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유사 2 - 민족문화문고
민족문화추진회 엮음 / 아침나라(둥지)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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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박제상의 이야기 부터 문무왕까지의 전설된 이야기를 쓴 이야기 들입니다. 저는 이책에서 몇몇 이야기들만 정리하여 썼습니다.

 신라의 내물왕 때에 눌지왕은 어린 왕자였다. 어느날 왜의 사신들이 와서 신라와 친하게 진해자고 하며 눌지왕은 자신의 막내아들 미사흔 왕자를 왜로 보냈지만 왜는 미사은 왕자를 보내어 주지 않았다. 얼마 후 고구려의 사신이 찾아와 자기의 나라 고구려와 친하게 지내자고 하자며 왕자 한명을 달라 하였다. 눌지왕은 복호를 보내었지만 고구려는 복호를 보내어 주지 않았다. 그리하여 눌지왕은 자신의 나라에서 가장 용감하고 지혜로운 박제상을 복호와 미사흔을 대리고 오하 햐였다. 박제상은 복호와 미사흔을 신라의 땅으로 돌려 보내었지만 박제상은 왜에서 죽고 말았다. 그의 아내는 해변가에서 그를 기다리다가 돌이 됬었다. 이 돌이 바로 치술령의 망부석이다. 

 신라때의 선덕여왕때 이야기다. 선덕여왕은 어느 날 중국 당나라 에서 보내온 모란꽃 그림과 그 씨앗을 받았다. 하지만 선덕여왕은 이 꽃에는 향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신하는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씨앗을 심었다. 얼마 후 꽃이 피었는데 정말로 꽃에서 향이 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꽃그림에서 나비가 있지 않아서였다고 하였다. 그 후 얼마 후 겨울철에 영묘사라는 절에있는 연못에 개구리들이 모여 울었다. 선덕여왕은 그 소식을 듣고는 군사들을 데리고 서쪽으로 가서 적의 군사를 처치하라고 하였다. 알천장군과 필탄장군은 그곳에서 고구려의 적군을 만났다. 싸움은 신라가 이겼다. 그 이유는 성난 개구리의 얼굴이 고구려 군상와 같고, 겨울철 눈은 흰색이니 흰색은 서쪽을 뜻하여 알았다고 하였다. 선덕여왕은 자신이 죽을 날도 언제인지를 알고 있었다. 신하들은 그 말을 믿지 않지만 정말 선덕여왕이 말한 날에 죽었다. 그후 30년 뒤 문무왕은 선덕여왕의 묘 아래에 사천왕사라는 절을 세웠는데 선덕여왕은 이 절이 세워질 것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하였다. 

 신라의 신무왕이때 이야기다. 어느날 바다에서 산 하나가 배처럼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 왕은 이 일을 이상히 여겼다. 그리하여 왕은 이 일을 유명한 점쟁이인 김춘칠을 불러 이야기 하니 김춘칠이 대답하기를 돌아가신 문무대왕께서 용이 되었다고 하고 바다에 나가면 아주 좋은 선물이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우선 신하들을 그 산에 보내었다. 그곳에 갔다온 신하들의 말로는 산 위에 대나무가 있는데 그 대나무는 낮에는 둘로, 밤에는 하나로 된다고 하였다. 왕은 기 이야기를 듣고 산으로 가는 도중 용과 마주쳤다. 용은 신무왕의 아버지인 문무왕이 바다속에서 큰 용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 후 용은 대나무가 꼭 합쳐져 이씨을 때만 나무를 배어서 피리를 불라고 하였다. 왕은 그 말대로 따랐다. 그 피리는 병자를 고쳐주고, 가뭄때는 비를 내리고, 홍수때에는 비를 그치게 하였다. 이 피리가 바로 만파식전 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예전의 이야기들을 새로 알게되어서 참 좋았다. 사회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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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도로 만나는 아슬아슬 지구과학 지도로 만나는 시리즈
손영운 지음, 조경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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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지질과학, 햐양과학, 기상과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이책을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하겠습니다. 

