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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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이란 제목이 어울리나? 생각했었는데 두 번째 읽어 보니 틀린 표현은 아닌듯 싶다.

은행 이자는 1%도 안되는 세상에서 오래 살게 생긴(?!) 우리네 직딩들에게 무슨 방법이 있을까?를 생각하다 내린 결론이 주식, 펀드, 부동산 이런 류들인데... 그 방면으로는 당최 관심도 없고 재미있어 하지 않는 나에겐 진짜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한 번 읽은 다음에 또 다시 한 번 읽었다. 조금이라도 감을 잡아볼까 하는 마음에서.

처음 읽었을 때 처럼 공부를 해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뭐든 잘 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으면 공부를 해야 하는 건 기본인 듯 싶기에.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맞는데 결론은 어떻게 제대로 읽고 실천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 것 같다.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 그 중에도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 보면 큰 줄기는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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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이영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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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오고 얼마 안되서 읽은 책인데 다시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또 읽었다.

글밥이 많지 않아 후루룩~ 읽히는 책이다.

하지만 두 번째 읽어봐도 그저 가만히 있음 안 될 상황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봤는 지는 모르지만 읽어 본 사람들은 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구가 자원을 더 빌려 줄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어느 곳에서도 살아갈 수가 없다."

"기후 위기는 상대적인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인 문제이다. 기후 위기는 국경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조자, 관찰자에 구분을 두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모두 피해자가 될 뿐, 게다가 한국의 책임은 절대 적다고 할 수 없다."

 

뼈아픈 이야기이다. 한국도 이젠 가해자에 가깝다는 말이니까.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와 무관하다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은 미래의 아니 당장 우리 어린이들의 세상을 빼앗아 살고 있다는 것을.

좀 찐~하게 느끼고 생각하고 기후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나 혼자?가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 속 일원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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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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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한 나는 이 분야는 정말 무심했었다. 헌데 은행 이자가 0에 가까워지고 어떻게 해야 길어진 수명에 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었는데.... 저축만 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지은이 말이 맞다.

이래저래 머리 쓰면서 돈을 불리는 데 취미(?)가 없어 그저 저축만 하려고 했는데....

지은이는 대기업들이 부를 축적한 근간이 부동산과 주식이라는 데 맞다고 생각하기에.

어쨌든 나 처럼 주식, 부동산에 무지한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쓰여진 책이라 좋다. 지은이가 말한 것처럼 이미 책으로 나와 있으니 책만 읽으면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실은 그 아는 것과 실행은 다른 문제이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읽어보고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면 좋을 듯 싶다.

 

"대부분의 사업가는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이것이 진짜 현실이다."

"정부가 지폐를 마구 찍어내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면 정부의 부채는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감소된다. 반면에 화폐를 보유한 국민들은 알게 모르게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니 손해를 보게 된다. 게다가 정부는 명목화폐 기준으로 세금을 거둔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덕분에 실물 자산인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더 많아진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금은 늘어나고 화폐가지는 떨어지고 알게 모르게 국민의 부가 정부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필턴 프리드먼은 케인스의 재정지출 정책은 장기적으로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또 정부가 민간이 할 사업을 빼앗은 구축효과 때문에 정기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산업의 경쟁 강도를 결정짓는 5가지 요소, 신규 진입 위협,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 공급자의 교섭력, 상품이나 서비스이 대체 위협 등이다."

"자유를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은 투자할 때 반듯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 주식에만 투자하라고 했다."

"왜 혁신사업은 땅값 싸고 인건비 싼 지역으로 옮겨가지 못하는걸까? 그 이유는 혁신 사업은 '뭉침의 힘'이 작용하는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글레이져는 즐거운 도시가 번성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도시가 번성한다는 것이다. 음식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케인스가 알려 주는 투자 포인트 1. 소수의 투자자편에 서라 2. 집중 투자하라 3. 장기 투자하라 4. 신용 투자 하지 마라 5.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6.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7. 싸게 사라"

"인간이 쉽게 무리를 짓는 이유는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고 다수 의견은 틀리지 않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무리 지어서 행동하기 쉽다. 또한 전문가 말을 잘 듣는 경향이 있다. 즉 권위에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정보 캐스케이드 효가 때문에 무리짓지 성향이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대화를 좋아하고 입소문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기에 무리 짓기 쉽다. 따라서 무리 짓는 본능을 극복하려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야 하고 CAPE(경기 조정한 PE 비율로 일종의 주가수익률 PER 지수)지수와 부동산 관련 S&P Index를 체크해 필요가 있다."

