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마스다 미리의 좌충우돌 여행기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포레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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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에세이 형식으로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마스다 작가님의 최근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있는 것처럼 여행에세이집이다.일본 전국을 34살에 시작해서 4년간 다녔던 경험들을 쏟아낸 글들이다.
동행 할 사람이 없거나 혼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많이 불어 일으킨다.
대부분 택시 안에서 식당안 혹은 숙소에서 첫 대면시 혼자 오셨어요 ? 혼자 드시려구여? 라던지 라고 묻는 질문과 숙소는 바로 내 일을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한 공간에 계속해서 질문을 쏟아내는 택시 기사분들을 만날때 난감했던 경험들이나 2인 메뉴부터 가능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을때 어쩔줄 몰랐던 일들이 위로가 되었다고나 할까

이 책의 포인트는 작가님만의 소소한 유머 코드를 읽어내는 것이 매력인듯.

단점이라면 나와 같이 일본 지형이나 특색을 모르는 일반 독자들이라면 공감이 잘 가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다.
그렇지만 전국을 월 1회 자신에게 시간을 내주고 미션을 끝낸 작가님께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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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뉴요커 - 60만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홍세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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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세이집인데 표지 처럼 귀여운 스티커집과 중간중간 다이어리 형식으로

꾸미게 되어 있다는 것이 개성 있다.

이 책은 유튜버 '샒의 삶' 세림양이 이번에는 여행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인사한다.

일반적인 에세이 보다는 버킷리스트의 미션처럼 시도 해보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경험을 나누었다. 그래서 젊은 감성이나 청춘으로 느껴지고 밝은 여행의 느낌으로 읽혀진다. 혼자 여행이기 보단 친구들과 지내면서 서로 적응하면서 맞추는 스토리라 더 좋아 보였다.

다수의 구독자 보다는 사회 초년생들 위주로 맞추거나 구독자들을 타켓으로 쓴 느낌이었다.

1. 뉴욕행 비행기에서 이 노래 듣기

2. 록펠러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맞기 3. 에어비앤비 살아보기

4.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기 5. 현지인처럼 영어 내뱉어보기

6.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 맞기 7. 3대 미술관 정복하기 8.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가기

9. 한복 입고 인생 사진 찍기 10. 현지 마트 털기

11. 센트럴 파크에서 조깅해보기 12. 맛집 도장 깨기

13. 문구 투어 다니기 14. 뉴욕에서 휴가 떠나기

15. 평소의 ‘나’처럼 일해보기 16. 뒹굴뒹굴 넷플릭스 보기

17. 똑똑하게 쇼핑하기 18.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기

19. 여행지 가계부 정리하기

카테고리중 개인적으로는 1.음악듣기 2.에어비앤비 13.문구투어14.평소의 나처럼 있기 적용해 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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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 나를 숨 쉬게 하는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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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방영했던 싱어게인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작사가 김이나님의 에세이

세 파트로 나누어 관계의 언어 감정의 언어 자존감의 언어로 정서적인 언어를 설명한 글이다.
그 중 시차라는 단어로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감정의 속도가 있다는 걸 설명한다.특히 말랑말랑한 감정에서 갚게 진전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런 상황이 드라마를 봐도 자주 벌어지곤 하거나 개인적인 경험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람의 감정에도 시차가 있다. 감정이 빠르게 익는 금사빠가 있는 반면, ‘사랑‘ 이라는 말에 걸맞을 만큼 달궈질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도 탄생했겠지. 여기서 후회는 언제나 느린사람의 몫이다. 이제 막 상대를 파악하고 감정에 적응될 때쯤 상대의 마음은 떠나버리고, 그때부터 아무리 잰걸음으로 달려봤자 상대는 증발한 듯이 거기 없다. 그렇다고 억지로 인정되지 않는 감정을 사랑이라 우기며 성급한 관계를시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시차가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것 또한 사랑의 기적 중 하나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뿐이랴. 이별 또한 그렇다. 나는 아직연인이었던 시간에 머물러 있는데 상대는 아닐 때, 반대로이미 식어버린 마음을 들고 어쩔 줄 몰라 미안했던 때. 얄궂게도, 이런 시차가 존재하기에 노래 가사라는 게 탄생한다는 건 부인할 수가 없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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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존 피치.맥스 프렌젤 지음, 마리야 스즈키 그림,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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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일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처럼 소진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번아웃 되지 않기 위해서나, 생존으로만의 기계적
일울 하는 연속이 되지 않기 위해 즐겁고 창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재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 예술가 배우 물리학자 디자이너등 여러 사례로 다양하게 소개된다. 다양한 직업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다는 점이다.집중할 수 있는 순간만 일하고 생각하며 나머지 시간들은 깨어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을때 아이디어 창의력이 떠오른 경험들을 갖고 있었다.

미래의 ‘메타버스’ 즉 AI시대로 이어지는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할구 없는 필수적으로 창의력이나 공감력이 두드러지는 시대로 도래하게 된다.그렇다면 더욱 인간이 인간답게 할수 있는 몰입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설득하며 마무리 짓는다.

보통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요즘 사람들은 일 하다 톡이 오거나 인스타 페북 혹은 블로거 댓글 이메일로 자주 방해 받는다.흐름이 끊기면 다시 100의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어 온전히 그 에너지를 다 쓰기 어렵다.

