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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 시민 항쟁의 마당이 된 오늘, 세운 지 반 세기가 다 돼가는 충무공 동상을 새삼 정색하고 생각한다. 무심코 지나치거나 그저 사진 찍는 배경 정도로 생각하거나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 동안 제법 많은 말들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박정희가 헌납했다는 기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가 개인 돈으로 이 동상을 세워 헌납했을까? 아닐 테지만 설혹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는 충무공을 모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쓴 제자題字를 여전히 남겨두었다는 사실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제 그 딸이 독재를 자행하면서 더럽혀온 말을 되찾아야 하듯 박정희가 더럽힌 글을 되찾아야 한다. 아니 이참에 매판독재세력을 척결한다는 의미에서 동상 자체를 다시 건립하는 게 사회정서에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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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잎 둘, 너무나도 

이르게 떨어졌습니다 

세월호 아이 둘, 함께 

어깨동무 하였습니다 

저 외로운, 무서운 길 

더불어 걸어갔습니다 

남은 우리, 진실 밝혀 

저 하늘, 별 아이들이 

이 땅, 꽃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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