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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문제다 - 문제 속에 숨어있는 솔루션
한유신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문제가 문제다" 라고 자신 있게 말 하는 이 책은 트리즈에 관한 책이다.
러시아에서 나온 발명 문제 해결 방법론이라 할 수 있는데 "알람 시계"를 사례로 처음부터 쭈~욱 이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져 처음 트리즈를 알고 싶은 사람도 이미 공부해 본 경험이 있는 나 같은 사람도 복습용으로 읽기에 좋다.
책의 구성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읽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트리즈 식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트리즈식 문제 분석이 익숙치 않으므로 그러나 트리즈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은 확실하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것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선 안에서 필기구 대결.
이미 듣거나 읽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주선 안에서 연필을 사용하면 그 가루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지은이가 쓴 내용 중에 다음 내용은 기억하려고 한다.
"목표를 보는 사람과 목표에 도달할 때가지 힘든 과정을 보는 사람은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아이디어를 판단하지 말고 아이디어를 발전 시켜야 한다."
"문제 해결은 근본 원인에서 파생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다. "질문 방식이 '왜?가 아니라 '어떤 원인으로 결과가 일어났는가? 라고 시작해야 한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확해야 한다."
"기술적 모순은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발명 문제 해결인 트리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상적인 목표를 먼저 정하고 난 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주변 자원을 활용해 모순을 해결한다."
"목표는 설정하는게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목표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설계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트리즈는 방법론이 아닌 해결안을 찾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