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꿈을 훔쳐 갔을까? - 진짜 내꿈을 찾아가는 내삶의 진북여행가이드북
김상경 지음 / 예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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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무슨 의미일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책을 시작하며'에 나오는 글을 보면 금세 나도 찾게 된다. '누가 내꿈을 훔쳐 갔을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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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꿈을 훔쳐 갔을까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SNS, 드라마, 영화, 노래, 책 등에 등장하는 꿈의 빈도수로 보면 대한민국은 단연 세계 최고의 '꿈나라' 중 하나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때는 2002년 월드컵이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온 나라가 "꿈★은 이루어진다!"며 박수치고 환호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합니다. 그런데 자기 꿈은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룰 꿈이 없는데 어떻게 꿈이 이루어질까요?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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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니 그런 것도 같다. 내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남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열광했던 건 남의 꿈이 맞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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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내 꿈이 무엇인지 모른 채 늙어가고 자기 꿈은 없으면서도 젊은이들에게 꿈이 없다고 혼내고 호통치는 어른이 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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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꿈이 무엇인지,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자의 글을 읽으며 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 책 『누가 내꿈을 훔쳐 갔을까?』를 읽으며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이 책의 저자는 김상경. 땅끝마을에서 나고 자라 광주로, 서울로 도시사람이 되었다. 30대 중반 어떤 계기로 삶과 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자 과거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고, 모든 일상이 가치 중심의 충만한 삶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한다. 이후 후배들에게 그와 같은 삶과 꿈의 가치와 방법을 알리고자 작가와 강사의 길로 들어섰다. (책날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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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갈팡질팡; 남의 장단에 내꿈이 춤추다', 2장 '빈둥빈둥; 갈 길을 잊고 빈둥거리다', 3장 '뒤척뒤척; 뒤늦게 내꿈을 찾기 시작했다', 4장 '두근두근; 내가 찾은 내꿈에 두근두근', 5장 '어우렁더우렁; 내 꿈을 찾는 사람들과 설렘 속에 살자'로 나뉜다. 남의 장단에 내꿈이 춤추다, 내꿈이 소리 없이 사라졌다, 그런데 나는 내꿈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몰랐다, 꿈을 가르치고 호통치는 사람도 자기 꿈이 없었다, 방향 없이 흔들리면 허무해진다, 하지만 흔들리는 그 시절에 내꿈이 숨어 있었다, 뒤척뒤척 내 꿈을 뒤지기 시작했다, 꿈 너머 꿈 너머 꿈꿈꿈, 두근두근 내 꿈에 취하다, 드림마에스트로 김상경의 부고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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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에는 꿈이 거창해야 했다.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커야 했다.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도 있고, 그 말에도 다들 공감하며 자신이 이루기 힘든 것을 꿈꿔야 했다. 그래야 거기에 비슷하게나마 다가갈 수 있다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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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꿈꾸라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시선이 멈추었다.

내가 던지는 직업의 종류에 따라 그들의 반응과 표정이 너무 달랐습니다. 심지어 "대통령이요!"를 외쳤을 때는 하늘을 나는 듯한 표정과 어감으로 칭찬하고 자랑하던 분들이 "이발사요!"라고 했을 때는 꿀밤을 먹이며 화를 내고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 마음에 꿈에 대한 대답을 어떤 직업으로 하느냐에 따라 칭찬을 받을 수도 있고 꾸지람을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학습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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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의 꿈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다. 자신의 꿈을 제대로 꿈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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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내 꿈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게 되었다. 언젠가부터 흐지부지 사그라들었는지 그 조차도 모르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잊고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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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중요한 것은 내가 방향 없이 흔들리고 있는 것인지, 무언가를 향해 흔들리고 있는 것인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누구나 흔들리며 살고 평생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나의 흔들림이 방향 없는 흔들림인지 아니면 방향 있는 흔들림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세월이 흐른 뒤에 내가 내삶을 한심하게 느끼게 될 것인지 반대로 내삶을 뿌듯하게 느낄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1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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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너나 할 것 없이 "꿈★은 이루어진다!"는 외침에 설레고 환호하고 박수치고 눈물까지 흘리는 것을 보면 내꿈이 있건 없건 꿈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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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에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크게, 커서는 언제 사라져버렸는지 모르게 초라해져 버리는 꿈. 그 꿈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일반인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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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평범한 한 사람이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는 듯한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나의 꿈을 다시 찾고 싶어진다. 각자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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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양장) ㅣ 명화로 보는 시리즈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선종 편역 / 미래타임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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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그런데 '이거'여서 읽었고, '이거'였기 때문에 읽을 수 있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명화로 보는'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명화와 같이 보니까 이건 단테의 『신곡』을 본 사람도 다시 읽어보면 좋겠고, 아직 안 본 사람도 이번 기회에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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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단테의 『신곡』에 대한 찬사를 살펴보자.

