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 두렵고 불안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마음 치료 이야기
김선주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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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성장하면서 어른들과 같은 감정의 변화를 느끼면서 우울이나 불안, 수치감, 자존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라고 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거나 어른보다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 책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은 많은 사례들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울은 어른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마음에도 분명히 우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우울장애, 증상은 가벼워 보이지만 1년 이상 우울한 기분이 이어지면 우울장애입니다.

우울해지는 아이들 수가 증가하고 자살은 세계적으로 십대들의 주요 사망 원인인데 한국 청소년 자살률은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아이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압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에도 여러 형태가 있고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가 괜찮아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요즘 ADHD 아동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ADHD는 결코 의지의 문제나 게으름이 아닙니다. 뇌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입니다.

충동을 조절하는 기능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신경 발달의 문제입니다. 순간 집중을 붙잡아주는 주의력이 느슨합니다.

ADHD는 3세에서 5세 사이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 초등학교 시기에 발견합니다.

ADHD가 있는 아이들에게 행동교정 차트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은 놀라운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런 게임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시각적 집중력, 손 조적력, 숫자 감각, 공간 인지력, 계획력까지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반복되는 연습과 안정과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힘입니다.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에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문제들의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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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 선을 지키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심리 전략
알바 카르달다 지음, 윤승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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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중하게 꺼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 책 제목을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라고 다소 거칠게 표현했지만 이럴 수 있습니다.

정중하게 인간관계를 끊겠다라는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때론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의 사람들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저 꼭 들어맞지 않을 뿐입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완벽하게 섞이지 못합니다.

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때 관계를 끝내려면 반드시 나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꺼지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에는 특별히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꺼지라고 말한다는 것은 단순히 불쾌한 말을 들었거나 상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와의 대화나 관계를 끝내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핵심은 언행일치로 누군가에게 꺼지라고 말해 놓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대화를 이어 가거나 관계를 유지하면 안 됩니다.

관계가 건강과 행복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데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보면 감정 처리를 담당하는 뇌의 가장 중요한 구조인 대뇌변연계에서 생성됩니다.

용서와 감사, 사랑의 마음이 진심 어린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되는 관계가 바로 양질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를 맺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각자의 기준과 자신이 맺는 관계의 특성에 따라 관계 형성의 기초를 스스로 결정합니다.

어떤 행동이든 새로운 일을 반복하면 뇌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 생성된 신경 연결이 강화되고 동일한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힘들었던 일이 나중에는 기계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학습이라는 것을 합니다.

이 책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에서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때론 끊어야 하는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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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국가의 부(富)
로버트 브라이스 지음, 이강덕 옮김 / 성안당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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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관세 문제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할 때 미국의 인접국인 캐나다 역시 관세 전쟁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미국에 캐나다는 전기세 인상이라는 카드를 들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국에 전기를 수출하고 있고 자국산 전기요금을 올립니다.

캐나다는 미국 뉴욕, 미네소타, 미시간주에 있는 150만가구와 사업체에 캐나다산 전기요금 25% 할증을 부과합니다.

전기도 이렇게 수출품이고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전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 《전기와 국가의 부》에서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전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기는 곧 권력이라고 할 수 있고 전력 독과점 세력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환상도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약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약 20억 명 정도는 아주 소량의 전기만 사용하고 세계의 에너지 빈곤층이 사용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발전기를 구입하지 못한 전기 빈곤층은 종종 자가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이웃 지역 민간 사업자들에게 가입비를 내고 전기를 얻습니다.

전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또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기를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전기는 21세기의 연료로 전기는 현대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고 빈곤을 최치할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이 됩니다.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 기후 변화, 불평등을 포함하여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핵심요소가 됩니다.

