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정말이지 어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오전에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데.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는데 임원회의가 안끝나. 빨리 결재받을거 받고 업무하고 퇴근하겠다고 말씀드려야하는데. 안끝나....문서작성 하나 하는거에도 너무 힘이 들어서
지결서 작성하나하고 쉬다가. 또 보고드릴 간단한 문서 하나 작성하는데 몇번을 쉬었는지.
겨우겨우 어제 해야만 하는 것들을 하고 점심전에 조퇴했다.
집에는 어떻게 가지. 내가 택시를 탈 수 있을까. 버스는 절대 못타고 택시타고 가는길....괜찮을까...하지만 어떻게든 집에 가야하고 젤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택시다.
택시예약하고 책상에 엎드려서 택시오는거만 기다리다가! 택시가 와서!! 아 그런데 나 어질어질하고 토할거같아!
택시타고 안전하고 무사히 집에오자마자 쓰러져 자다가 업무전화 받고 깨길 반복,
여하튼 오후내내 쉬었더니...저녁에는 토기는 사라졌고. 배가고픈가...
밥도 먹고싶고 라면도 먹고싶어서 식탁에 앉았는데...도저히 먹을 컨디션이 아니라 다시 누웠다가.
그리고 아침에 어제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일어났다.
아주 좋은 컨디션은 아니어도 어제 오전보단 훨씬 나은 컨디션으로
아아 진짜 바로 비교가 되니 진짜 살거 같아!!!!!!!!!!
오전에 계속 아 나 진짜 살거 같다. 생각하며 일했다.
건강...건강해야해. 건강이 최고야. (돈도 필요해......하아...돈 많았으면...아픈날 회사 안오고 집에서 쉬었겠지. 쉬다가 병원도 갔겠지.)
아침에는 귤도 먹고 계란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점심에는 양배추 라페에다가 빵도 먹었고.
아 저녁은 뭐먹지. 아 진짜. 라면도 먹고싶고.
밥에다가 김치도 먹고싶고!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은 사람이고. 밥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부자가 되고싶다... 퇴근길에 로또나 살까....
로또 살돈 아껴서 케익이나 사먹을까...그럼 지방부자가 되겠지...
오천원 아껴서...부자될수있을까. 아니 그럼 한방을 노리는게.
로또사자.
이런 의식을 흘려보낼 수 있는...컨디션인게...진짜 다행이다...너무좋아...
맛있는거 먹는 주말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