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돈이 뭐든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생활에 돈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습니다.
이 책 《머니: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와 함께 인류의 역사까지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화폐가 탄생하기 전엔 물물교환이 이루어졌지만 농업의 등장과 함께 화폐가 생겨났습니다.
인류가 정착하면서 공동체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졌지만 수렵채집인의 특성 중 일부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곡물 재배가 인간과 인간의 조직을 완전히 바꿔놓게 되는데 수확한 곡물은 저장이 가능했고 잉여농산물이 발생하고 분배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 덕분에 통치자와 관리자들은 세금을 거둬들여 그 무리를 통치할 수 있게 되었고 생산량이 늘어나자 사회는 더 복잡해지고 정교해집니다.
중세시대에도 화폐가 널리 유통되지 못했고 드문드문 쓰일 뿐이었습니다. 금화는 유통이 되긴 했지만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더 이상 발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널리 쓰이는 화폐가 없다 보니 신용제도도 없었습니다.
은광이 발견되면서 북서부 유럽에서 다시 화폐가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엄청난 양의 은화가 주조됩니다.
상인들이 파는 상품을 다른 상품을 기준으로 분수 그리고 공통 화폐로 표기하는 지침을 만듭니다.
이 덕분에 상인들과 은행가들은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그 결과 상인과 은행가라는 두 계층이 합쳐지면서 상인 은행가가 탄생합니다.
숫자와 장부, 수학 지식을 익히면서 혁신적인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상인들이 신뢰할 만한 화폐를 만들어냅니다.
프랑스 혁명은 돈, 특히 세금에 대항한 혁명으로 금융시스템을 혁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왕은 돈이 필요할 때마다 국민들에게 세금을 징수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돈을 축적할 수 있게 되면서 지폐의 가능성에 점점 매료되고 돈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돈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경제성장이 빨라지고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높아집니다.
획기적인 화폐 운영 방식이 금융시스템을 바꿔놓았고 지폐가 흘러넘치는 호황 경제가 되면서 주식 열풍도 붑니다.
이렇게 《머니: 인류의 역사》에는 고대, 중세, 현대의 화폐 변화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