미켈란젤로는 단테를 일컬어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극찬했고, 괴테는 단테의 『신곡』을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정도면 더욱 솔깃해서 단테의 『신곡』을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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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테의 신곡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이 책이 반가웠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책은 이미 2018년에 출간된 동명의 책 특별판인 것이다. 역시 책은 아무리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치며 언제나 거기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나의 눈에 들어오는 시기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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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렵게 생각되는 사람이라도 이 책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일단 마음을 내려놓고 읽어나가도 좋겠다. 나도 처음인데, 솔직히 단테의 이름이 '단테 알리기에리'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인식했고, 단테랑 괴테랑 누가 먼저인가도 잘 몰랐으니, 괜찮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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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옥, 연옥, 천국 각각 한 권의 책이면 부담스러워서 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한꺼번에 한 권으로 읽을 수 있으니 부담을 덜었다. 그것도 질 좋은 종이에 명화까지 듬뿍 들어있어서 내겐 아주 반가운 일이었다. 그냥 '이건 읽을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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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면 그냥 명화 위주로 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자세히 읽게 되는 책이다.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은 흡인력이 있어서 일단 펼쳐들면 집중해서 보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시인이며 사상가, 정치가다. 아홉 살에 만난 소녀 베아트리체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시와 산문을 모아 『새로운 인생』(1294년)을 펴냈다. 스물네 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베아트리체는 단테가 『신곡』을 저술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이 작품에서 그녀를 사랑과 구원의 여인으로 형상화했다. (책날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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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세 명의 안내자에게 인도되어 지옥과 연옥, 천국을 차례로 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화되어 가는데, 그런 점에서 볼 때 『신곡』은 가톨릭교회의 교화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주석 없이도 읽어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그리고 한 권으로 펴내기 위해 원작을 압축하여 정리했음을 밝힌다. 그러지 않고 원작을 그대로 풀어쓸 경우 이 책의 서너 배 분량은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그 모든 내용을 읽어낼 독자가 없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또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해설을 함께 실었다. (머리글 중에서 편역자 이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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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으로 구성된다. '지옥편'에는 멀고도 험한 암흑 속으로의 여행,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 쾌락의 늪, 우상과 이교도들의 성, 피의 강과 비탄의 숲, 위선자들의 행렬, 중상모략자들의 최후 등이, '연옥편'에는 연옥의 문턱에 들어서다, 찬송하는 영혼들, 교만한 자들의 짐, 질투로 인해 눈먼 순례자들, 영혼 정화의 불길, 꿈에 그리던 베아트리체와의 만남, 에우노에 강물을 마시다 등이, '천국편'에는 하느님의 섭리, 황금빛 천국 사다리, 창조주 하느님의 빛,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과의 만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부록으로 '단테의 생애와 작품 세계', '『신곡』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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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부록에 있는 '『신곡』의 지도'를 보고 머릿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시작해도 좋겠다.