 지진은 지층이 어긋날 때 그곳에 축적되 있던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일어나는 지각운동이다. 지진이 일어난 곳을 진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암석의 파괴가 일어나면서 지진파가 출발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지진은 지구의 겉을 이루는 지각이 여러 개의 커다란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판'은 얇은 접시처럼 생겼는데, 지구의 가장자리를 덥고 있는 지각과 맨들의 이부를 뜻한다. 두께는 대략100Km 정도로 1년에 평균 4cm 정도 움직이고 있다. 지진은 이러한 지층이 서로 충될하거나 지구 내부의 힘으로 끝어지게 될 때 나오는 진동이다. 판과 판끼리 충돌하면 다른 한 판이 다른판의 아래로 내려간다. 화산은 먼저 맨들 위쪽 부분의 마그마가 모여들어야 한다. 이렇게 뜨거운 마그마가 계속 한 곳으로 모이면 압력이 크게 높아진다 그러면 가스와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타고 조금씩 올라오다가 사이다 병뚜껑이 열리듯 '뻥' 하고 지표면을 뚫고 위로 치솟는 것이다. 

 바다는 크게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로 이루어져 있다. 바닷속은 대륙붕,대륙사면, 해구, 대양저, 해령, 해산, 기요, 화산섬이 있다. 대륙붕은 해면으로부터 약 200m까지 경사가 완만한 해저 지형이다. 대륙사면은 대륙븅과 대양저 사이에 있는 해저 지형이다. 해구는 바다 속 움푹 들어간 좁고 긴 곳 이다. 대양저는 바다 밑에서 넓게 펼쳐진 바닥 부분이다. 해령은 바다 밑에서 산맥 모양으로 솟은 지형이다. 해산은 대야 밑바닥에서 원뿔 모양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 이다. 기요는 수심 200m 아래 정상 부분이 편평한 수중 화산이다. 화산섬은 바다 밑에서 화산이 솟아서 생긴 섬 이다. 엘니뇨는 페루 근처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주변 지역보다 약 2도에서 10정도 높아지는 자연 현상으로, 일정한 주기 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로 가을에서 다음 해 봄까지 일어나는데, 특히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자주 발생한다. 온 세상에 축복 넘치는 크리스마스에 엘니뇨는 페루 어민들에게 최악의 선물을 안겨준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에 일어나는 각종 기상재해를 일으키는 범인이 다름 아닌 엘니뇨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잇다. 엘니뇨의 발생으로 지구의 정상적인 대기 순환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일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태양광선은 크게 y-선,x-선,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으로 나누어져 있다. y-선과 x-선은 지표에 미치지 않는다. 자외선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력 및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가시광선은 눈으로 볼 수 있으며 빨강, 주황 등 7가지 색깔로 나타난다. 적외선은 강한 열 효과와 투과력을 가져서 위조화폐 검사 등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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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 집합과 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1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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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집한의 연산 에서부터 정수,유리수의 사칙계산과, 실수와 그 계산까지의 내용이  적혀져 있음니다. 저는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쓰겠습니다. 

 *집합의 연산* 집합은 그 대상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들의 모임이다. 원소는 그 집합을 이루고 잇는 대상 하나하나 이다. 집합의 분류로는 유한집합,무한집합,공집합이 있다.    유한집합은 원소의 개수가 정해져 있는 집합이고, 무한집합은 원소의 개수가 무한히 많은 집합이다. 공집합은 원소의 개수가 한개도 없는 집합이며 공집합은 유한집합에 속한다.  벤 다이어 그램은 집합을 그림으로 보기 쉽게 나타낸 것을 말한다. 보통 원이나 타원 같은도형을 이용해서 집합을 나타낸다. 집합의 연산 에서는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차집합이 있다. 교집합이란 두 집합의 공통된 원소로 이루어진 집합이다. 합집합은 두 집합의 원소 전체로 이루어진 집합이다. 여집합은 전체집합의 원소중 다른 집합에 속하지 않는 원소들로 이루어진 집합을 전체집합에 대한 다른 집합의 여집합이라 한다. 차집합은 두 원소에 대하여 A에는 속하지만 B에는 속하지 않는 모든 원소들로 이루어진 집합을 차집합이라 한다. 