전기는 정보화 시대의 연료로 대기업은 전기 없이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정전이 일어나면 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화폐의 전기화는 돈이라는 지폐의 쇠퇴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화폐 전기화의 또 다른 예로 휴대폰과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가 급증한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미래의 전기 수요 문제를 더 낙관하기 어렵게 만들고 화폐의 전기화는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자연적인 이유나 사고로 종종 정전을 겪게 되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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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괌 -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2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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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괌은 오세아니아서태평양마리아나 제도의 최남단에 있는 미국령 섬입니다. 워낙 날씨가 좋아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괌은 날씨도 좋지만 즐길거리라 많아 여행을 많이 떠납니다. 이 책 《프렌즈 괌('26~'27)》은 괌의 최신 정보가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가족여행으로도 괌을 많이 가는데 리조트나 호텔에서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엑티비티나 워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입니다.

괌은 오지 탐험을 위한 매력적인 섬이기도 하고 서핑이나 워터 스포츠가 발달한 여행지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출입하는 프라이빗 비치도 있어 조용하게 유유자적 쉬고 싶다면 프라이빗한 구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장소이면서 인펀트 전용풀 입장과 튜브 대여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괌에서라면 다채로운 식문화를 즐길 수 있고 리조트의 뷔페 레스토랑, 양식, 일식, 중식 코스별 뷔페로 즐길 수 있습니다.

괌 전통 음식과 맛과 양 두 가지를 다 만족시키는 음식들로 세계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괌은 마이크로네시아의 마리아나제도에 속한 섬으로 많은 섬들과 같이 있습니다. 섬의 오랜 주인인 원주민은 자신들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합니다.

차모로족은 손재주가 뛰어나고 라테 스톤이라는 돌기둥을 이용해 가옥을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이드북 《프렌즈 괌('26~'27)》에도 추천 괌 여행 코스가 있습니다. 3박 4일부터 4박 5일 코스로 렌터가를 타고 움직이는 일정입니다.

여행 유형별 추천 코스도 있는데 태교여행, 커플이나 허니문, 아이 동반 가족 여행, 대가족 또는 그룹 여행, 단짝 여행 등 다양한 유형별입니다.

이동거리를 최소화 해 도보로 할 수 있는 여행도 있지만 렌터카로 드라이브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괌 관광객들은 주로 투몬과 타무닝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고 그 지역을 벗어나면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렌즈 괌('26~'27)》의 프렌즈 가이드북 시리즈는 최신의 그 지역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즐길거리를 충분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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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아워 - 삶의 격을 높이는 인생 설계의 기술
최유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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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혼율이 증가해서인지 TV 방송에서 쉽게 이혼한 부부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려고 하거나 이혼을 막기 위한 부부들을 위한 솔류션 등 다양한 컨셉으로 이혼 부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혼하는 부부는 계속 증가하고 이 과정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들이 겪는 에피소드들이 책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책 《마일리지 아워》는 이혼전문 변호사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 두 아이의 엄마, 드라마 작가 등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간의 틈에 끼어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회복하고 삶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씁니다.

저자가 무슨 일을 할 때 늦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학연수를 갔을 때도, 로스쿨에 진학했을 때도 늦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늦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계소개서 준비만 하는 사람보다는 미흡하더라도 일단 시작한 사람들이 결국 성과를 냅니다.

계속 준비만 하던 사람은 여전히 준비만 합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 이미 늦었다는 말보다 더 나쁜 말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을 후퇴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변호사라는 직업외에도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N잡러입니다. 하지만 이 N잡은 자신이 하는 일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가 최종 꿈은 아닙니다. 변호사가 되고 나서도 다른 꿈을 꾸었고 책을 쓰고, 드라마 작가가 되고, 방송에도 나갑니다.

이렇게 N잡러도 살수 있는 것은 시간을 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도 틈을 내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틈나는 대로 글을 쓰고 보니 1년, 2년, 수년이 지나고 나서 시간을 그냥 써 버리지 않고 역사를 써내려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지 아워》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마일리지처럼 쌓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며 시간 사용하기의 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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