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편한 가계부

[Lavender] 2026 편한 가계부 ㅣ 2026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5년 9월

어릴때부터 엄마가 써오시던 가계부와 주판이 기억에 남는다. 어느 정도 자라고나서는 주판이 전자계산기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가계부를 구하는 루트도 은행, 농협이나 여성잡지 부록 등 다양한 루트로 구하시곤 했다.

요즘은 모바일이나 웹으로도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데 어쨌건 주부들의 꼼꼼한 가정경제 기록에는 가계부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신혼 초에는 가계부 참 열심히 썼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가계부를 쓰기를 소홀해졌다.

알뜰살뜰 종잣돈 모아서 재테크를 하려면 가계부 쓰기부터 익숙해져야하는데 말이다.

올초에 엄마가 한참 늦게 가계부를 구하셔서 구해드리느라 고생한 기억이 난다.

일찌감치 구하거나 미리 사거나 했어야했는데 새해가 한참 지난 후에 구하시려하니 구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평소 생각하는 가계부 두께란 어느 정도 도톰한 두께라 생각했는데

이 책, 편한 가계부의 두께는 일반 노트 정도 두께라 우선 얇아서 놀랐다.

그리고 색감도 일반 노트 느낌인데다 파스텔톤이라 더 정갈한 느낌이라 좋았다.

엄마도 좋아하실 것 같지만, 그동안 가계부 쓰기 소홀했던 내가 써도 좋을법해보였다.

너무 반가웠던 점은 보통 12월부터 있기 마련인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게 올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들어있어서 더욱 좋았고

종이가계부와 연동되는 편한 엑섹 가계부를 무료로 제공해주어 같이 기록해나가기 좋은 점이 이 책만의 특장점이 아니었나 싶다.

또한 편한 가계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친절히 안내해주는 점이 좋아보였다.

뭔가 백지란을 보면 막막하기 일쑤인데

이달의 고정수입, 저축, 고정지출, 추가 수입은 총액만 기록하라 하고, 추가 저축 목표와 생활비 소비 예산을 정하는 것도 알려주고

매월 생활비로 사용한 소비를 합산하는 것,체크 카드를 권장하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말에 선결제를 해서 그 달을 넘어가지 않게 지출을 정리하는 것도 알려주어 좋았다.

돈을 어떻게 모을지가 막막한 이유가 매달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나가는지, 얼마를 모아야하는지를 생각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재테크 서적에서 봤던 통장 쪼개기가 이 책에 친절히 소개되어 있었다.

매번 통장 쪼개기를 해보고는 싶은데 귀찮아서 실천 안했었는데 2026 편한 가계부를 사용하면서 통장쪼개기도 같이 실천해봐야겠구나 싶었다.

새해에는 종잣돈 모으기도 성공하고, 재테크 투자할 계획도 세워봐야겠다.

101 국어개념

101 국어개념 - 단어로 수능에서 논술까지 ㅣ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유재은 외 지음 / 푸른들녘 / 2025년 9월

띠지에 EBS 중학 프리미엄 김세은 교사가 기획에 참여했다 씌여있어서 이 책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 아닌가 싶은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엄연히 4분의 현직 고등국어 선생님들이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만든 국어개념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초등, 중학생들도 이 책으로 미리 국어개념을 공부하면 내신 수능 논술 대비를 일찌감치 할 수 있어 더욱 좋겠지만 말이다.

초등에서도 비슷한 단어들을 혼동해서 어려워하는 일이 있지만 시험이 따로 없다보니 깊이있게 공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고등국어에서의 어려운 점이 제대로 개념이 잡혀 있지 않은 문학 개념어에서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는데, 익숙한 우리말이지만 대충 들어 아는 듯하다 하고 넘겼던 말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거나 혹은 잘못 이해해서, 문제풀이에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문학 작품 분석을 아무리 줄줄 외우고 혹은 제대로 분석을 해내어도 문제 제시어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잘못된 선지를 고른다면 그야말로 억울한 실점이 될테니 말이다.

학생들이 문학개념어를 접하며 겼는 혼란과 궁금증을 출발점으로 하여 단순한 정의와 설명을 넘어선 이해에 이를 수 있는 개념서를 써보자는 결심으로 네분의 선생님들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책이 바로 이 책 101 국어개념이라 한다.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개념어 101개가 수록되어 101 국어개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과 정확히 아는 것은 정말 한끝차이 같지만 너무나 크게 다르고, 자칫하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정말 제대로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이 애매한 것을 어떻게 이해시키지? 싶었던 부분들을 네분의 현직 국어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꼼꼼한 예문과 이해하기 쉽게 와닿은 설명(읽자마자 바로 이해되는 느낌이었다.)으로 개념어가 어렵다라는 것을 이 책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게 되지 싶은 책이었다.