저승 세계의 여행을 주제로 한 단테의 『신곡』은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 베르나르도의 안내에 따라 지옥-연옥-천국의 순으로 여행을 한다. 단테는 그곳에서 신화 또는 역사에 등장하는 수백 명의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죄와 벌, 기다림과 구원에 관해 철학적, 윤리적 고찰을 할 뿐 아니라 중세 시대의 신학과 천문학적 세계관을 광범위하게 전하고 있다. (책 속에서)

지옥의 지도는 단테의 『신곡』 '지옥 편'을 보고 감명을 받은 보티첼리가 그린 <지옥의 지도>라는 작품으로, 이 책 36쪽에도 나와있다. 보티첼리는 이 작품을 그려낸 후 화가로서 파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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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통해 슬픔의 세계로 들어가리라.

나를 통해 영겁의 고통으로 들어가리라.

나를 통해 저주받은 영혼들의 세계로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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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지존하신 하느님을 움직여

성스러운 힘과 최상의 지혜, 그리고

태초의 사랑으로 나를 이루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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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창조된 것은 영원한 존재인

천사 이외는 없으니 나는 영원토록 남으리라.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온갖 희망을 버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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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지옥문 위에 어두운 색으로 적힌 문구를 바라보며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다.

"스승님, 이 글의 의미가 끔찍합니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의 손을 잡고 미소로써 힘을 실어주며 단테를 신비한 세계로 이끌었다.

"자, 여기는 아무런 의심도, 두려움도 필요치 않네. 이제부터 자네는 성스러운 지성의 빛을 잃어버린 저주받은 무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보게 될 것일세."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뒤를 따라 어둠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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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옥문을 들어서며 지옥의 장면이 시작된다. 중간중간 명화가 함께 있어서일까. 더욱 실감 나게 그곳의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빨리 읽으려고 하다가도 멈춰 서서 그림도 보고 장면도 상상하며 천천히 읽어나가게 되었다.



읽을수록 두근거리고 설레는 책이다. 단테의 『신곡』이 이 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주며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하고 있었다니! 그리고 나는 이제야 이 작품을 접하다니! 정말 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 세계가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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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권으로 간추려진 것이니, 지옥, 연옥, 천국 편이 각각 따로 1권씩 구성되어 있는 책도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그 시작점에 이 책이 호기심을 끌어올려 줄 것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분량이 많은 책을 읽으려고 했다면 부담스러워서 시작도 못했겠지만, 이 책으로 먼저 흥미를 느꼈기에 그다음 계획도 세워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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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에 보면 '연옥'의 의미를 언급해 준다. 가톨릭 교리에서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옥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402쪽)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옥은 심판의 공간이 아닌 정화의 공간이므로 연옥으로 들어간 영혼들은 지옥으로는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모두 가톨릭이었으니 그 교리에 따라 작품이 탄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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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연옥을 거쳐 천국 여행을 하니, 천국이 더욱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림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로 이 기분을 끌어올린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어찌나 아쉽던지, 나 또한 단테와 함께 그 여행에 동참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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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명화와 함께 담겨 있어서 지옥, 연옥, 천국을 모두 다녀온 듯하다. 적절하게 명화를 갖다 놓아서 그때그때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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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을 처음 읽으려고 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괴테가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한 그 작품을 못 볼 뻔했으니, 이 책을 읽어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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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29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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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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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며 스몰 토크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든가, 이왕이면 대화에 호감을 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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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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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이 있다. 침묵이 어색해서 한 마디 했는데 '아, 이 말 괜히 했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말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질문이 확 와닿을 것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아무 말이나 해버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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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했지만, 두 마디 만에 대화가 끝나버리고 이후로 침묵이 이어진 적이 있는가? 아니면 출근 도중 동료 직원과 역에서 만나는 바람에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어색했던 경험이나 가족이나 친구 중에서 단둘이 남으면 딱히 할 말이 없는 사람 때문에 고민했던 적은?