 *소인수 분해* 자연수의 분류로는 1, 소수, 합성수가 있다. 1은 약수가 한개인 수 이고, 소수는 약수가 두 개인 수 이고, 합성수는 약수가 세 개 이상인 수 이다. 소인수 분해의 뜻은 자연수를 소수들만의 곱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수는 약수와 같은 뜻이다. 소인수는 소수의 인수를 뜻하고, 서로소는 최대공약수가 1인 두 수의 관계이다. 1~100까지의 소수(25개) -2,3,5,7,11,13,17,19,23,29,31,37,41,43,47,53,59,61,67,71,73,79,83,89,97 이다.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성질은 두 수의 곱이다.두 수의 공약수는 최대공약수의 약수이다. 두 수의 공배수는 최소공배수이다.                     

 *기수법* 기수법에는 십진법과 이집법이 있다. 십진법은 10개의 숫자(0,1,2,3,4,5,6,7,8,9)를 사용하여 모든 수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진법은 2개의 숫자(1,2)를 사용하여 모든 수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유리수* 유리수는 정수와 정수가 아닌 수로 나타낸다. 정수에는 또다시 자연수, 0, 음의정수로 이루어져 있다. 정수 아닌 유리수는 자연수로 못 나타내는 분수,소수이다. 절댓값은 수직선 위에 어떤 수를 나타내는 점과 원점 사이의 거리 이다. 절댓값 a=|a|이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앞으로의 배울 내용을 미리 배워서 나중에 중학교에서 공부할 때에 더욱 쉽고 간편하게 공부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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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3 - 도이칠란트 먼나라 이웃나라 3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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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도이칠란트의 역사적 세계대전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간단히 요약하여 적겠습니다. 

 도이칠란트는 원래는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1871년 통일이 되었다. 하지만 통일국가가 된 것은 지금부터 130여 년 밖에 되지 않았다. 비스마크르의 '도이치 제국'이 유럽의 최강자로 역사에 등장한 것은 1870년에 벌어지 프랑스-프러시아의 전쟁이 계기가 되었다. 이뜨까지만 해도 프랑스는 유럽제일의 강대국으로 우쭐해서 프러시아를 앝보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전쟁이 터지고 보니 전쟁 준비가 전혀 안 된 프랑스에 비해 엄격한 규율로 잘 훈련된 흐러시아 군대는 순식간에 프랑스 군대를 격파하고 파리를 포위하였다. 프러시아군에게 포위된 파리 시민들은 식량, 물자 부족과 추위에 기달려가며 대항했으나 결국 1871년 1월 29일날 프러시아에 항복함으로써 유럽 역사의 주인공은 이제 프랑스에서 도이칠란트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큰소리치던 두 나라는 영국, 프랑스였고 두 나라는 개와 고양이처럼 서로 미워하는 사이였지만 새로이 도이칠란투가 유럽의 실력자로 나타나자 이제 유럽은 영국, 프랑스, 도이칠란트 세 강대국의 세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도이칠란트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것을 두려워한 영국은 우습게도 프랑스와 손을 잡게 되었다. 이때에는 도이칠란트 군사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에 총칼을 앞세우고 들어가 다투어 제멋대로 식민지로 삼고는 그곳의 풍부한 원료를 마구 약탈하던 못된 시절이였다.  뒤늦게 나라를 통일한 도이칠란트가 눈을 밖으로 돌려 어디 시민지로 빼앗을 만한 나라가 있나 살펴보니 이미 세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이 모두 갈라 먹고 난 뒤였다. 그 때문에 격분한 도이칠란트는 전쟁을 시작하였는데 이 전투가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다. 도이칠란트는 세력을 넓히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터키 등과 동맹을 맺고, 영국, 프랑스는 러시아와 동맹을 맺어 이들을 동서에서 눌러댔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들이 도이칠란트 편과 영국, 프랑스와의 동맹을 맺던 일본까지 전쟁을 하게되었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가 두 폐로 갈라져 약 4년 반동안 사망자가 1천만 명이고 2천만 명이 다치는 역사에서 처음 보는 끔찍한 살육이 이 지구 위에서 벌어졌다. 그 후 도이칠란트는 적군에게 이로운 물건을 거져다 주는 민간인 배도 모두다 무수어 버렸다. 미국은 자신들의 배가 침몰한 것을 알고는 도이칠란드로 돌격하였고, 러시아는 도이칠란트와의 연합군에서 빠졌다. 그 후 오랜 전쟁에 지치고 물자가 부족했던 도이칠란트는 결국 1918년 11월11일 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그럼으로 미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역사에 등극하였다. 그 후 도이칠란트는 엄청난 양의 빚을 짊어지게 되었다. 그 후 프랑스는 도이칠란트가 다시 회복할 수 없도록 나폴레옹은 프러시아 영토를 잘라내 라인 강가의 16개 주로 '라인 연방'이란 것을 만들었다. 

