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젠 하늘 나라로 가신 분이 남기신 이야기들. 

살아 생전에 조금씩 적어 놓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진 책이다. 

지은이의 솔직하고 담백한 생각과 마음들을 잔잔하게 적어 놓은 글들로 꾸며져 있다.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서 힘차게 살다 간 지은이의 이야기 속에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시금 새로이 자신을 세우는 모습들이 가감없이 잘 드러나 있다. 

시간 관념이 부재부터 시작해서 남들을 살뜰히 보살피지 않는다는 것 까지. 

그러나 그녀의 글 속에는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며 상라 온 이야기를 아주 담담하게 적어 다른 이들에게 기운을 주고 있다. 

아마 그녀의 글들이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거기에 있을 듯 싶다. 

이제 다시 그녀의 이야기를 더 이상 기대할 수는 없지만 지금껏 남겨 놓은 글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이것이 그녀를 대변하는 건 아닐런지....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지하게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 동안에 해 왔던 내 행동들에 대한 판단 기준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제목 때문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실실 웃기부터 한다. 

"아이의 사생활이라구? 푸하하하하.... "

하지만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책을 달라고 해서 주~욱 한 번 훑어 본다. 

그럼 난 그냥 "한 번 사서 읽어 보지."라고 권유한다. 

방송을 보지 못 하고 신간으로 접하게 되었을 때 내용 소개를 보면서 꼭! 읽어 봐야지 하고 샀는 데 사서 읽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어린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저 책 많이 사서 읽었는 데 그 모든 책을 다 합쳐도 이 책만큼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차례대로 차분히 설명하진 못 했던 것 같다. 결코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어느 하나 넘침이 없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과학적인 것이 능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막연하게 경험치로 알고 있던 것들의 근거를 하나씩 밝혀 내는 이 책은 어린이를 알게 하는 좋은 참고서이며 자신의 교육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기준서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오랫만에 정말 근사하고 멋진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힘 써 주신 EBS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기대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많이 공감했던 것을 적어 보면 

"많이 경험하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껴보게 해라. 뇌는 그때마다 조금씩 진화해간다. 그리고 아이의 뇌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입력해주어라. 아이의 뇌는 늘 새로운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잊지 말아라. 그것은 즐겁고 신선한 자극이어야 한다. 아이가 오늘밤 행복한꿈을 꾼다면 아이의 뇌는 분명 그 행복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아이를 가르치는 유일한 벙법은 보여주는 것이나 아이가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 중 하나다. 부모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는 절대 배우지 않는다." 

"많이 경험하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껴보라. 뇌는 그때마다 조금씩 진화해 간다."걷기는 다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뇌의 발달도 촉진시킨다. 인간의 신체 중 가장 큰 근육은 허벅지 근육.이 근육의 신경은 뇌간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걸으면 근육에서 나온 신호가 뇌로 전달되고, 이 신호가 뇌를 자극해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든다. 또한 걷는 동안 심장은 평상시 1분간 약 5리터의 혈액을 흘려보내던 것을 약 10배 더 흘려 보내게 된다. 이런 작용은 뇌에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운동 자극은 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우리 몸을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상태로 만든다." - 공부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 

"우리는 흔히 리더는 외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미국 1,000대 기업 CEO의 80%가 자신을 내성적이라고 말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국회의원을 상태로 한 설문에서 70% 이상이 내성적이라는 답이 나왔다. 우리가 리더를 외향적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리더를 단순히 다른 사람을 통솔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은 통솔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 이명애 박사 

"단점은 짧게 장점은 길게 말하는 것이 아이를 존중하는 대화의 핵심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신경 세포 사이의 회로를 활짝 열어주고 새로운 회로를 형성시킨다. 그래서 두뇌회전을 활발하게 해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솟아나게 한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과민한 신경을 완화해주며 혈압을 정상화해 결과적으로 일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실패와 성공 그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와 성공의 경험으로 아이가 정말로 배워야 하는 것은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다." 

"결국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해보게 하는 교육법은 단순히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성공의 경험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성공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켰고, 이는 아이에게 또다시 동기를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성공의 경험이 외부에서 주어질 때는 절대로 도파민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와~ 진짜 재밌다. 

건축에 관해서 이리 쉽고 재미 있게 풀어 쓴 이야기 책이 있는 줄 정말 몰랐는 데 

진짜 진짜 재미있게 읽었다. 

건축에 대해 많이 알지는 않지만 때때로 잘 지어진 건물이나 집을 보면 나도 모르게 넋을 잃고 보게 되고 과연 저 집은 누가 짓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곤 했다. 

책 제목에서 처럼 건축을 음악처럼, 그림 처럼 보고 있는 책, 정말 맞다. 

