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고려대·서강대·중앙대 인문·사회 논술 - 기출문제와 예시답안 ㅣ 지상사 2027 대입 논술 (2026년)
김태희 지음 / 지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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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시 접수 기간이 지났다. 보도 듣도 못한 최종경쟁률 공개 이후 접수 같은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진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상황인데, 우선 당장 아이들은 수능을 준비해야하고, 그외 별도로 논술이나 면접, 실기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학입시 준비를 해야한다.

수능 전 논술을 치르는 연세대와 중앙대 창의 논술을 제외하고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일반 논술의 경우에는 모두 수능 최저가 반영되기에 수능을 잘 봐야만 논술까지 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라 수능과 논술 공부가 병행이 되어야한다.

사실상 수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찌 됐건 논술 역시 전혀 준비를 안 하고 시험 볼 수는 없기에 기출 위주로 각 학교별 대비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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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지금은 문이과 구별이 없어졌다하지만 수능 응시 과목 등으로 지원 학과 등이 갈리는 것처럼 논술전형 또한 자연계 지망은 수리논술, 인문계 지망은 인문 사회 논술 이렇게 나뉘어 있다. 약술형 논술을 보는 학교도 있지만 위 세 학교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기에 일반 인문 사회 논술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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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관련 다수의 책을 쓰고 실제로 논술과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태희 선생님이 지으신 책인데, 이 책에서 강조하는 논술을 공부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와 제시문을 해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쓸데없는 구구절절 설명으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이 책에 실린 제시문 요약글과 논제의 물음 해결을 위한 짧은 해설에 집중하면서 거기에 학생들이 생각을 거듭하여 문제 풀이에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은 책, 논술이 무엇이고 논술 글쓰기가 무엇이고 어떻게 문제와 제시문을 이해하면서 답안을 작성하는 것까지를 담아낸 책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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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부터 논술을 미리 준비한 학생들도 더러 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고3때부터 혹은 그보다도 더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수능공부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상황 속에서 당장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 풀이도 해야하고, 어떻게 공부하고 대비해야할지 막막함이 앞설텐데 그에 대비하기 좋은 책으로 이 책으로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다.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의 3학교 기출문제와 해설 등을 담고 있고 올해 신설된 중앙대학교 창의논술 전형에 대한 문제까지도 수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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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1장에서는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기술이라고 해서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포인트 10가지를 다루고 있고 논증을 구성하는 방법과 논증 지시어의 의미와 논증 답안 작성의 포인트를 다루고 있는 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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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3학교의 기출 문제와 해설로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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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총 6회의 인문 사회 논술전형 문제들로 2025,2026 인문 1과 인문 2 논술 수시 및 논술 모의고사 문제와 해설과 예시답안까지 꼼꼼이 수록되어 있었다. 고려대의 경우 수능 최저는 국영수탐 4개 영역중 4합8이내가 되어야하고 논술 100%가 반영이 되어 논술로 합격 당락이 결정이 될 정도로 논술 성적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높다.

인문 사회 통합형 논술로 2문제가 출제된다고 하였다.

문제당 700자 내외 총 1400자의 답안을 시험시간 80분 동안 작성해야한다.

고려대 논술은 통논술로 교과간 경계를 넘어 사회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논술시험이라 하였다.

고려대 논술 대비 중요한 핵심도 2가지 다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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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2027 인문 논술 모의 문제와 2026 인문 논술 수시 / 1차 논술 모의 , 경제경영 논술 수시 / 1차 논술 모의, 2025 인문 논술 수시/ 1차 논술 모의/2차 논술 모의, 경제 경영 논술 수시/1차 논술 모의/2차 논술 모의 총 11회의 논술전형 문제와 해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서강대 논술 전형은 논술 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는 국영수탐 중 3합7이내, 탐구는 1과목 반영으로 되어 있었다.

문제1과 문제 2가 주어지고 문제당 800~1000자, 시험 시간은 100분이었다.