반면에 '저분은 별거 아닌 말도 참 재밌게 잘해", "처음 보는 사람과도 어색하지 않게 잘 대화하네?" 하는 사람이 한 명은 있을 것이다.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고, 모두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대화의 주제가 특별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니다. 그들은 항상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잡담부터 시작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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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기술이 있다면 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 『잡담의 힘』을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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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일본 시미네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여러 병원에서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피부과 등을 거쳐 현재 산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건강진단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의로서 매월 40개 이상의 회사를 방문해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오사카시의 병원에서는 우울증과 발달장애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 전반에 걸친 진료를 보고 있다. (책날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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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적용할 만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잡담 요령은 정신건강의학 및 심리학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병원 등에서 활약하는 카운슬러도 실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문적인 요령들 가운데 효과를 실감하기 쉬운 방법을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어떤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소개했습니다. (7~8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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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계 0부터 단계 5까지로 구성되었다. 단계 0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잡담에 관한 오해', 단계 1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잡담의 목적', 단계 2 '잡담에 꼭 필요한 자아 개방', 단계 3 '대화가 끊길 염려가 없는 만능 화제', 단계 4 '스트레스 없는 듣기의 기술', 단계 5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말하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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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누군가의 질문을 언급한다.

"평소에 볼 일이 거의 없는 회사 지인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어떤 말을 해야 좋을까요?"

거기에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잡담은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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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잡담을 잘하고 싶어서 그 노하우를 배우고 싶으니까 이 책을 읽은 건데, 그렇다면 그냥 하던 대로 어색한 침묵으로 지내야 하나 고민했지만, 어쨌든 거기에는 심리학적 메커니즘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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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말을 꺼내기 어렵다'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을 때 무리해서 잡담을 하면 그 부정적인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하게 된다(18쪽)는 것이다. 좋은 의도로 했던 커뮤니케이션이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니, 그럴 바에는 안 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잡담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잡담에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다섯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가면서 포인트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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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지금 나의 잡담 수준에서 약간의 기술을 더해준다. 그러니까 약간의 터치로 생기 있는 투명 화장을 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특히 '화제에 그러데이션 주기'라든가 '감정을 섞기'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잡담에서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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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에 그러데이션 주기: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잡담이란 한 가지 화제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화제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제를 조금씩 바꾸는 것을 저는 '화제에 그러데이션 주기'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요즘 날씨가 좋네요"에서 잡담이 시작됐다면, "지난 휴일에는 어딘가 다녀오셨나요?"

처럼 상대방의 행동으로 화제를 옮겨가는 방식입니다.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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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섞어 넣기:

다음은 상대방이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필요한 요소에 관해서입니다. 바로 정보의 대척점에 있는 '감정'입니다. 그것도 다름 아니라 잡담 상대인 '당신의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서 "주말에는 비가 올 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왜 그럴까?' 하고 궁금해질 겁니다. (93쪽)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산업의로서 상담받는 내용도 대인관계의 문제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니 잡담의 중요성이나 마음가짐 등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서 책을 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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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니 평소에 이야기 좀 잘 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잡담을 떠올려보면 이런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생활을 하며 스몰 토크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든가, 이왕이면 대화에 호감을 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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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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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어진 이유는 이 추천사 때문이었다.

당신은 이 책을 다 읽으면 집으로 달려가 냉장고에 있는 가짜음식을 쓰레기통에 다 버릴 것이다.

_존 로빈스(<음식혁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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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항상 건강한 음식만 먹고사는 것은 아니니, 나도 떠올려보니 얼핏 몇몇 가지 식재료가 생각났다. '다시 안 먹기로 해놓고 왜 또?'라는 푸념은 잠시, 마음을 고쳐먹기로 한다. '그래도 괜찮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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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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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드니 이 책이 이미 재개정판인데다가 수많은 이들의 추천사로 장식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 저자 임동규 농부의사의 추천사를 읽다가 내 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해결책을 발견하고는 눈이 번쩍 뜨인다.

