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부터 겁이 많은 편이었지만 공포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은 너무나 재미있게 느껴졌다. 무서워서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궁금한 그런 느낌이랄까. 사실.. 너무 무서워서 끝까지 다 못 보거나 눈을 가리고 봐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공포물이라도 어떤 작품은 생각보다 너무 시시해서 아쉽기도 하고 그랬는데 무섭다고 광고 많이 했던 서양영화들보다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영화들은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의 영화였다.

어른이 되어 아이때보다는 겁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공포물을 좋아하면서도 무서울까봐 미리 겁 먹는 것은 아직 조금 남아있다.

그 정도에 따라 여파가 금방 가라 앉느냐, 며칠 밤마다 무섭게 다시 떠오르느냐 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 싶다.

공포 미스터리의 대가로 알려진 미쓰다 신조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많이 난 작가였기에 미쓰다 신조의 책이라면 덮어놓고 사모으기 일쑤였다.

미쓰다 신조 책으로 걷는 망자와 일곱명의 술래잡기를 읽어보았는데 걷는 망자는 생각보다 공포 정도가 약했고 일곱명의 술래잡기는 머리가 쭈뼛거리는 경험을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보통 책 읽고 많이 무섭다란 생각을 안 했는데 일곱명의 술래잡기는 그야말로 제대로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 안 읽은 나의 미쓰다 신조 책들은 미즈치처럼 가라앉는것,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산마처럼 비웃는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작자 미상, 노조키메 등이다. 읽어야지. 너무 읽고 싶어. 아 읽었다가 너무 무서우면 어떡하지? 라는 상반된 마음 두개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직도 책장에 그대로 꽂혀 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읽고 싶은 책들 쌓아두기만 하고 못 읽은게 꽤 오래다. 일본 작가들 책 말고도 미국 작가 책들도 그렇고 암튼.. 다시 괴담의 숲으로 돌아와서 )

괴담의 숲은 미쓰다 신조의 마가라는 이전 책을 다시 새로운 제목으로 내놓은 책이라 한다.

이전 제목에서는 소년 그림이 그려진 책이었는데 이번 편은 더 으스스한 느낌의 표지로 새로 돌아왔다.

이전 마가를 읽어보지 못했기에 내게는 완전 새로운 책으로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유마는 아직 초등학생인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새아버지와 재혼을 하였다.

순문학과 유마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세속문학까지 생계형으로 동시에 써야했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생계를 위해 나가던 술집에서 지금의 새 아빠를 만나 재혼하게 된 것이었다.

새아빠는 능력은 있었으나 유마에게 정이 없고 어른으로써의 훈계를 늘어놓는 어른이었고, 유마는 그런 새아빠와의 옥상에서의 별 보며 훈계 듣는 시간보다 성격이 호탕하고 친근한 삼촌 (새아빠의 이복동생)이 오히려 더 좋았다.

고지식한 새아빠의 뒤를 이을 자식이 유마가 될 거라고 하였지만 엄마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새아빠는 유마에게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다.

외국에 주재원으로 나가게 된 새아빠가 엄마만 데리고 유마를 일본에 두고 가고 싶은 눈치였기 때문이었다. 유마는 당연히 엄마를 따라 가고 싶었지만. 결국 새아빠와 엄마만 먼저 해외에 나가고 거기에서 유마가 다닐만한 학교를 찾으면 그때 유마를 데리고 간다라는 결론이 났고 유마를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자 하였는데 새아빠는 삼촌을 생각했고, 엄마는 삼촌이 못미더워서 꺼리고 있었다.

당연히 아직 초등학생이라 어린 유마가 엄마랑 떨어지고 누구랑 있을지 모를 그 상황이 불안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던 차에 삼촌이 유마를 맡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당연히 도쿄에 있는 삼촌 아파트인줄 알았는데 시자쿠 지방의 별장으로 가자고 하였다.

놀랍게도 삼촌이 예전에 그 지역의 행방불명됐던 부잣집 손자를 찾아줘서 감사의 대가로 선물받은 별장이라고 하였다.