문제별로 출제하는 지문 수가 짧지만 지문이 6~12개로 읽어야하는 양이 상당히 많은 시험이었다. 글의 종류가 다양하고 다루는 주제가 범위가 넓어서 출제 의도에 맞게 답안 작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였다. 논제 물음에 맞게 논리적 판단 근거를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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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실제 기출 문항과 해설 부분에서의 제시문 핵심 요약, 답안 작성의 포인트, 대학 제시 평가기준, 필자 예시답안과 대학 예시답안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비교하기 좋았고, 끝으로 배경지식까지 서술이 되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며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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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경우 2027 일반형 인문/ 경제,경영 논술 모의 및 창의형 인문 경제 경영논술 모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었고

2026 인문 논술 수시 , 경제 경영 논술 수시, 2026 인문/경제 경영 논술 모의

2025 인문 논술 수시, 경제 경영 논술 수시 및 2025 인문/경제 경영논술 모의까지 총 8회의 논술문제와 해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2027년도부터 중앙대학교에서는 창의형 논술이 신설되어 수능최저없이 논술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일반형 논술의 경우에는 기존처럼 수능최저가 3합 6으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논술 성적 70%에 학생부 30% (교과 20%+ 비교과 10%)가 반영되는 논술전형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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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 논술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 경제 논술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으로 구성되고 시간은 120분이다.

문제 1,2번은 550~570자, 문제 3번은 350~370자로 짧은 반면 제시문이 길고 문학 제시문이 많다 하였다.

중앙대에서 주목할 부분은 답안 작성시 제시문을 한문장 이상 그대로 옮겨 쓰는 경우 최대 5점감점으로 사실상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언어적 사고력이 정말 중시됨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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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기술이 다뤄져 있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야말로 수능 외 추가로 봐야하는 시험이 있는 만큼 수능이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라 부담감이 더욱 심할 수 있는데, 학교별로 논술 문제가 확연히 틀리기에 반드시 기출을 확인하고, 유형 분석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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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기본 배경지식을 위해 고등학교 수업을 미리 제대로 꼼꼼이 들어둬야하는 것이 전제되어야하고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이후 대학별 논술 유형을 파악하고 대학 출제의도에 맞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논술전형 합격의 비결이 될 것이다.

이 책으로 궁금한 부분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고 우리 아이도 기출 대비하는데 이 책 해설의 도움을 많이 얻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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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탐정 1 : 구원받지 못할 자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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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커피라는 독특한 이름의 카페

그곳에서 남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는 카페 주인이 편해서 즐겨 찾기도 하였다. 늘 마시는 메뉴는 바로 오늘의 커피

그러던 어느 날 그 카페 주인이 갑자기 남자가 넘지 말길 바라는 그 선 너머로 들어와버렸다.

구급함을 꺼내 들고 와 남자의 이마에 흐르는 피를 닦고 치료해주면서 자신의 이력을 말하는데 한마디 한마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카페 주인인줄 알았는데 전직 의사 출신이라 하고, 그러다 교회 목사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에 나중에는 버럭하고 카페를 나가버리는 남자

이력뿐 아니라 남자의 상태만 보고서도 그의 직업, 피가 흐르게 된 상황까지 모두 제대로 유추해내는 주인의 모습에 살짝 기가 질리기도 하였다.

카페를 옮겨야지 했는데 다른 어디를 가도 여기처럼 맛있는 커피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러던 어느날 카페주인이 직접 커피를 들고 형사인 그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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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요한 형사와 유진신 목사, 2 주인공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한다.

어째 목사님과 형사님의 이름이 바뀐 느낌이지만 일부러 그런 설정이리라.

유난히 촉이 좋고, 형사들조차 놓친 그런 단서까지 찾아내는 놀라운 추리력을 가진 목사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냥 의사가 아닌 전직 법의관 출신이었다 한다.

