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수시 접수 기간이 지났다. 보도 듣도 못한 최종경쟁률 공개 이후 접수 같은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진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상황인데, 우선 당장 아이들은 수능을 준비해야하고, 그외 별도로 논술이나 면접, 실기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학입시 준비를 해야한다.
수능 전 논술을 치르는 연세대와 중앙대 창의 논술을 제외하고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일반 논술의 경우에는 모두 수능 최저가 반영되기에 수능을 잘 봐야만 논술까지 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라 수능과 논술 공부가 병행이 되어야한다.
사실상 수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찌 됐건 논술 역시 전혀 준비를 안 하고 시험 볼 수는 없기에 기출 위주로 각 학교별 대비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전형은 지금은 문이과 구별이 없어졌다하지만 수능 응시 과목 등으로 지원 학과 등이 갈리는 것처럼 논술전형 또한 자연계 지망은 수리논술, 인문계 지망은 인문 사회 논술 이렇게 나뉘어 있다. 약술형 논술을 보는 학교도 있지만 위 세 학교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기에 일반 인문 사회 논술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고자 한다.
논술 관련 다수의 책을 쓰고 실제로 논술과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태희 선생님이 지으신 책인데, 이 책에서 강조하는 논술을 공부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와 제시문을 해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쓸데없는 구구절절 설명으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이 책에 실린 제시문 요약글과 논제의 물음 해결을 위한 짧은 해설에 집중하면서 거기에 학생들이 생각을 거듭하여 문제 풀이에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은 책, 논술이 무엇이고 논술 글쓰기가 무엇이고 어떻게 문제와 제시문을 이해하면서 답안을 작성하는 것까지를 담아낸 책이라 하였다.
고2때부터 논술을 미리 준비한 학생들도 더러 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고3때부터 혹은 그보다도 더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수능공부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상황 속에서 당장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 풀이도 해야하고, 어떻게 공부하고 대비해야할지 막막함이 앞설텐데 그에 대비하기 좋은 책으로 이 책으로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다.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의 3학교 기출문제와 해설 등을 담고 있고 올해 신설된 중앙대학교 창의논술 전형에 대한 문제까지도 수록되어 있었다.
우선 제 1장에서는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기술이라고 해서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포인트 10가지를 다루고 있고 논증을 구성하는 방법과 논증 지시어의 의미와 논증 답안 작성의 포인트를 다루고 있는 단원이었다.
2장에서는 3학교의 기출 문제와 해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려대학교 총 6회의 인문 사회 논술전형 문제들로 2025,2026 인문 1과 인문 2 논술 수시 및 논술 모의고사 문제와 해설과 예시답안까지 꼼꼼이 수록되어 있었다. 고려대의 경우 수능 최저는 국영수탐 4개 영역중 4합8이내가 되어야하고 논술 100%가 반영이 되어 논술로 합격 당락이 결정이 될 정도로 논술 성적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높다.
인문 사회 통합형 논술로 2문제가 출제된다고 하였다.
문제당 700자 내외 총 1400자의 답안을 시험시간 80분 동안 작성해야한다.
고려대 논술은 통논술로 교과간 경계를 넘어 사회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논술시험이라 하였다.
고려대 논술 대비 중요한 핵심도 2가지 다뤄져 있었다.
서강대학교는 2027 인문 논술 모의 문제와 2026 인문 논술 수시 / 1차 논술 모의 , 경제경영 논술 수시 / 1차 논술 모의, 2025 인문 논술 수시/ 1차 논술 모의/2차 논술 모의, 경제 경영 논술 수시/1차 논술 모의/2차 논술 모의 총 11회의 논술전형 문제와 해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서강대 논술 전형은 논술 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는 국영수탐 중 3합7이내, 탐구는 1과목 반영으로 되어 있었다.
문제1과 문제 2가 주어지고 문제당 800~1000자, 시험 시간은 100분이었다.
문제별로 출제하는 지문 수가 짧지만 지문이 6~12개로 읽어야하는 양이 상당히 많은 시험이었다. 글의 종류가 다양하고 다루는 주제가 범위가 넓어서 출제 의도에 맞게 답안 작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였다. 논제 물음에 맞게 논리적 판단 근거를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각 실제 기출 문항과 해설 부분에서의 제시문 핵심 요약, 답안 작성의 포인트, 대학 제시 평가기준, 필자 예시답안과 대학 예시답안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비교하기 좋았고, 끝으로 배경지식까지 서술이 되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며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다.
중앙대의 경우 2027 일반형 인문/ 경제,경영 논술 모의 및 창의형 인문 경제 경영논술 모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었고
2026 인문 논술 수시 , 경제 경영 논술 수시, 2026 인문/경제 경영 논술 모의
2025 인문 논술 수시, 경제 경영 논술 수시 및 2025 인문/경제 경영논술 모의까지 총 8회의 논술문제와 해설이 수록되어 있었다.
2027년도부터 중앙대학교에서는 창의형 논술이 신설되어 수능최저없이 논술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일반형 논술의 경우에는 기존처럼 수능최저가 3합 6으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논술 성적 70%에 학생부 30% (교과 20%+ 비교과 10%)가 반영되는 논술전형으로 되어 있었다.
인문 사회 논술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 경제 논술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으로 구성되고 시간은 120분이다.
문제 1,2번은 550~570자, 문제 3번은 350~370자로 짧은 반면 제시문이 길고 문학 제시문이 많다 하였다.
중앙대에서 주목할 부분은 답안 작성시 제시문을 한문장 이상 그대로 옮겨 쓰는 경우 최대 5점감점으로 사실상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언어적 사고력이 정말 중시됨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부록으로 논술 합격 답안 작성의 기술이 다뤄져 있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야말로 수능 외 추가로 봐야하는 시험이 있는 만큼 수능이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라 부담감이 더욱 심할 수 있는데, 학교별로 논술 문제가 확연히 틀리기에 반드시 기출을 확인하고, 유형 분석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논술 기본 배경지식을 위해 고등학교 수업을 미리 제대로 꼼꼼이 들어둬야하는 것이 전제되어야하고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이후 대학별 논술 유형을 파악하고 대학 출제의도에 맞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논술전형 합격의 비결이 될 것이다.
이 책으로 궁금한 부분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고 우리 아이도 기출 대비하는데 이 책 해설의 도움을 많이 얻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