실상 음약이나 미술이나 모르면 재미 없고 지루하고 졸립기만 할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데 이 책은 건축에 대해 그렇게 풀어 쓰고 있다. 

"건물은 건축가들이 사회를 대상으로 주섬주섬 늘어 놓는 또 다른 형식의 이야기"라는 지은이의 말에 백퍼센트 공감한다. 

창 하나, 문 하나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이 꽉 짜여진 계산으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건축가 혼자만의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조 전기, 기계 설비 등이 엔지니어들과 함께 이루어지며 건축을 의뢰한 사람들의 역량까지도 필요로 한다는 것. 

건물 역시 어느 예술품 못지 않은 멋진 작품이라는 데 공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난히 눈을 끌었던 것은 올림픽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냉난방을 위한 공조 시설에 외부 설치하면서면도 멋지게 표현한 그 모습과 대한의원 본관과 서울대학교 병원의 어울어진 모습이다. 

정말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될만한 멋진 작품이다. 

또한 태평로에 있는 멋진 곡선을 자랑하는 로댕갤러리의 모습도 정말 근사하다. 

건축가의 고뇌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진 이런 멋진 건물들을 더욱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분 좋다. 

건축이란 분야가 몹시 어렵고 딱딱한 분야인데 나 같은 비전공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책을 써 준 지은이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 나라도 다른 나라들 처럼 열린 사고와 넓은 마음을 지닌 건축주들이 더욱더 많아져서 우리 나라 거리에 멋진 예술작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늘 경제적인 네모난 작품들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갖는 멋진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면 정말 좋겠다. 

누군가에게 건축가가 되라고 권하고 싶으면 이 책을 선물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재미있고 기분 좋게 읽은 건축학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을 위한 생각정리 노하우 - 중앙일보.부잔코리아 공동 기획
토니 부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마인드 맵"이라~ 

경영혁신이니 아이디어발상법이니 하는 단어랑 친하게(? !) 지내는 사람들은 많이 들어 봄직한 말이다. 마인드 맵. 

대충 알고 있던 것을 좀더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 데 나름 시례를 들어서 쉽게 쓴 흔적이 보인다. 

이 책에서 말 하길 "마인드 맵은 치열한 비즈니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직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할 수 있게 해준다. 즉, 불확실한 현실 세계를 넘어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멋진 미래를 보게 한다." 라고 한다. 

"마인드 맵이란 한 사람 또는 한 팀이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과 여러 시각적 형태를 지닌 노트 필기법으로 글자와 숫자를 사용하고, 또한 색과 이미지를 사용한다. 그것은 왼쪽과 오른쪽 뇌 모두를 사용한다는 것이다."고 적고 있다. 

실제로 읽어 보고 가만히 따져 가면서 마인드 맵을 그려보면 그 말은 타당성을 알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 방법론을 찾을 때 사용하면 좋은 도구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원하는 해결책이나 계획을 세울 수는 없겠지만 반복하여 작성을 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쓰여진 책이니 술술 읽어 가면 될 것 같고 한 번에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모든 학습이 그러하듯 반복하는 데서 그 효과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든 처음 익힐 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이 자주 사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 방법론이라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사회 교과서 - 한자를 알면 초등사회가 보인다!
신의철.이원이 지음 / 창비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말에서 처럼 이 책은 한문을 만화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다른 만화로 배우는 한자 책과는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오로지 한문을 익히기 위한 책이 아니라는 점. 

우리 나라 말 중에 많은 부분들이 한자어를 사용하는 데 우리 어린이들이 보고 배우는 교과서 역시 마찬가지이다. 

단지 쓰기를 한글로 썼을 뿐 그 단어 자체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한자어를 알 때와 모를 때 그 이해 정도는 많은 차이가 있다. 

알고 쓰는 것과 잘 모르면서 쓰는 건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한자를 자주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따로이 한자 급수 공부를 하기도 하는 데 이 책을 잘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지은이가 우리 어린이들이 보는 사회 교과서에서 고른 단어들로 책 내용을 구성했기 때문에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공부용 책이니 재미없이 딱딱할 것이라는 판단은 금물.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읽기에도 공부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조카들(5학년, 3학년)을 보여 주려고 산 책인데 읽어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유익하게 잘 꾸며져 있다. 

오랫만에 한자를 보면서 잊고 있던 한자의 훈을 다시 볼 수 있었고 모르던 부분도 알게 되어 좋았다. 별도로 시간 내서 공부하지 않아도 책을 몇 차례 읽는 것으로도 한자 공부가 충분히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쓰는 공부는 좀 해야 하겠지만 읽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책을 읽으면서도 무슨 뜻인지 그 의미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 공부하는 데나 글을 쓸 때 언어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