자살로 종결될 뻔했던 구원준 노숙자의 죽음에 대해 밝혀달라고 찾아온 유진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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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외면할뻔했던 이야기였는데 왠지 파고들수록 이상함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구원준이 죽음 직전 만났다는 사람들을 형사도 다시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자살인줄 알았던 구원준을 죽인 사람은 누구인가? 그가 만난 두 사람의 반응 또한 무척이나 이상했다.

거기에 따라가겠다는 탐정같은 목사님이라니. 당연히 떼놓고 갈 생각이었지만 너무 맛있는 커피를 타갖고 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함께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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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정말 술술 재미나게 읽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이었다.

읽을수록 반전을 만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추리소설 읽듯, 흥미롭게 서술되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나게 읽혔다. 물론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은 정말 욕지기가 치밀 정도로 잔인한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너무나 악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조종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그런 동물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약육강식의 세계가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우리 사회에도 그런 암적인 존재가 분명 존재하기에 이러한 모습으로 그려졌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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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묻힐뻔한 이야기를 천국에서 온 탐정이 해결해주는 이야기라 그래도 사이다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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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
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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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과학이라는 제목에서 쓰레기 재활용에 이용되는 과학 원리에 관한 책이 아닐까 짐작했다.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조선시대 쓰레기 처리 문제서부터 오늘날의 쓰레기 처리, 땅에 묻기에 대한 이야기도 꽤 비중있게 다뤄졌다.

2부가 바로 내가 짐작했던 재활용에 대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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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분은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연세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라는 이례적인 직업을 같이 갖고 있는 곽재식님이시다. 이 책에서는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여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해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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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는 것은 이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으나(다른 여러 역사적 사건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쓰레기가 주된 화제가 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따로 쓰레기 처리 기술이 없었다라는 것을 떠올려보면, 정말 그 쓰레기 문제가 심각했을 수 있겠다 싶었다. 사람들이 청계천에 쓰레기와 더러운 오물 등을 버려서 문제가 되자 이선로는 청계천에 오물을 버리면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한다 주장했고 이효첨은 쓰레기 처리를 위해 흐르는 물에 흘려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오늘날의 우리 생각과 달리 당시의 세종대왕은 놀랍게도 이효첨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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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내내 청계천에 쓰레기와 흙, 모래가 쌓였고 아예 막혀버려서 냄새도 심하고, 홍수가 나면 피해도 심했다고 한다.

이에 영조가 청계천에 316년간 쌓여온 흙더미와 쓰레기를 파내는 대규모 공사를 벌였고 이 사업을 준천 사업이라 하였고 오늘날 널리 알려진 그의 업적, 탕평책과 균역 외에 준천까지 영조의 3대 업적으로 칭송될 정도의 사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파냈어도 또다시 쓰레기가 도시를 오염시켰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이르러 비로소 쓰레기를 처리해서 깨끗한 거리를 걷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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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결국 문명의 가장 마지막 결과이기도 하기에 문명의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쓰레기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어른이라는 것을 언급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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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땅에 묻는다는 것도 어마어마한 일이 되는 것이 서울, 인천, 경기도의 생활 쓰레기를 갖다 묻는 수도권 매립지는 지상 최대의 쓰레기 매립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이전 매립지였던 난지도의 경우 서울에서 쏟아지는 쓰레기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 제법 큰 섬 하나와 주변을 온통 매립지로 쓰고도 그 공간이 다 들어차서 고작 4~5년만에 다른 매립지를 찾아야한다고 해야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에 이용된 방법이 바로 연탄재였다 하였다. 연탄재 속 이산화규소는 모래의 주성분이기에 연탄재를 잘게 부수면 모래와 질감이 비슷해서 연탄재로 쓰레기를 덮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쓰레기를 층층이 다져서 높이 쌓아올리는 입체 매립 기술 덕택에 난지도는 1993년까지 사용될수 있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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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활용 파트에서는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좀더 깊이있게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아파트 재활용하는 날에 열심히 분리수거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비용까지 내면서 모아서 버리고 하는데, 이렇게 분리배출한 쓰레기들이 과연 제대로 활용이 될까 싶었는데 알루미늄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이렇게 실제로 활용이 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비행기를 만드는데 알루미늄이 사용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지어 알루미늄 재활용 문제가 나올 것은 생각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루미늄 재활용이 거의 90% 가까이 재활용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알루미늄 제련에는 막대한 전기가 필요해 우리나라의 경우 직접 제련하는 사업이 쇠퇴하게 되었으나 재활용은 전기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 영주에서 세계정상급 알루미늄 회사가 재활용 공장을 세워서 가동하고 있는데 연간 생간 양이 최대 34만톤, 매년 dc-3 비행기를 4만대 이상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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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쓰레기의 과학이구나 싶었다.

