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세계 괴이 사전: 전설편》은 아주 특이한 책입니다. 전설적인 괴물이나 신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백과사전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비하고 기이한 전설을 지역별로 모아 놓은 일종의 전설 가이드북입니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700개가 넘는 괴이한 전설을 모아두고 있어 역사와 민속, 신화, 지리, 문화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태평양, 남극, 북극 등 전 세계의 많은 기이한 전설을 모았습니다.
《세계 괴이 사전: 전설편》의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전설에서 거인 할망이나 주몽, 돌하르방, 불가사리, 박혁거세, 아랑 전설 등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전설로 이런 책에서 보게 되니 반갑기도 하면서 우리만의 문화를 가진 것들을 어떻게 소개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도깨비를 요괴라고 소개하며 장난을 좋아하며 대식가에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인간에게 복과 화를 불러오는 존재라고도 했습니다.
호랑감투는 도깨비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으로 이 모자를 쓴 사람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오세아니아의 국가 중 뉴질랜드는 마오리족이 있어 마오리족의 전설이 있습니다. 선주민인 마오리족의 기묘한 형태의 바위를 둘러싼 전설이 있습니다.
거대한 공처럼 모양이 둥글고 때로는 금이 간 기묘한 바위들이 해변에 흩어져 있는 것이 유명한데 이 해안을 모에라키 볼더라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거대한 카누가 남쪽으로 항해하다 폭풍을 만나 마타카에어 부근에서 난파되었고 이때 카누에 실려 있던 장어 바구니가 바다로 밀려옵니다.
이 바구니들이 돌로 변한 것이 모에라키 볼더의 전설로 이 전승은 뉴질랜드 남성으로 전해진 과정과 여러 산 지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문화적 이야기입니다.
브라질의 환상의 활금향 Z 전설은 영국 탐험가 퍼시벌 포셋 대령 이야기입니다. 포셋은 아마존 깊숙한 곳에 고대 문명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기록을 봅니다.
첫 번째 원정은 실패했지만 아들과 친구, 현지인들과 정글에 들어갔고 탐색 지점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아내에게 전했지만 소식이 끊겨 버립니다.
수수께끼의 실종을 당한 포셋 탐험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상의 도시를 계속 찾아다닌 탐험가의 이야기는 영화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세계 괴이 사전: 전설편》은 각 나라의 전설을 통해 옛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해 온 방식과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