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아트 저널리스트 김홍도 - 정조의 이상정치, 그림으로 실현하다
이재원 지음 / 살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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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관련 책을 몇 권 읽어 봤지만 대부분은 그림에 국한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었다.

이 책은 그림을 매개체로 하여 그림을 그리게 된 경위와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정조, 김홍도 그림과 글의 스승과 벗들의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사실에 근거하여 상상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그러나 덕분에 그 시대 정치 상황과 그림이 어느 정도로 인정을 받았는 지 알 수 있었다.

처음 시작 부분에서 먹, 종이, 붓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접해 보는 사실들이라 새로운 내용을 알 수 있어 더욱더 좋았다.

정조의 지극한 사랑과 배려에 자신의 혼을 담은 그림으로 보답하려 했던 김홍도의 마음까지.

또 그들과 함께 한 동지들, 나이와 무관하게 글과 그림, 풍류를 논하며 즐길줄 알았던 조상님들의 멋과 흥취를 좀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왕이라는 자리는 먼 곳의 풍경 조차 직접 보기 힘들어 그림으로 봐야만 했고 백성들의 모습을 있는 그래도 보기 위해 김홍도한테 그리도록 한 것이 예나 지금이나 너무 높은 자리에 있으면 가장 아래는 보기 힘든 상황인가 보다. 그럼에도 그 시절에 백성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방법을 모색한 정조와 그를 알아서 그림으로 보고한 김홍도는 참으로 좋은 짝있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림이 좋고 당시 정치, 문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김홍도가 가장 나중에 그린 "염불서승도"가 젤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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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KS 인증 실무 - 2015년 개정된 산업표준화법과 인증제도의 변화에 대비
한국표준협회 엮음 / 한국표준협회(KSA)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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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나름대로 마음이 놓인다.

이유는 KS가 국가 인증을 받은 표시라는 것.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KS인증 마크는 품질에 대해서 믿을 수 있기 때문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납품 할 땐 유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이 KS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거나 인증 받은 후 사후관리는 어떻게 해야 KS인증을 유지할 수 있는 지 상세히 적고 있어 KS인증 획득 및 유지관리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또한 KS인증 관련 법규인 "산업표준화 법규"가 뒷부분에 실려 있어 더욱 좋다.

분량은 좀 되지만 제품과 서비스 두 부분에 대한 인증 관련 도서이니 해당되지 않는 부분은 살짝 건너 띄어도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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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서는 용기 -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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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로 보려면 나와 마주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왜 용기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면 어린 사람일 확률이 높고, 그래 "나와 마주 서려면 용기가 필요해"라고 느끼면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자신 안으로 오그라드는 자신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다. 뭐 나 혼자만의 일일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런 경향이 있지 싶다.

 

조직 속의 나를 알기 위해 관리자, 주변인들과의 연계가 필요하고 "그들 관점에서의 나"를 보면서 내가 아는 나와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

내겐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나를 바라 보는 연습과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개선하고 계발하기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 책을 한 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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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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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감이 안 오고, 분량은 또 왜 이리 많은지.

베스트셀러라 하면 선입관이 있어 잘 읽지 않는데 먼저 읽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은 분량으로 인해 무겁기 그지 없다. 출퇴근 시간에도 들고 다니면서 읽을 만큼 흘미롭게 시각이 새로워 좋았다.

과연 학교 다닐 때 배운 것이 백퍼센트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만큼 인간에 대한 인간 역사에 대한 발달사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논리를 세워 이야기를 하는 데. 참 대단하다.

다루는 범위의 폭이나 구성이 정말 대단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 경제, 문화 등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나 실제 이야기 구성으로 보나 논리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어 보여 더 기막히다.

그저 내 머리로는 한 번 읽어서는 전체 내용이 한 번에 그려지지 않는다 는 것.

그래서 최소 한 번은 더 읽어 봐야 할 책임이 분명하다.

 

아쉬운 건 차라리 두 권으로 만들어서 나왔거나, 재생지로 인쇄를 했더라면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책 내용 중에 연대 표시를 하는 데 있어서 어디서는 천단위로 나눠서 쉼표를 찍고 어디서는 그냥 이어 적어서 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점이 좀 아쉽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니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읽는지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여러 명에서 읽을 것을 권했고 지금 그들은 새롭게 읽기 시작했다.

 

인류 문명의 흐름을 교과서와 다르게 살펴 보고 싶은 분은 꼭!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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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버드 말하기 수업
리웨이원 지음, 김락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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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하면 "설득의 핵심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하는 것'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물 흐르듯이 매끈하고 끊이지 않게 말하는 것이 말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자신의 상황을 줄줄이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는 말재주와 더불어 마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득의 핵심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말하는 사람의 말을 따르게 하는 것이 설득에 필요한 진정한 말하기 능력이다.
또 하나 깨달은 것은 바로 '이야기'(스토리)가 가진 힘.
지은이는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풍부한 사례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분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강(사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과 9장(설득에 성공한 후 지켜야 할 원칙)을 제외하면 다른 스피치 책들과 유사하다. 즉, 스피치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말하고, 침묵의 기술을 사용하는 등. 그러나 저자가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진정한 설득의 고수는 탁월한 말재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여 따르게 한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말이라고 한다. 태어난 지 몇 개월 된 아기도 옹알옹알 말을 하니까.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도 역시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로 사람을 움직이고 싶다면, 혀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의 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설득의 핵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천이 쉽진 않을 듯 싶다.

 

또 하나 아직 읽어 보진 않았는데 "총, 균, 쇠"라는 베스트 셀러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다룬다고 하니 읽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찾아뵈 증보판은 760쪽 정도. 에고에고 왜 이리 방대한 지....

그래도 맘 단단히 먹고 읽기를 시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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