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리더의 길을 묻다》에서는 운과 애교의 바탕 위에 현명함이나 근면함 같은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현명함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한 운과 애교만으로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성공하는 리더가 되려면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깨닫는 것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일에 진지하게 몰두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원래 우리는 자신의 주관을 앞세워 보면 대개 오판을 하는데 이유는 객관적이기보다 주관적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마음이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그리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순수한 마음이 돼야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사물을 봐서는 안 되고 허심탄회하게 사물을 바라봐야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실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의 주관만으로 사물을 보면 종종 실수하게 됩니다.

한 분야에 성공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단시간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조급하게 많은 분야에 손을 대는 것은 더욱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한 분야에서 성공의 비결을 터득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한 가지 성공의 비결을 터득하면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존재입니다. 누군가 나를 성장하게 하고 나 역시 누군가를 성장하게 합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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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 - 생각 정리부터 업무 생산성, 협업 관리 도구를 노션 하나로!, 개정3판
전시진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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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노션을 많이 사용합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구의 통합을 위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은 노션 공식 컨설턴트가 집필한 입문서입니다.

노션에는 할 일을 메모하고 기록, 일정 관리, 정보 수집 및 정리, 프로젝트 관리를 노션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노션은 단순 메모 도구가 아니라 최고의 협업 도구이자 업무 도구이기도 합니다. 단연 최고의 기능은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션이 생산성 향상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은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을 메모하지만 그 메모를 깜빡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한 눈에 정리하고 유지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처음 노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노션의 레이아웃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션의 구성을 이해하고 나면 쉽게 적응할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높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노션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자주 기능을 업데이트합니다. 노션 홈페이지의 새로운 기능 페이지에 지난 버저노가 새 버전의 업데이트 변동 사항을 확인합니다.

노션은 단순한 기능들을 조합해서 다양하게 호라용할 수 있는 협업 도구입니다. 기본적으로 협업 도구에 맞춰져 있고 개인 메모 도구로도 씁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서 편집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외부에 있는 파일이나 웹사이트를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노션에 삽입하여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임베드 기능도 제공됩니다.

처음 생성한 노션 계정은 추후 언제든지 다른 이메일 계정으로 변경할 수 있어 어떤 메일로 계정을 생성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록은 노션에서 생성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블록을 담는 공간을 페이지라고 하고 페이지가 너무 많이 만들면 쉽게 찾을 수 있게 센션 공간을 만듭니다.

이 모든 것이 워크스페이스에 들어 있는데 사용자는 글, 그림, 영상, 음성 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르 루언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만 입력하여 워드 문서처럼 활용할 수 있고 이미지를 넣어 사진첩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리하고 쉬운 노션을 통해 일과 삶을 잘 정리하고 매일 해야 하는 일과 등을 달성해 목표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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