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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배경이 아니다

인간의 기쁨, 슬픔

건너에서

어쩌지 못하는 애틋함으로 존재하는 또 다른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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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하나 오똑

벙그는 봄 밤

부랴부랴

벽 쌓는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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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라 쓰고 民主花라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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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향

그윽해라, 아

저 꽃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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