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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2, 개정판 ㅣ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6
이형구 글, 홍성찬 그림 / 보림 / 1995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단군왕검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옛이야기 첵 이다. 이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꼭 필요한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의 내용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간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중요 내용들은 무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나라마다 고유의 건국 신화가 있는데, 대개 신비스럽고 믿기 어려운 이야기 들이다. 예를 들어서 곰이 100일동안 파와 마늘을 먹어서 사람이 되어 신과 결혼을 한다고 하거나 아니면 용이 수레를 끌기도 하고, 알에서 사람들이 태어나 나라를 만들기도 한다. 또 물고기와 자라때가 물다리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건너게 한다는 거나 지렁이가 사람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정말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뻔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왜 굳이 책 안에 들어 놓았는지 현실성도 없는데 왜 집어넣었는지 정말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런 신기한 일이 왜 신화에 주로 많이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신화를 통해 지배자들이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 그러한 권력은 하늘에서부터 내료온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런 건국 신화에는 공통점들이 있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확실히 구분이 가게 된다는 것이다. 박혁거세나 김수로도 알에서 태어나 왕이 되어 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또 다른 하나로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격은 끝에 아주 위대한 영웅이 된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주몽이야기 이다. 따라서 건국 신화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실제러 그런 일이 일어났느냐의 사실을 따지는 것보다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고,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조의 모습을 느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로부터 부름을 받고 도움을 받는 우리 민족의 잠재력을 잊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