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을거 같은곳에 가는거를 즐겨하지 않는다.
축제는 그 시기에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므로 잘안가게 되고
(그래도 축제는 축제답게 복작복작해한다는 생각이다. 그것을 감당할수 있으면 가는거다.)
놀이공원도 주말에 가게 될일이 생기지만
가능하면 평일에 가려고 노력은 하는거 같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곳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모여야만 하는 목적이 있어서 모이는 곳은. 가려고 노력한다.

전주는 작년봄에 출장으로 한번 가보았는데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볼것과 먹을것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골목골목 사람이 많았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벌써 이번이 17회라고. 행사 개요라도 찾아본게 난 올해가 처음인데.

어제 아트나인 영화관에 갔다가 전주국제영화제 주황색 안내책자(??) 를 가져와서 보았다.
보다보니 보고싶은 영화가 많다.
잠깐. 아 주말에 하루 날잡아 아침에 갔다가 밤에 올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주중에 몇번 흔들릴 것도 같지만.

그래도 역시. 사람이 많겠지.
땡기는 영화는 기억해뒀다가 언젠가 볼기회가 생기면 봐야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jiff.or.kr/

아아 이번주는 너무 바쁘다.

그래도 업사이드다운은 꼭 봐야지.
무슨 생각을 해도. 무슨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 이야기가 있는,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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