이 책은 채식을 하지 않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채식인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채식인들은 식단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골고루 먹어야 하니 콩과 견과류를 챙겨 먹어야겠지? 배는 좀 부르긴 한데 한 숟가락을 더 먹을까 말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기존 영양학에 세뇌된 지식이 남아있어 영양이 부족할까봐 걱정을 하고, 더 먹으면 살찔 것 같은 사소한 걱정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걱정까지 날려버립니다.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은 육식이며, 육식주의의 잔재입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콩음식을 먹어야 하며, 오메가-3를 위해 견과류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는 논리는 허구이며, 육식주의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명해줍니다.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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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채식을 지향하지만, 사실 건강을 위해 챙겨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먹는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의 필요성을 느끼며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의 저자는 존 맥두걸.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후유증으로 지금도 다리를 절룩인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전 과목 A를 받고 의대를 졸업했고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이민 1세대는 병이 없는데, 2,3세대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책날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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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1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챕터 2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챕터 3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챕터 4 '동물성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챕터 5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가?', 챕터 6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챕터 7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챕터 8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챕터 9 '뚱뚱한 채식주의자', 챕터 10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챕터 11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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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들은 아마도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등을 멀리하고 과일과 채소를 위주로 하는 다이어트의 장점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만으로는 완벽할 수 없다. 녹말이 많이 든 음식을 같이 먹어야 한다. 배추나 시금치 같은 채소와, 사과나 오렌지 같은 과일을 먹더라도 항상 공복감이 남기 때문이다. 물론 과일과 채소는 몸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포만감을 주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다. 그 공복감 때문에 무엇인가를 몸에 채워 넣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건강과 체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음식에 손을 뻗치게 만드는 것이다. (48쪽)

그래, 이거다. 요즘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지만, 금세 배가 꺼지고, 그러고 나면 나는 나쁜 음식을 채워 넣는 경우가 있었다. 탄수화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밥의 양은 줄이게 했음에도 몸에 좋지 않은 다른 음식들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무덤덤했던 것이다. 밥을 조금 먹고 버티다가 괜히 다른 것을 먹을 바에는 밥을 좀 더 챙겨 먹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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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는 말이다. 현재의 당신은 당신이 먹은 것의 결과물이라는 말이다. 먹는 대로 몸이 변한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먹는 대로 세상도 변할 것이다. (212쪽)

음식을 다시 재정비할 때가 되었나 보다. 내가 이 책을 만난 것을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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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먹었던 음식들, 맛있다고 먹었던 음식들을 한 번에 끊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하고 먹을지 말지 결정할 수는 있겠다. 이 책이 이왕이면 건강한 음식으로 선택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옮긴이 강신원에게도 이런 일화가 있다.

요즘도 아주 간혹 술자리에서 고기 몇 점을 먹기도 하는데, 친구들이 '왜 먹지 않느냐'고 성화를 낼 때는 어쩔 수가 없다.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서 먹는 시늉을 할 뿐이다. 왜 까다롭게 채식만 하냐고? 고기를 안 먹다 보니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버렸다.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소고기든 닭고기든 우유든 피자든 가리지 않고 먹던 내가 말이다. 몸무게는 당연히 15kg 정도 빠졌고 피부도 깨끗해졌다. 가끔씩 주민등록상 나이가 실제로 맞느냐는 우스갯소리도 듣게 되었다. 봄마다 괴롭혔던 알레르기도 사라졌다. 최근 20여 년 동안 한 번도 병원에 가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갈 생각이 없다. (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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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쩌면 수많은 의문과 함께 읽어나가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부터 점검해야하니 말이다. '정말 그게 아니라고?'라는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재개정판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며, 양심의사들의 찬사도 받은 책이니 일단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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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의 사람들이 그로 인해 날씬해졌고 병을 고쳤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_콜린 캠벨(영양학자, <무엇을 먹을 것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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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고 있지만 영양이 부족할까 걱정되는 사람, 내가 하고 있는 식사가 어떤지 점검하며 건강하게 식사를 마련해 보고 싶은 사람 등등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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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자는 상업주의에 물든 것이 아니라, 누가 뭐라든 상관없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믿음이 간다. 게다가 원문출처 및 참고 자료도 책 뒤에 빼곡히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더 깊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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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단백질, 견과류 등을 잘 챙겨 먹지 않아서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며 지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그런 것은 염려할 부분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식생활에 대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음식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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