그 별장 근처에 있는 숲은 유마 또래 아이들이 여러번 사라진 숲으로 (그 중 한 아이는 10년이 지나도록 찾지 못했다 하였다.) 왜 하필 그런 숲 근처 별장으로 가야할까 유마는 불안했지만 삼촌은 숲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면서 같이 내려가자고 하였다. 그 곳에서 삼촌의 애인이라는 여자와 단둘이 지내라며 삼촌은 도쿄에 사업 때문에 다시 가봐야한다고 하고 유마만 모르는 여자와 함께 남겨진다.

사실 유마는 어릴때부터 2번이나 이계에 끌려 들어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무시무시한 존재에게 잡힐뻔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고, 다행이 현실로 돌아와서는 며칠을 끙끙 앓은 적이 2번이나 있었던 것이다.

또래보다 훨씬 영리한 유마가 어릴 때부터 힘든 일을 유난히도 많이 겪은 데다가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 이후 엄마가 재혼을 하시고 엄마와 떨어져 살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는 등 현실에서도 견디기 힘든 일들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좋아하는 삼촌과의 별장 여행인줄 알았던 곳이 하필 아이들이 실종된다는 으스스한 느낌의 숲 근처라니.

유마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미쓰다 신조는 유마에게 독자가 몰입이 되어 그 쫓기는 생생함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방식으로 서술을 해주고 있어서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반전도 괜찮았고.. 음.. 말을 더하다 보면 너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그 이상은 책에서 직접 보시길 권하고 싶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많이 없어 아쉽다~ 생각이 든다면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흥미진진한 짜릿함을 느껴보시라고 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혁신적 치료로 완성하는 어깨통증 솔루션
이영석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깨통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오십견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여러 이유의 어깨 통증이 있고, 또 그로 인해 삶의 질 저하가 오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직접 통증을 겪어보았고 수많은 어깨 환자를 마주해온 이영석 정형외과 선생님의 책이어서 다양한 실례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책이었다.

본인이 3살때 팔꿈치 부상을 입고 팔꿈치가 변형된채로 자라야 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 수술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초등 6학년이 되어 수술대에 올랐을때 망가진 관절을 다시 맞추고 움직임을 찾아주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고 이뤄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세 드신 부모님들은 나이들수록 여기저기 너무 아픈데가 많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그렇게까지 아픈 통증은 없다 생각했는데

가끔 잠을 잘못 자거나 해서 삐긋하거나 하면 그렇게 며칠을 아프거나 해서 부모님이 아프다 하시는 바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것을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오십견만 해도 아직은 못 느꼈지만 신랑이 한동안 오십견으로 엄청 고생을 했기에 정말 아픈가보다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 통증을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등의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아픈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게 아니라 치료 혹은 도움을 받아가며 통증을 완화해나가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오십견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어깨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하거나 치료하면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이 3대 어깨 질환이라고 하였다. 이 통증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범위를 알아내어 감별하는 것이라 하였다.

어깨 통증이 단지 어깨 자체만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고, 몸 전체 밸런스가 깨져서 어깨 통증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결국 통증에만 집중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고 계속 통증이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바른 자세가 중요함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나도 모르게 목을 쭉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책을 보는 등 소위 말하는 바른 자세와 거리가 먼 자세를 자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건강에 안 좋은 지를 이 책에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머리가 생각보다 정말 무겁다고 한다. 성인 남성 머리가 평균 4~5kg으로 꽤 무거운 볼링공 하나를 목 위에 얹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c자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정상적인 목뼈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에 최적의 구조인데 이게 일자목이나 거북목 자세가 되면 볼링공을 몸에 바짝 붙여 들고 있는 모습이거나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들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을 볼 때도 고개를 푹 숙이고 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하였다.

고개를 15도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12kg이 늘어나고 30도 숙이면 18kg, 60도 숙이면 하중이 무려 27kg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하루종일 어깨가 뭉치고 뻐근한 만성 통증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자세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어깨 통증에서는 정말 중요한 말이라 하였다.