교양서적으로 읽기에도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쓰레기의 활용 등을 과학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기 좋은 책으로 생기부 세특을 위한 독서활동에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

고등학생 아이가 있다보니 요즘 과학, 사회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꾸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다소 의도를 갖고 읽어보긴 했으나 아무 편견없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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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기술도 있고 이제는 매립하는 기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일 것이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도 깔끔히 잘하자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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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치스와 골드문트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40
헤르만 헤세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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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이성과 감정이 모두 존재하겠지만 사람에 따라 무엇이 더 우위에 존재하는가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헤르만헤세의 소설 작품 중에 <유리알 유희>를 제외하면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소설이라고 하였다.

이 책의 제목이자 두 주인공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처음 수도원에서 젊은 보조교사와 학생으로 만났고, 그 둘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나르치스는 모두가 존경하는 그리스어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자 왕자처럼 아름답고 냉정하고도 빈틈없이 정확한 사람이었다.

골드문트는 아버지와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처음 도착한 날 시비를 걸어온 친구와 싸움이 붙었지만 기사답게 화해하고 그들의 일부가 된 사람이었다.

그야말로 나르치스는 이성적인 사람이고 골드문트는 감성을 대변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에게 이성과 감정이 공존한다해도 이 둘처럼 특징적으로 어느 하나가 강렬하게 대두되는 사람도 분명 있기는 있을 것이다.

존경은 받을지언정 친구가 없던 나르치스가 처음으로 친구가 되고 싶다 여긴 것이 바로 골드문트였는데 예쁘장하고 총명하고 귀여운 소년이라 하였다. (골드문트 눈에는 나르치스가 너무나 아름다운 왕자님으로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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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우정이라니, 수도원의 다른 동기들이 그들의 관계를 부정한 것으로 오인할 법도 하였다.

나르치스는 수도원에 남아 성직자의 삶의 길을 걷고 성직자의 길을 걸으려 했으나 사랑에 눈을 뜨고, 갈망하게 된 골드문트는 결국 수도원을 나와서 세상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만나게 된 많은 여인과 사랑을 하였고,그의 그런 사랑에 대한 편력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종교인의 길을 걸을 수는 없었지만 감성이 충만했던 그에게는 예술가적인 소양이 있었고, 아름다운 성모상에 매료되어 니클라우스 스승으로부터 조각을 배워 나중에는 예술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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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으로 대변되는 두 사람. 또 종교와 예술로도 대비되는 두 사람

둘은 끝에 다시 또 만나게 된다. 한 사람은 수도원장으로 또 한사람은 조각가로 돌아와 작품을 조각하고,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삶을 마감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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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우주를 품은 두 영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참된 의미를 찾아가는 거대한 순례의 시작이었다. 라고 하였다. 서로 지극히 상반되었으나 서로에게 강력한 이끌림을 느꼈고, 헤르만 헤세는 이들이 서로를 감싸안으며 온전한 예술적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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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특유의 수려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었고, 배경 하나하나의 묘사도 남다르게 느껴지는 글이었다. 마리아브론 수도원의 밤나무가 마치 눈에 그려지는 느낌이듯 말이다. 또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깊이있는 대화를 통한 각자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 읽기 쉬운 번역으로 어렵지 않게 일반 작품처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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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1-4급 - 2000개 단어를 505개 문장으로 끝내기 [HSK 3.0 어휘 반영, 원어민 MP3 음원+ 505개 문장 51세트 테스트지(PDF)] ㅣ 문장으로 끝내는 HSK 단어장
최은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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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은정 저자의 중국어 학습 교재 편집 구조 발명 특허를 획득한 책이다.