"폴 로머의 내생적 성장이론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나온다는 것. 기술은 수확체증의 법칙을 따르고 한계생산 체증한다는 것으로 투입량이 늘수록 부가 급속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기술은 비경합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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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리커버 에디션)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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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시민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다.

그가 선택한 책들은 고전 중의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로 이름만 들어서는 왠지 다 아는 것 같은, 다 읽어 본 듯한 느낌을 준다. 헌데 실제로는 읽지 않은 책들이 많고 읽었어도 기억이 가물거린다. 같은 책을 다른 연령 때에 읽으면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는 지은이의 글에 깊은 공감을 하면서 읽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나 지금까지 우리에게 깊은 울림만 깨우침을 주는 책들로 구성되어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중 몇 권은 다시 읽던가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다.

 

"선한 목적은 선한 방법으로만 이룰 수 있다."

"리영희 선생은 다음과 같이 엘스버그를 '인식과 실천을 결부시킨 지식인'이라고 평가했다."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리영희 선생은 말한다. 진실, 진리, 끝없는 성찰, 그리고 인식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신념과 지조, 진리를 위해 고난을 감수하는 용기, 지식인은 이런 것들과 더불어 산다."

"생각은 때론 감옥이 될 수 있다."

"내가 남을 사랑해도 남이 나를 가까이하지 않으면 인자한 마음이(仁)이 넉넉했는지 되돌아보고, 내가 남을 다스려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지식과 지혜(智)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반성해볼 것이며, 예로 사람을 대해도 나에게 답례를 하지 않으면 공경하는 마음(敬)이 충분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어떤 일을 하고도 성과를 얻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바르다면 온 천하 사람이 다 내게로 귀의할 것이다. - 맹자 - "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빵은 내일 몫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 인간의 배는 배은망덕한 것이라서, 이전에 배불렀던 것은 금새 잊어버리고, 내일이면 또 시끄럽게 조를 것이 뻔하니까 말이다."

"역사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평균적 지성과 성찰 능력도 더 높이 발전하며, 제도의 진화 역시 그만큼 빠르고 수월해진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었다."

"진보와 빈곤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경제활동과 인간 생활의 중심지 땅을 가진 사람이 모든 진보의 열매를 독식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노동자들은 영원히 빈곤의 덫에 붙잡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대중의 욕망을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잘 조직된 기득권의 승리다."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끝없는 대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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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끝에 서라 -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가장 쉬운 창조법
강신장.황인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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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은 "감성의 끝에 서라"인데 내용을 읽어 보면 감성의 끝에 서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아이디어 발상을 해서 새로움에 도전하라는 것으로 읽힌다.

최근 나온 책은 아니지만 지금에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창의성과 아이디어 발상을 요구되는 사람 모두가 읽어 보면 좋을 내용이다. 특히 마케팅 분야나 글짓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다.

재미있고 방법과 사례를 들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알려 준 방법을 익히고 편하게 사용하려면 충분한 연습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사람과 자연의 마음을 보는 것이 시"구나.

"사물의 마음을 보는 것이 시이고, 사물에 새 마음을 담는 것이 상품 기획이며, 사물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마케팅이고, 사물의 마음을 형상화하는 것이 다지인"

"마음을 본다는 것은 오래 사색하고, 자세히 관찰하며, 반복적인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어내는 '사, 관, 질, 통'의 과정을 거치는 일"

"오감법 : 보고 - 듣고 - 느끼고 - 말하고 - 행동하는 것"

"아무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라!, 새로운 시선으로 본 것을 말하라. - 박진영 - "

"오감을 열어 사물의 아픔을 보려면 1. 대상에 깊이 빠지는 답 다이빙(Deep Diving), 2.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온리 원(Only One), 3.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뉴 원(New One)입니다. = DON 원칙"

"오관법 : 누가(Who ) - 마음 DO(~하다) - 왜(Why) - 어떻게(How) - 무엇을(What)"

"시인의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으려면 당신이 만드는 제품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먼제 제품을 사람으로 만들고, 제품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할지, 그런 말을 왜 하고 싶어 할지, '사관질통'을 통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

"유사점을 찾는 방법 오연법: 형태 - 정서 - 상징- 행동 - 언어, 행태는 모양의 유사점이고, 정서는 느낌의 유사점이며, 상징은 의미의 유사함이고, 행동은 움직임의 유사점이며, 언어는 똑같은 말인데 뜻이 다른 유사점을 뜻합니다."

"역발상은 반대되는 개념을 생각해내는 방법으로 오역법 : 역설, 모순, 반전, 재명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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