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존 피치.맥스 프렌젤 지음, 마리야 스즈키 그림,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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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일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처럼 소진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번아웃 되지 않기 위해서나, 생존으로만의 기계적
일울 하는 연속이 되지 않기 위해 즐겁고 창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재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 예술가 배우 물리학자 디자이너등 여러 사례로 다양하게 소개된다. 다양한 직업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다는 점이다.집중할 수 있는 순간만 일하고 생각하며 나머지 시간들은 깨어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을때 아이디어 창의력이 떠오른 경험들을 갖고 있었다.

미래의 ‘메타버스’ 즉 AI시대로 이어지는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할구 없는 필수적으로 창의력이나 공감력이 두드러지는 시대로 도래하게 된다.그렇다면 더욱 인간이 인간답게 할수 있는 몰입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설득하며 마무리 짓는다.

보통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요즘 사람들은 일 하다 톡이 오거나 인스타 페북 혹은 블로거 댓글 이메일로 자주 방해 받는다.흐름이 끊기면 다시 100의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어 온전히 그 에너지를 다 쓰기 어렵다.

머 멀리서 예를 들 필요가 없다.나 또한 이 책 읽는 도중에도 핸드폰은 진동하거나 뉴스를 보며 읽다가 집중도의 방해를 수시로 받다가 티비를 끄거나 닫힌 공간으로 가거나 핸드폰을 놓고 책속으로 다시 감으로 온전한 시간을 쓰는걸 생각하게 된다.
평소 읽는 책보다 호흡하며 읽으려 했다는게 책의 저자의 의도대로 실천했던 부분도 ☝️ 한가지!
다시 초점으로 돌아가서 온전히 에너지를 쓰기 위한 노력의 방법으로 마냥 쉼의 휴식이 아닌 무언가 정보를 얻기 위해 혹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해서 (예전처럼 머리를 쓰고 ) 하는 것이 아닌 티비보기 혹은 sns댓글 보고 읽고 검색하는데 쓰는 시간이 아닌 산책하거나 운동을 한다든지 그림이나 자연을 찾아다니며 음악들 듣는다든지 혹은 고요한 곳으로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시간으로 바꾸는 시간을 쓰는 것이 온전한 쉼이라고 말한다.
작가 처럼 창의력운 아니지만 바닷가에서 인간관계로 부터 오는 비움을 그리고 놀라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 도시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한 나만의 고독의 시간만이 주는 놀라움이었던거 같다.

읽으면서 그런 경험들이 고요한 내면의 고독과 대면할 수 있는 진정한 쉼이라는 것을 늘려가고 확장시키는 것들이 삶의 질을 개건 할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2018년 연말이 되어서야 나는 내가 예전처럼 그리기를 즐기지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울러 내가 기진맥진하고 불행하다는사실도 깨달았다. 그리기는 가장 나다운 요소이고 그리기를 생업으로 삼고 있었지만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은 뭔가 바뀌어야할 때임을 의미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스스로 얼마간의 타임오프를 가졌다. 그 기간에 부모님과 한 주를 보내며 평범하고 때론단조로운 일상이 아주 즐겁고 소중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다시 상쾌함을 맛보았다. 긴 산책을 하기 시작했고, 이젠 거의매일 걸어서 편도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작업실에 출퇴근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내게 행복감을 주는 베이킹과 작업실용 가구 공예에 시간을 쓰기 시작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들 덕분에 나는 타임오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 P357

그리기를 계속 즐기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느냐가 실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타임오프를 가치 있게 여기고 새로운 취미 활동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는 한발 물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중압감이 너무 크고 기쁨은 그리 크지 않는 일은 분명 내게 맞지 않았다. 나는 삽화가지만 무엇보다 아티스트이고, 내가 어떤 종류의 아티스트인지를 알아야 했다. 탐구는 아직도현재진행형이다. 나는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어떤 위치에 있고 싶은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타임오프가 도움이 된다.
고 생각한다. - P358

석 달 동안 첫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고 나서 우리 팀원들은 각각 한 달간의 안식휴가를 가졌다. 나의 동업자들은 산티아노 순례길600마일을 걸으며 느린 삶의 가치를 배웠다. 어느 팀원은 아이슬란드를 자동차로 횡단여행하며 지리탐사를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중해 요리법을 공부하고 날마다 타임오프를 실천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방도를 찾고자 그리스 탐험에 나섰다.
이카리아는 사람들이 죽기를 잊어버린 섬으로 알려져 있다. 그섬에는 100세가 넘은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다반사다. 에게해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차를 즐기던 중 이카리아 출신의 한점잖은 여성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에게 섬사람들의 장수비결을 듣고 싶어 안달을 냈다. 마침 의료계 출신이던 이 친절하고차분한 여성이 해준 조언은 내 삶을 뒤바꿔놓았다.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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