2000개 단어를 505개 문장으로 끝내기, HSK 3.0 어휘가 반영이 되어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최은정 선생님은 HSK 강의 15년차로 이 일을 그만두기 전 반드시 출간하려고 한 책이 HSK종합서도 모의고사집도 아닌 바로 이 문장으로 암기하는 HSK 단어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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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잘하는 방법으로 통문장 소리내어 많이 암기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중국어의 경우 여러 상황에 같은 뜻을 가진 단어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해서, 단어를 개별 암기할 경우 어떤 상황에서 어던 중국어 단어를 써야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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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서대로 나열된 중국어 단어 암기는 잘 외워지지 않고 예문이 있다해도 급수 개수만큼 예제를 외우는 것도 어려워서 중도 포기하기 쉬운 형태라 하였다.

중국인들이 실제 쓰는 습관에 맞는 문장을 암기해야 콩차이니즈가 아닌 진정한 중국어 사용이 가능하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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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HSK1급, 2급, 3급, 4급의 단어가 모두 담겨 있었는데 문장 암기가 각 급수 단어 평균 1/3~1/4개의 문장으로 완성되어 부담이 적고

원어민 성우 녹음을 들으며 중국어 듣기 감각도 향상이 되고 문장 통암기로 중국어 회화 능력도 향상이 된다 하였다.

문장 쓰기 연습을 통해 작문 실력도 늘 수 있고 문장 속 단어 품사와 용법까지 저절로 습득하는 이 많은 것들이 문장암기가 주는 일석 5조의 효과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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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MP3 음원, 505개 문장 51세트 테스트지 PDF 제공,(시원스쿨중국어 사이트에서 학습지원센터의 공부자료실에서 음원과 PDF를 다운받을 수 있음) HSK급수별 미니모의고사 1회분 제공(교재에 수록되어 있음) 등의 양질의 자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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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학습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1단계는 녹음을 반복해서 듣기, 2단계는 끊어 따라 읽기, 3단계 연결하여 말하기, 4단계 한자 쓰기 5단계 평가를 통해 실력 확인하기 순이었다.

학습 플랜은 1급부터 4급까지 필수단어 2000개를 15일이나 30일만에 학습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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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별로 학습 단어와 누적 단어, 최종 목표 단어 개수가 수록되어 있어 유닛 옆에 QR을 통해 음원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모든 문장과 단어에 한어 병음이 표기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가 없게 되어 있었고 체크박스에 체크하면서 문장 읽고 따라하는 연습을 몇번씩 했는지 확인하기 좋게 되어 있었다.

각 단어가 아닌 통문장이 주어져서 통문장을 통해 단어 암기가 자연스레 이뤄질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포인트를 통한 문법 등의 추가설명이 주어져 있었다.

알고 보면 쉬워지는 최은정의 시크릿노트에서 앞 유닛의 가장 중요한 핵심 어법 어휘 비교 포인트를 엄선해놓았고 해단 내용이 포함된 문장 번호까지 찾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맨 뒤에는 미니 모의고사가 급수별로 1회 제공되어 실전 감각 키우기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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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공부가 처음인 학생들도 쉽게 단어 공부할 수 있게 제시하고 있는 통문장 암기법.

이 책으로 HSK 성적 향상 뿐 아니라 회화 작문 실력까지 함께 늘릴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책에 소개된 방법대로 차근차근 따라해나가면서 HSK 급수도 따고 중국어 회화 및 중국어 작문 실력까지 향상시키면 좋겠다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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