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 조선희사진이야기
조선희 지음 / 민음인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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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라는 포토그래퍼가 있다는 것은 같은 여자로써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는 데 그녀의 살아 온 짧지만 긴 역사  (?)가 사진과 더불어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한 학문과 무관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지은이 처럼 너무나 다른 것에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결코 가난하지 않은 그녀가 자신이 가장 가난한 사람인 줄 알 정도로 검소하게 사셨던 어른들, 무뚝한 할아버지에 대한 그녀의 느낌, 고단한 우리 어머니들의 삶 등등이 솔직하게 잘 쓰여져 있다.

바르게 말하면 난 그녀가 인물 작가인 줄 알았다.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자신이 주로 그리는 분야가 있듯이 사진작가도 그러하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리고 그녀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인물, 것두 유명한 연예인들 사진으로 알려져서 말이다. 하지만 그녀의 책에 실린 다른 사진들은 그녀의 또 다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녀의 자라온 배경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실려서 그녀를 보여 준다.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사람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처음가는 길을 용감함과 조금은 세상에 대한 무지함으로 잘 극복해 낸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으로 더 좋은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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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서정오 지음 / 현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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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구수한 옛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는 책.

요즘은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게 오래 전 우리 이야기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재 구성한 것인데 굉장히 재미있다.

이제 일곱살 짜리 어린이에게 읽어 줘도 기분 좋게 들으면서 잠들 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이다.

조금 낯선 이름도 있고 귀에 익은 친숙한 이름도 있는 데 사람으로 살면서 어찌 살아야 하는 지를 쉽게 써 어린이들 맘에 담아 둘 수 있게 만든 이야기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고 말글로 씌여 있어서 고저장단을 넣어서 읽어 주기만 하면 구전 동화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아주 좋은 점이다.

그림이 없는 책이라 읽어 주면서 혹시 지겨워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 데 (구분을 보니 중학생 수준이네^^) 머리 속에서 잘 생각하면서 들으라고 해서인 지는 몰라도 재밌게 들으면서 좋아했다. 

이 책은 나이에 관계없이 읽어도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늘 듣는 도덕교과서 같은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도리를 알려 준다.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들으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 책을 많이들 읽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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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제임스 M. 배너 주니어.해럴드 C. 캐넌 지음, 이창신 옮김 / 풀빛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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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정말 중요하고 훌륭한 일이다. 그래서 가르치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 데 정말 딱! 이다. 문제 선생님은  있어도 문제 학생은 없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선생님은 정말 중요하고 훌륭한 직업이라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고 자신이 없어 택하지 못했던 일인데 이제 나이 들어 정말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선생님이라는 자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에게 모든 점에서 모범이 되고 따라 오도록 하되 그 길도 알려 줘야 한다는 것을 조목조목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학생과 함께 하면서 발전하는 선생님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은 누구나 다 노력에 따라 가능하다고 한다. 선생님 스스로 바람직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할 때 윈윈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좋은 점은 차례에 관계 없이 어느 장부터 읽어도 좋다.

가르치는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고 생각하고 많이 느끼고 깨닫고 실천한다면 선생님과 학생 모두 행복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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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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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면 너무나 얇아서 금방 읽을 것 같다.헌데 읽기 시작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농군이야기라고 하지만 그건 우리네 이야기이다.

지은이 이마에 굵게 만들어진 주름에서 세상을 열심히 살아 온 우리네 선배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 문명이 만든 경쟁 사회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잃어 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가슴 한 곳이 시원해면서 뻐근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언제나  어찌 살아야 하는 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데 이 책에선 사람 사는 도리를 일러준다.사람답게 사는 게 어떤 것인 지 알려 주는 데...난 얼마나 따라 할 수 있을지 답답한 생각도 들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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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김영한.이영석 지음 / 거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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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돈까지 잘 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사람의 성공담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반성하고 다시금 날 돌아보며 깨닫게 해준다. 성공은 역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흔히 지금의 재벌들과 다른게 순수한 젊음과 정열을 가지고 성공한 젊은이의 얘기는 읽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성공하기 위해 제일 밑바닥 부터 차근차근 닦아 온 이야기며, 최고 품질의 상품을 구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발로 뛰며 직접 확인하는 사장은 모습은 정말 열정으로 넘친다. 그런 열정과 정직함이 있기에 그는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영 이론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자신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느끼고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우린 그런 그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한번 읽고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 다짐이 흐려질 때마다 한번씩 꺼내서 읽으면 새롭게 다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데는 2시간 정도면 되므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읽고서 벤치마킹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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