앞으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깨 힘줄이 찢어졌다할때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변도 나와 있었는데 전층 파열이면 수술적 치료외에 답이 없지만 부분층 파열인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비수술적 접근으로 가는게 맞다고 하였다.

친구 신랑이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어깨 힘줄이 찢어진 적이 있어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직장에서 오래 쉴 수가 없어서 수술을 못 했었는데 괜찮을까 했었는데 부분층 파열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오십견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설명한다 하였다.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2년동안 방치하면 관절낭이 너무 굳어져서 회복이 훨씬 어려워진다 하였다.

그런 경우 수술도 할 수 있지만 저자 분의 병원에서는 국소 마취 상태에서 브리즈망 시술을 하고 집중 재활 치료를 한다 하였다. 그래도 안될 경우에만 마지막 수단으로 관절경 수술을 고려한다 하였다.

오십견 혹은 오십견으로 오해될 수 있는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진단을 제대로 하고 그에 맞는 재활요법이나 처치를 해야 늦지 않게 빠르게 회복을 할 수 있는 거구나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오십견이라 스테로이드 주사만 맞거나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혹은 제대로 진단을 받지 않고 잘 모르고 운동으로 억지로 풀려고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구나 하는 것 등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젊었을 때는 정말 건강에 대해 너무 자신만만하게 살았던게 아닌가 싶다.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말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된다.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깨 통증. 오십견 말고는 잘 몰랐는데 이 책으로 차근차근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스위스 - 최고의 스위스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6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본 넷플릭스 영화 더 큐어의 장면에서 주인공이 스위스의 웰니스 센터에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차가 도착하는 역의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스릴러 영화임에도 그 첫 장면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여겨졌다. 이 책의 표지에 나오는 장면이 영화 속 장면과 닮아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영화 속의 장면과 꼭 닮은 이 곳에 나도 가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비슷한 풍경을 보고 오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는 정말 다녀온 사람마다 입모아 또 가고 싶은 여행지라고 이야기를 해서 정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다들 하나같이 덧붙이는 말이 물가는 비싸지만..이라는 말이 붙여지긴 했지만 말이다.


프렌즈 스위스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그 지역이 처음 여행인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까닭은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꼼꼼히 잘 소개가 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신 정보로 뒷받침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었다.

평소 여행을 할 때 반드시 2권 이상의 여행가이드북을 탐독하고 다녀오곤 하는데 프렌즈 시리즈는 여행할때마다 반드시 읽는 책이 되었기에 스위스 여행을 할 때도 이 책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아직은 아이가 수험생이라 올해 당장은 못 떠나겠지만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유럽여행을 꼭 가고 싶은데

그 중 반드시 가야겠다 싶은 곳이 스위스기에 가족여행을 위해서라도 미리 알아둬야할 책이라 생각이 들어서 프렌즈 스위스를 읽어보았다.


초보 여행자도 보기 쉽게 스위스에서 꼭 놓치지 말고 가봐야할 곳, 먹어야할 음식, 사야할 쇼핑 아이템은 물론이고 알기 쉽게 정리한 스위스 여행 정보 등 놓쳐서는 안될 부분들을 정리해주는 점도 좋았다.

자유여행이 두려운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여행 코스 짜기인데 프렌즈 스위스에 나온 여행코스를 참고하여 자신의 일정에 맞게 조율하면 베테랑 못지않게 꼼꼼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9일 코스부터 30일 여행일정까지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여행 가기 전 여행가이드북 못지않게 해당 국가의 여행 카페에 가입해서 추가 정보를 얻기도 하는데 여행 카페에서 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신입 초보가 들어와서 검색은 거의 안해보고, 여행 코스 짜주세요. 하루 경비는 얼마나 들까요(여행 예산 짜기는 이 책의 372p에 나와 있다.) 등 질문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질문을 카페에 하지 말고 이렇게 여행가이드북 등에서 직접 좋은 정보들을 바로 얻고 책에서도 못 얻는 정보만 추가로 물어보면 베테랑 고수들의 성실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추천하고 싶다.

스위스에서는 산악 지형이라 하이킹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좋은데 이 책에서는 하이킹 코스의 qr코드로 스마트폰으로 구글 맵으로 연동되게 하여 하이킹 코스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연결되는 점도 좋았다.

