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 예매한 영화를 오늘 보기로 했다
동주를 보고나니, 귀향은 마음의 준비 중이다보니.
딱 보고싶은 영화가 없어서
동주를 보고나왔을때 우연히 만난, 아는애가 재밌다는 데드풀을 예매했던 것인데...

여하튼 데드풀을 보았고
집에오는길에 안개비가 오길래.
동네사는 친구네 우산빌리러 갔다가 열한시까지 수다수다.
집에오려고 나올땐 이미 비가 그쳐있었지만. 보험으로 빌린 우산을 한손에 들고.

그리고 오는길에 골목길에서 꼬리흔드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가 지나가길래. 고양이가 멈춰있길래.
멀찍이서 아는척을 했더니 (초면이긴 함)
나를 보며 꼬리를 살짝 흔들었음...

딴데 보다가 다시 아는 척을 했더니 다시 나를 쳐다보며 꼬리를 살짝 흔들었는데

아아. 고양이가...원래...꼬리를 흔들기도 하나?
궁금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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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코나라니...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는데
저들의 얼굴은 처음봅니다.

자 지금부터 내말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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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이 보고싶은지 한참. 드디어 오늘 날짜로 예매를 했고 아트나인으로 보러 갔다.
깜깜해진 후에 들어가서..옆에 어떤분이 앉은지 몰랐는데
그분은....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주무셨....
코도 살짝 골면서. 아니면 큰 콧소리를 내면서.
혼자 오셨는지 옆옆 사람이 깨우지도 않았다. 최소 한시간 넘게 주무신듯.....
영화가 끝날때쯤엔 진동으로 전화가 두번이나 왔다 ㅠ
무음으로 해주새요 ㅠ 소리가 넘쳐나는 액션영화도 아닌데 엉엉엉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불이 켜지고 알았다.
옆자리는 아주머니셨고. 그 옆자리는 아주머니의 딸이었다는 것을. ㅠ

그냥 주무신거라면 괜찮지만
약간의 코고는 소리가 있었다면. 그게 우리엄마라면...나는 깨웠을거 같은데...
피곤한 엄마 생각은 안하고 깨울 생각인 내가 불효녀인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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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하고. 맥주한잔이 괜히 땡겨서
한캔을 뜯을까. 음 무엇과 함께 먹지. 뜨끈한 라면과 함께 먹고싶은 밤이다. 라며 캔을 냉동실에다 식히는 중인데.
티비 채널을 돌리니
남극의 쉐프 라는 영화가 한다.

오늘밤...저 영화를 무사히 볼수 있을까....
나 치킨을 시키거나.
냉장고에 있는 이것저것으로 뭔가를 만들어 먹어버리는건 아닐까....

라면을 끓여버리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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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6-02-2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주먹밥이라니 ㅠ
저렇게 예쁜 삼각형의 주먹밥이라니....

jeje 2016-02-2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 먹으려고 눈밭을 뛰어가는 저 사람들이라니.....완전 공감

jeje 2016-02-2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주엔 역시 튀김인가. 새우튀김 ㅠ

jeje 2016-02-2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라아게....
 


교회 갈때는 정신없이 급하게 가느라 몰랐을까?
끝나고 나오니 날씨가 꾸물꾸물 이상하다.
비가 오려나.

집에와서 밥먹고나니 아아 더치라떼가 너무 먹고싶어.
우유를 찾았더니 없...

나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잠들었나보다.
한숨자고 일어나 저녁이 되어서도 더치라떼가 먹고싶어. 아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어. 둘중에 하나라도 제발 먹어야겠단 생각에 나갔더니
바닥이 젖어있다. 비가 왔나. 하고 봤더니 눈이 꽤 많이 왔었나보다.
아 춥다.

더치라떼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더니. 아 좋다.

다이어트는 어쩌지...
벌써 2월도 다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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