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탐정 1 : 구원받지 못할 자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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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커피라는 독특한 이름의 카페

그곳에서 남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는 카페 주인이 편해서 즐겨 찾기도 하였다. 늘 마시는 메뉴는 바로 오늘의 커피

그러던 어느 날 그 카페 주인이 갑자기 남자가 넘지 말길 바라는 그 선 너머로 들어와버렸다.

구급함을 꺼내 들고 와 남자의 이마에 흐르는 피를 닦고 치료해주면서 자신의 이력을 말하는데 한마디 한마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카페 주인인줄 알았는데 전직 의사 출신이라 하고, 그러다 교회 목사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에 나중에는 버럭하고 카페를 나가버리는 남자

이력뿐 아니라 남자의 상태만 보고서도 그의 직업, 피가 흐르게 된 상황까지 모두 제대로 유추해내는 주인의 모습에 살짝 기가 질리기도 하였다.

카페를 옮겨야지 했는데 다른 어디를 가도 여기처럼 맛있는 커피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러던 어느날 카페주인이 직접 커피를 들고 형사인 그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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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요한 형사와 유진신 목사, 2 주인공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한다.

어째 목사님과 형사님의 이름이 바뀐 느낌이지만 일부러 그런 설정이리라.

유난히 촉이 좋고, 형사들조차 놓친 그런 단서까지 찾아내는 놀라운 추리력을 가진 목사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냥 의사가 아닌 전직 법의관 출신이었다 한다.

자살로 종결될 뻔했던 구원준 노숙자의 죽음에 대해 밝혀달라고 찾아온 유진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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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외면할뻔했던 이야기였는데 왠지 파고들수록 이상함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구원준이 죽음 직전 만났다는 사람들을 형사도 다시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자살인줄 알았던 구원준을 죽인 사람은 누구인가? 그가 만난 두 사람의 반응 또한 무척이나 이상했다.

거기에 따라가겠다는 탐정같은 목사님이라니. 당연히 떼놓고 갈 생각이었지만 너무 맛있는 커피를 타갖고 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함께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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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정말 술술 재미나게 읽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이었다.

읽을수록 반전을 만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추리소설 읽듯, 흥미롭게 서술되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나게 읽혔다. 물론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은 정말 욕지기가 치밀 정도로 잔인한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너무나 악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조종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그런 동물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약육강식의 세계가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우리 사회에도 그런 암적인 존재가 분명 존재하기에 이러한 모습으로 그려졌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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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묻힐뻔한 이야기를 천국에서 온 탐정이 해결해주는 이야기라 그래도 사이다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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