스위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알프스와 같이 너무나 멋진 설경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산 뿐 아니라 현대건축물, 미술관, 스위스 특급열차, 하이킹 등도 추천해주고 있었다.

특히 귀에 익은 르 코르뷔지에가 스위스 출신 현대 건축가라고 하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까지 등재된 최초의 사례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들도 꼭 보고 와야겠구나 싶었다.

영화에서도 보았던 열차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다.

너무나 근사한 풍경 사이로 달리는 특급열차 베르니나 특급열차의 투시스부터 생 모리츠, 생 모리츠부터 티라노 구간까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도 멋있지만, 도시 건축물들의 조화로운 풍경도 너무나 예뻐서 그야말로 스위스는 가는 곳마다 절경인 느낌이라 책을 보는 내내 화보를 보는 기분으로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도 부족할 것 같은 스위스 여행.

나중에 후회없도록 한번 갈때 제대로 꼭 가고 싶은 곳들을 가볼 수 있게 이 책을 다시 정독해서 멋진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갑작스러운 여행도 좋지만, 미리 대비해두면 나중에 후회없는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프렌즈 스위스와 같은 책으로 여행 준비를 미리 상상해두며 대비해두는 것도 힐링이자 보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행도 준비가 필요하다!

#프렌즈스위스 #최고의스위스여행을위한 #가장완벽한가이드북 #중앙북스 #황현희 #테마로알아보는스위스 #최적의여행코스 #스위스여행 #문화충전 #서평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
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그대로 평생 돈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유행하는 파이어족이라는 말 그대로 실제 이른 나이에 파이어족이 되었다는 분들을 보면, 자신의 모아놓은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스스로 일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굴러가게끔 하여 생활비를 소비를 해도 자산은 줄어들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한 분들이 있음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다.

나도 과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니 정말 너무나 되고 싶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준비를 해야 그런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산 운용 전문가이자 인생 디자인 코치인 사야 타카고로모 님으로 20년 이상 주식 경제 분석을 담당하였고 기관 투자자 대상 약 3조 7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총괄한 베테랑 펀드 매니저라고 한다.

현재는 단순한 조기 은퇴를 넘어 가치있는 일을 병행하며 자산을 불리는 밸류 파이어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개념을 개인의 자산 운용에 도입하여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산운용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있다고 하였다. 나처럼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도 뭔가 그림을 그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단순히 이 책 한권만으로 파이어족까지 완벽하게 이어지지는 않더라고 그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임은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자립은 패시브 수입만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나 패시브 수입이 현재의 액티브 수입을 능가하는 상태라 하였다.

패시브 수입은 자산 수익 또는 투자활동에서 발생한 수입이고 액티브 수입은 노동을 통해 얻은 수입을 뜻한다 하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 자립을 나는 아직 수립하려면 멀었구나,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것을 차츰차츰 배워나갈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경제적 자립을 하였어도 평생 현역으로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하였고 이를 밸류 파이어라고 한다 하였다

또한 단순히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투자 방법 등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저축하는 뇌와 소비하는 뇌에서 투자하는 뇌로의 전환이 필요함도 설명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 뇌는 주로 소비하고 저축하는데 그쳐 있었는데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제대로 고민해볼 기로에 서 있는 거구나 알 수 있었다. 또 부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는 이야기도 지적하고 있었고 자산 형성의 목적을 단순 노후 보장을 위한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더욱 강한 의지,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단기적인 욕구를 이겨낼 수 있다라 하고 있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것도 다이어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눈앞의 달콤하고 편안한 유혹에 져서, 맛있는 것을 먹고 편히 쉬고 운동을 게을리하는 것은 투자를 하지 않고 하루하루 하고 싶은 것을 당장 하면서 살아가는 것과 다를바가 없구나 싶었다.

어쩜 이리 나는 바뀌어야할 것들이 많은가 싶었다. 내 몸의 건강도 그렇고 노후를 위한 자산 투자도 그렇고

마인드부터 바꿔야하고 남들처럼 달라지기 위해 달라져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배우자. 배워서 남 주는 거 아니니까 우선 배우자.