 도이칠란트는 이러한 시련을 격으며 물가는 겨속하여 올랐고, 돈 또한 미친듯이 찍어내었다. 이 무렵 1933년 도이칠란트의 이런 암담하고 희망 없는 상황 속에서 나타난 사나이인 '아돌프 히틀러'가 나타났다.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곧 독재 정치를 시작하는 한편 공산당을 비롯하여 자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잡아 가두거나 외국으로 몰아내 순식간에 도이칠란트는 나치당과 히틀러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그 후 히틀러는 전쟁 보상금은 한 푼도 물어내지 않고 재군비를 선어한 히틀러는 순식간에 군대를 수백만으로 늘리고 전쟁 물자를 무제한으로 생산하였다. 지금까지 설마 하던 영국과 프랑스등 이웃 나라는 비로소 또 한 차례의 전쟁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그 후 히틀러의 군대인 도이칠란트와 그의 연합군인 이탈리아와 일본 그리고 영국, 프랑스, 미국연합군이 전쟁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도이칠란트의 군대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프랑스와 도이칠란트 국경에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마지요 요새'를 만들었지만 도이칠란트는 마지노 선을 피해 중립국인 벨기에를 거쳐 간단히 프랑스를 점령하였다. 그럼으로써 1939년 9월 1일, 도이칠란트가 폴란트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일차대전이 끝난지 겨우 21년 만의 일이다. 도이칠란트는 지리상 유럽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서쪽으로는 영국,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들을 적으로 두고 있었고 동으로는 공산 국가 소련이 버티고 있어서 영국, 프랑스, 소련이 처들어오면 불리하여 소련과 전쟁을 참견하지 말자 하였다. 그 후 1~2년이 지나는 동안 히틀러의 군대는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여 세계정복의 꿈을 눈앞에 보이는 듣 했다. 소련은 그 속셈을 알고는 도이칠란트로 진격하였고 그 때문에 진격하던 도이칠란트의 군대를 서쪽으로 빼돌린 탓에 영국과 맞서고 있는 서부 전선의 군사력에 큰 구멍이 뚫렸다. 게다가 미국의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전쟁에 참가하였고, 히틀러는 1945년 5월 베를린 지하실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럼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끝이 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도이칠란트가 세계대전을 2번이나 이르킨것을 보아 대단했지만 욕심이 많았다는 점에서 큰 구멍이 생긴것으로 보아서 그것이 가장 큰 블랙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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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2 - 프랑스 먼나라 이웃나라 2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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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프랑스의 여러가지 법과 이야기를 정리하여 쓴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간단히 정리하여 썼습니다. 

