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34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박종소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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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72

재미있게 읽었지만 다 읽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러시아 문학은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는 러시아 문학이라 하면 좀 가난하고, 찌질하지만, 연민이 가는 내용인데, 이 작품은 약간 결이 달랐다.(이게 다 도스토예프스키 때문이다...)


<소네치카>의 독서광 '소냐'의 젊은시절은 좋았는데, 왜 결혼하고 그렇게 내려놔야 했는지 안타까웠고(남편하고 자식 열심히 키워봤자 소용없다...)

<스페이드의 여왕>의 친정어머니 '무르'는 왜이리 괴팍한건지 좀 그랬다. 연민이 느껴지고 재미있긴 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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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1-12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파랑 취중 폭탄 선언 “남편하고 자식 열심히 키워봤자 소용없다”

새파랑 2023-11-12 19:48   좋아요 1 | URL
ㅋㅋㅋ 지금 리뷰쓸태 이 책이옆에 없어서 그냥 썼습니다. 기억에 남아있는건 부질없는 남편뿐 ㅋㅋㅋ

독서괭 2023-11-12 21:15   좋아요 1 | URL
새파랑 유부녀로 밝혀져…

새파랑 2023-11-12 23:09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아 그런건가요?

scott 2023-11-12 2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드디언 책탑 리뷰 폭퐐중 ~ㅎㅎ홧팅 ^^

새파랑 2023-11-12 21:01   좋아요 0 | URL
최근에 안써서 페이퍼로 써볼까 하다가 능력부족으로 그냥 간단하게 리뷰를 썼습니다 ㅋㅋㅋ

다락방 2023-11-12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편하고 자식 열심히 키워봤자 소용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한 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1-12 23:09   좋아요 0 | URL
열심히 리뷰를 써보고 싶었는데 기억나는게 저거밖에 없어서....

yamoo 2023-11-13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뿜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1-13 12:42   좋아요 0 | URL
아 ㅋ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