초보자한테 추천하는 자산도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서로 다른 데 나누어 투자하라 되어 있었다. 달걀을 어떻게 바구니에 나눠 담을 것인가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5가지 정도로 나누어 소개해주고 있었다. )

또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목표 금액을 계산하고 실제로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단계들도 소개해주었다.

한달에 얼마를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초보자의 질문에 저자 분은 가능한한 많이 라고 답변을 해주었다.

우선은 실수령액의 최소 10%를 추천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꾸준히 투자금액을 늘려가기를 추천해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이 실수령액의 50%가 될때까지 계속하라 하였다.

꽤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가 되어 있었기에 초보자인 나도 쉽게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

잘못 읽으면 평생 돈없이가 될 수 있는데, 그와 반대로 정말 평생 돈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대로 노력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질 팬데믹
비만대사통합의학회 지음 / 와이즈바디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반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암이라면, 의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당뇨라는 이야기를 대학에서 접한 적이 있었다.

물론 한시적인 이야기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 그만큼 당뇨를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라는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당뇨는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따라오는 질환이라 애초에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게 너무나 중요한데

생각보다 오늘날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 질환으로 당뇨 외에도 여러 질환이 걸릴 수 있는데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지방이 그 가장 주된 원인이 아니라

여기서는 설탕, 당질이 바로 주범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풍요로웠던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이전에는 노년층의 드문 질병이었던 심장병이 40,50대 남성들의 생명을 연이어 앗아가기 시작했고

현직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휴가 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충격으로 그 원인을 지방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사람들의 지방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었고, 기름진 지방을 먹으면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 막힌다라는 비유가 너무나 강력하게 자리잡았다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방의 공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저지방, 무지방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지방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주된 원인이 당질에 있음을 제대로 바로잡고 있었다.

안셀 키스의 지방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고 올라간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을 일으킨다라는 주장은 놀랍게도 전세계 여러 국가의 식습관과 질병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7개국 연구를 바탕으로한다 하였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원래는 총 22개국의 식이 및 건강 데이터를 확보했음에도 연구자가 자기 주장에 유리한 데이터만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불리한 데이터는 배제하는 연구 왜곡 행위 (체리피킹) 을 하여 건강한 지방인 버터, 치즈 등 동물성 지방을 미국인 못지않게 즐겼지만 심장병 사망률은 훨씬 낮았던 프랑스 데이터는 배제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지방 범인설만 남게 되었고 진작부터 진짜 범인은 지방이 아니라 설탕이라는 시대를 거스르는 주장을 펼친 존 유드킨의 주장은 매장되었다고 한다.

모든 대사질환의 배후는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였다.

빵, 설탕 등을 먹으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 혈당이 올라가고 이때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낮추려 하는데 인슐린이 이때 지방 저장 스위치를 켜는 동시에 지방 연소 스위치를 꺼버린다 하였다.

혈액에 인슐린이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한 우리 몸은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탄수화물을 줄여야 우리 몸이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이야기였다.

또한 대사 기능 이상과 노화에 대한 이야기도 주목할만 하였는데 암,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당뇨 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서로 다른 질환이 아니라 대사 기능이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었다. 각각을 별도로 관리해야하는게 아니라 대사 유연성을 회보하고 세포 스스로 정화하고 수리하는 세포 복구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대사 기능 이상으로 인한 질환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장수 시스템을 작동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나이들수록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먹어야할 것 피해야할 것 등도 정리해주고 있었다.

사실 제로 칼로리라 해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니 안심이라 생각했던 대체 감미료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었는데

대체 감미료의 가장 큰 딜레마는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다를 수 있다라는 점이라 하였다.

무조건 안심하고 대체 감미료를 마음껏 써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설탕보다는 그래도 대체 감미료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좀 줄여서 먹으면서 되도록 미각을 정상화 하고 단맛에 대한 의존 자체를 줄여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질에 대해 정말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정독하고 꼭 필요한 내용들을 곱씹어 실천해나가야겠다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