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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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따라 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몸으로 머리로 느낄  때 한없이 작아지는 스스로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린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라 생각이 듭니다.

그 때 이 책을 펼쳐들고 한 번 읽어 보세요.

그 동안 얼마나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 왔는 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아둥바둥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만나면 이제 좀 쉬어 가도 된다고 토닥여 주세요.

그럴 때 이 책은 좋은 벗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숨 돌릴 틈 없이 살았다 생각하는 데 왜 허전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는 데 마음이 편해 지면서 스스로를 칭찬하게 만드네요.

"그래, 참 열심히 살았구나. 이제 조금 쉬어가렴." 하고 말을 걸어 오는 이 책을 연말이 다가 오는 이즈음에 한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좋은 책 읽고 한 해의 고단함을 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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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글쓰기 강의 - 30년 경력 명강사가 말하는 소통의 비밀
바버라 베이그 지음, 박병화 옮김 / 에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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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머지 않아 대학에 가야 할 조카를 위해서 구입한 책이다.

서구의 유명 대학들에서 공부한 한국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매번 써서 제출해야 하는 

에세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또한 현재 우리 나라도 글쓰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대로 높은 상황에서 과연 그들은 어떻게 글쓰기를 하는 지 알고 싶기도 하고 대학에 진학할 조카에게 읽히기 위해 구입했는 데.

정말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먼저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습작이 왜 중요한 지, 습작을 했을 때 좋은 점 등.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조근조근 일러 줘서 참으로 좋다.

그러나 늘 그렇듯 아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이 책을 읽고 "에게게... 별거 아니네." 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 하는 대로 실천하는 것도 과연 쉬울 것인가? 생각해 보면 처음 나오는 습작부터 만만치 않다.

하지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정말 해 볼만한 게 아닌가 싶다.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글의 종류가 뭐든 간에 처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힘든 내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천천히 읽으면서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 새 글 쓰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때가 올 것이란 생각을 한다.

따라서 급하게 서두르기 보단 천천히 한 단계씩 실천해 간다면 참으로 글쓰기에 좋은 참고서라 생각한다. 글을 나름대로 잘 쓴다고 하는 사람들도 한 번쯤 읽어 보면 많은 부분 정리가 되면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질 것이리라 생각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도 될 책이라 생각하고 초중학생은 어른이 곁에서 조금만 도움을 주면 더 효과적일 것이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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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리더십센터 말하기 특강
비카스 고팔 징그란 지음, 배충효 옮김 / 예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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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리더십센터 말하기 특강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인 지 궁금해서 구입한 책이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말도 잘 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지은이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싶은데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것에서 부터 시작하고 있다. 자신의 경헝담을 풀어 내면서 어떻게 스피치 대회에서 아시아 사람으로는 두번째로 일등을 하게 되었는 지를 근간으로 해서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는 지 적고 있다.

청중과의 감정적 공유를 첫째 꼽고 있는 데 이는 다르게 표현하면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과 강정을 똑같이 공유하므로써 하나가 되고 몰입하게 된다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설명하고 있는 데 어느 하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림, 영화, 음악 등 모든 장르가 다 그러하다는 것.

또한 스피치 스킬 즉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듣는 이들의 감정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적고 있다. 쌍방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경청이 바로 그 한 예라 하겠다.

말을 잘 하려면 잘 듣고 그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

어찌 생각해 보면 이미 우린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다, 단지 실천을 잘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러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여러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는 데 말을 어눌하게 한다고 말을 잘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글이다.

내용이 아주 쉽게 잘 쓰고 있어서 중학생 이상 이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지금은 공부만 잘 해서도 능력만 있어서도 안 되는 세상이다.

신입 사원을 뽑을 때도 성적만이 아니라 함께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확인까지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미사여구로 꾸며대는 말이 아니라 진정성을 지닌 함께 감정을 공유하면서 경청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녀야 하는 세상인 것이다.

누구와도 잘 소통할 수 있는 말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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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벅 창비청소년문학 12
배유안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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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벅'(springbuck)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의 이름이다.

왜 책 이름으로 양 이름을 사용했을까? 궁금하신 분은 읽어 보세요.

특히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우린 우리의 자녀들이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우리 청소년들 생각도 같을까?

그리고 우리가 제시한 방법이 옳은 것인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와 같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끌어내고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도록 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란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대상 도서이나 그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도 한번은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자녀가 원하는 것과 부모과 원하는 것이 일치할 때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우린 어떻게 일치점을 찾아가야 할 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무의미한 경쟁만하다 결국 최후를 맞는 스프링벅이 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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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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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제목부터 참 거창하다. 거기다 자신만만 국어왕이라니...^^

우리는 어려서부터 많은 고사성어를 대화 속에서 익힐 수 있는 문화였지만.

지금은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익힐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이다. 이런 때에 시원시원한 그림과 고사성어가 주제어로 해서 동서양 유명한 글을을 사례로 가져와서 설명하고 있어 술술 잘 넘어간다.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아도 책을 몇 차례 읽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저절로 되니 참 구성이 좋다.

 

우리 고전인 춘향전이 나오는가 하면 그리스 로마 이야기가 나오고 삼국지가 나온다.

언뜻 이게 무슨 일인가 하겠지만 상황에 맞는 고사성어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엮은 것이다.

이런 책은 가족들 끼리 돌려 읽은 후에 가족 퀴즈 대회 같은 것을 열어도 좋을 것이다.

온 가족이 다같이 읽고 부모님은 출제와 상을 담당하고 어린이들은 문제 풀이를 통해서 다시 한번 복습할 기회를 자연스레 갖게 되니 저절로 공부가 된다.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나라 것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다른 나라 고전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한 구성이 참으로 뛰어나다.

신선한 아이디어 발상이나 창의력이 각광 받는 요즘엔 다각적인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 책은 읽는 것만으로 그런 것들을 저절로 익히게 되는 좋은 책이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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