머 멀리서 예를 들 필요가 없다.나 또한 이 책 읽는 도중에도 핸드폰은 진동하거나 뉴스를 보며 읽다가 집중도의 방해를 수시로 받다가 티비를 끄거나 닫힌 공간으로 가거나 핸드폰을 놓고 책속으로 다시 감으로 온전한 시간을 쓰는걸 생각하게 된다.
평소 읽는 책보다 호흡하며 읽으려 했다는게 책의 저자의 의도대로 실천했던 부분도 ☝️ 한가지!
다시 초점으로 돌아가서 온전히 에너지를 쓰기 위한 노력의 방법으로 마냥 쉼의 휴식이 아닌 무언가 정보를 얻기 위해 혹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해서 (예전처럼 머리를 쓰고 ) 하는 것이 아닌 티비보기 혹은 sns댓글 보고 읽고 검색하는데 쓰는 시간이 아닌 산책하거나 운동을 한다든지 그림이나 자연을 찾아다니며 음악들 듣는다든지 혹은 고요한 곳으로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시간으로 바꾸는 시간을 쓰는 것이 온전한 쉼이라고 말한다.
작가 처럼 창의력운 아니지만 바닷가에서 인간관계로 부터 오는 비움을 그리고 놀라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 도시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한 나만의 고독의 시간만이 주는 놀라움이었던거 같다.

읽으면서 그런 경험들이 고요한 내면의 고독과 대면할 수 있는 진정한 쉼이라는 것을 늘려가고 확장시키는 것들이 삶의 질을 개건 할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2018년 연말이 되어서야 나는 내가 예전처럼 그리기를 즐기지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울러 내가 기진맥진하고 불행하다는사실도 깨달았다. 그리기는 가장 나다운 요소이고 그리기를 생업으로 삼고 있었지만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은 뭔가 바뀌어야할 때임을 의미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스스로 얼마간의 타임오프를 가졌다. 그 기간에 부모님과 한 주를 보내며 평범하고 때론단조로운 일상이 아주 즐겁고 소중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다시 상쾌함을 맛보았다. 긴 산책을 하기 시작했고, 이젠 거의매일 걸어서 편도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작업실에 출퇴근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내게 행복감을 주는 베이킹과 작업실용 가구 공예에 시간을 쓰기 시작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들 덕분에 나는 타임오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 P357

그리기를 계속 즐기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느냐가 실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타임오프를 가치 있게 여기고 새로운 취미 활동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는 한발 물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중압감이 너무 크고 기쁨은 그리 크지 않는 일은 분명 내게 맞지 않았다. 나는 삽화가지만 무엇보다 아티스트이고, 내가 어떤 종류의 아티스트인지를 알아야 했다. 탐구는 아직도현재진행형이다. 나는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어떤 위치에 있고 싶은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타임오프가 도움이 된다.
고 생각한다. - P358

석 달 동안 첫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고 나서 우리 팀원들은 각각 한 달간의 안식휴가를 가졌다. 나의 동업자들은 산티아노 순례길600마일을 걸으며 느린 삶의 가치를 배웠다. 어느 팀원은 아이슬란드를 자동차로 횡단여행하며 지리탐사를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중해 요리법을 공부하고 날마다 타임오프를 실천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방도를 찾고자 그리스 탐험에 나섰다.
이카리아는 사람들이 죽기를 잊어버린 섬으로 알려져 있다. 그섬에는 100세가 넘은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다반사다. 에게해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차를 즐기던 중 이카리아 출신의 한점잖은 여성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에게 섬사람들의 장수비결을 듣고 싶어 안달을 냈다. 마침 의료계 출신이던 이 친절하고차분한 여성이 해준 조언은 내 삶을 뒤바꿔놓았다.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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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찬란한 자전거 여행 - 중국에서 태국까지 5개월 동안의 버라이어티 휴먼코미디
문지용 지음 / 피그말리온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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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탕탕 이 세글자가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이다.
저자는 그림에서처럼 자전거로 중국 칭다오를 출발하여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마지막 나라인 태국 방콕으로 산골 곳곳을 누비며 다닌 경험을 녹아냈다.

읽으면서 내 여행 초기가 많이 생각났다.너무 몰라 실수 연발에 사기도 당할뻔 하고 (저자는 자전거와 돈을 도난 당했다) 생각했던 숙소가 아닌 어처구니 없는 곳에서 밤중에 어쩔줄 몰랐던 아찔한 경험들이 생각났다.그렇지만 사회생활 전이라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볼수 있었던 경험들도 그때가 아니면 못했던 일들이 저자의 순수한 마음들이 가슴 속깊이 느껴진다.

아찔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쉴새없이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만 감동도 함께 하는 에피소드가 가득했다.

청춘이란 별 다섯개 짜리 호화스럽거나 편안한 여행이 아니어도 행복과는 관계 없다는 경험들을 현지인들이 월급 3개월치를 모아 주인공에게 전달해 주기도 하고 소중한 음식과 안방도 서슴없이 내주기도 한다.

아직도 살 부대끼는 이야기들이 왜 좋고 감동적인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경험담을 들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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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08-3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에서 진짜 청춘의 싱그러움이 느껴져요. 그립네요. ㅋ 찜합니다. ^^

가필드 2021-09-01 10:32   좋아요 0 | URL
기대외로 재밌었어요 손에 땀을 쥐며 봤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책읽기님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