 프랑스는 예전부터 혁명이 많은 나라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개혁과 사회적 혁명이 프랑스에서 일어났다. '시민'의 힘으로 통치자를 굴복시킨 1789년의 대혁명 1849년 첫 노동계급의 혁명, 1871년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정권이었던 파리코뭔, 1968년 학생 대 혁명에 이르기 까지 프랑스는 모든 사회진보의 실험을 다른 나라보다 앞서 겪은 '요란한' 나라였다. 

 프랑스는 여러가지의 음식을 먹는사람들 중 하나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벌레튀김은 물론 달팽이와 개구리의 다리까지 먹는다. 프랑스 요리가 이처럼 다채로운 이유는 우선 온갖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데다 여러 다른 민족 즉 켈트,라틴,게르만이 모여 사는 나라이므로 온갖 입맛이 다 모여 있다.프랑스는 유럽 제2의 공업 국가이다. 

 예의범절이란 예로부터 전통으로 전해 내려오는 몸가짐을 말한다. 함부로 행동하거나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교양 없고 배우지 못한 사람 취급당하는 건 도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이다. 서양에서 말하는 예의범절이란 나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떨치던 프랑스 왕궁 생활에서 완성된 궁정 예절에 그뿌리를 두고 있다. 물론 더 깊은 뿌리는 훨씬 더 오래된 중세기에서 찾아야겠지만 '태양왕'이라고 불린 당시의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귀족을의 세력을 누르고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왕의 권위와 세력을 단단히 다진 다음 위대한 왕의 위엄을 온 누리에 떨치기 위해 호화로운 베르사유 궁전을 짓는가 하면, 귀족들과 더불어 나른 어느 나라의 왕도 흉내내지 못할 화려한 궁전 생활을 누렸는데 이때 왕과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과 우아한 몸가짐은 다른 나라 왕과 귀족들의 부러움의대상이 되었다. 

 어느 면에서는 자유분방해 보이면서도 영국, 도이칠란트 국민들보다도 더욱 엄하다고 할 수 있다.가령 식탁에서의 예의도 마찬가지로 '해서는 안 될 일'투성이로 우리 같은 동양 사람이 프랑스의 가정이나 식당에서 식사하게 될 경우 당황하게 될 때가 많다. 몇 가지만 보기를 들자면 수프를 먹을 때 젒를 잡는 방법과 졀대로 쩝쩝, 후루룩 소리를 내거나 트리믕ㄹ 해서도 안 되고 야채 색거드 먹을 때 나이프로 잘라 멀어선 안 되고 포크로만 먹어야 하며 생션 요를 멀을 때는 한쪽을 먹은 다음 뻐를 들어내고 계속 먹어야지 생선을 뒤집어 먹는자면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될 게 분명하고 주위의 허락 없이 닭고기를 손에 들고 먹으면 지독한 야만인 취급을 받게 되며 식사 도중 두 팔이 항상 식탁 위에 올라와 있어야지, 팔이 식탁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모두 이상하게 쳐다보게 마련이다. 영국에선 이와 반대로 고기를 썰 때 말고는 오른쪽 손을 식탁 아래로 내려놔야 한다. 

 프랑스 사람들의 식사는 오래 걸리고 까다롭다고 프랑스에 다녀온 사람들은 고개를 내저었다. 프랑스 사람들의 식사는 '한 끼 날 상'이 아니라 '여려 가지 서로 다른 재료를 차례차례 맛보기' 이다. 그래서아무리 가난한 집의 아무리 간단한 식사라도 적어도 4가지 순서를 거쳐야 한 끼를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전채'라고 하여 간단히 입맛을 돋우는 요리, 그 다음은 본 요리로 생선 또는 고기, 요리를 먹은 휴 치즈를 한두 조각 맛보고, 입가심으로 달착지근한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를 먹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에서는 우리 동양인돠의 예절이 거의 다르고 더 엄격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갑자기 프랑스에서 밥먹기가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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