영일만 voca summit 2000

영일만 VOCA summit 2000
유원석(유백)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8월

너를영어1등급으로만들어주마 줄여서 영일만

정말 유명한 수능영어교재지요. 기존의 수능영어 문제집들과는 결이 확연히 달라, 어 이 책은 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너를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너를국어1등급으로만들어주마, 너를 수학1등급으로만들어주마 등이 나왔고요.

이번에는 수능영단어, 영어단어책인 영일만 보카가 새로 나왔습니다.

 

영어공부의 기본기는 바로 문법과 단어공부라 할 수 있는데요. 제대로 된 구문독해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기본기가 되는 단어와 문법위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가 없지요. 수능영단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한 학생들에게 영일만 보카가 좋은 선택이 되겠구나 싶었고, 수능영어를 잘 보고 싶은 우리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추천이 되겠다 싶은 영어단어책이었습니다.

총 5000여 단어를 한권의 책으로 끝낼 수 있게 해놓은 책인데요.

2400개의 표제어와 2600여개의 연관어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게 해놓았고요.

수능영단어를 위한 교재이기에 최근 5년간 수능, 모평, 학평 기출 어휘를 빈출도 및 중요도 순으로 선정해놓았고요.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어휘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빈출도와 중요도를 고려하여 선정한 단어들이라 수능영단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꼭 익혀둬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본권에는 예문과 영영풀이 등을 자세히 풀어놓았고 별도로 들어있는 미니북에는 간략하게 영단어와 뜻을 수록해놓아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외울 수 있게 휴대성을 높여놓았습니다. 표제어 뿐 아니라 관련어까지 모두 5000여개의 단어가 영일만 보카 미니북에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본권만큼이나 똑같이 중요하게 암기하기 좋은 미니북이었습니다.

본교재에는 리뷰테스트가 있어 단어 암기 및 활용에 이용해볼 수 있었고요.

day별 학습을 마치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추가적으로 정리해놓아 어휘확장을 할 수 있게 해놓은 마무리 부분도 유용했습니다.

단어의 어원이 중요하다 하는데 어원이나 같은 어원을 지닌 family 어휘를 반복적으로 배치해서 단어 학습이 더욱 쉽게 이뤄질 수 있게 연계해놓은 점도 어원과 함께 단어암기를 용이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예문을 금언이나 명문으로 선정하여 난도는 높을 수 있으나 어휘 공부에는 더욱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 모고의 구멍이라 하면 영단어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이 책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겠구나 싶어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었네요.

이 책의 이름대로 우리 아이 영어1등급 계속 빛을 발하길 바래봅니다.

초등교과서 달달쓰기 초등국어 2-2 초등2학년국어

초코 교과서 달달 쓰기 초등 국어 2-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국어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ㅣ 초등 초코 달달 쓰기 (2026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8월

초등2학년국어 교과서 달달쓰기 미래엔에듀 초코의 국어교재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정말 중요한 과목인 초등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막막하기 일쑤인데

받아쓰기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초등어휘력도 키우고 교과서를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어야하는데요.

미래엔 초코 교과서 달달쓰기 2-2 편은 이제 초등2학년 2학기를 맞이한 동동이에게 맞는 교과서에 관련된 초등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재여서 좋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면 좋은데 이처럼 공부계획표에 맞춰 날짜를 적고, 오늘의 학습량에 맞춰 공부하는 연습을 하게 되어 있고요.

초등국어는 정말 교과서를 달달 쓰며 국어 교과 학습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교과서 속 낱말 쓰기연습을 하면서 받아쓰기 실력도 키우고, 글자 쓰기 칸에 맞춰 예쁘게 따라 쓰는 연습을 하면서

어릴때부터 바른 글씨 쓰기 연습도 꾸준히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다양한 초등어휘력을 익혀 나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네요.

맨 뒤에 별책부록으로 달달쓰기 쓰기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복습처럼 앞에 나온 문장들을 다시 써보고 띄어쓰기 연습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유익했지요.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며, 나 이거 안다고 반가워하면서 문장을 따라 받아적고 하더라고요.

학교 진도보다 좀더 빠르게 연습하면 예습이 될 수 있고, 아니면 학교 공부 후에 풀어보면서 복습처럼 공부해도 좋고요.

초등어휘력을 탄탄히 키워주려면, 어릴때부터 많이 읽어보고 써보고 활용해보는게 중요한데

교과서 관련 중요 어휘와 표현들을 이렇게 문장과 함께 공부해보고 써 보는 훈련을 꾸준히 함으로써

초등2학년국어 실력에 맞는 어휘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교재라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유일하게 다녀온 유럽 여행이 스페인 단독으로 여러 도시 여행을 하고 온 것이었다.

몇 해전 그렇게 가족과 함께 다녀왔던 여행이 정말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는데

자유여행 짬짬이 현지투어를 몇번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만난 다른 분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묶어서 여행하시는 분들이 꽤 여럿 있으셔서

좀더 일정을 길게 잡아서 포르투갈도 같이 여행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워낙 다른 해외여행 어느 곳보다도 볼거리가 각 도시별로 풍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문화 등이 감명깊었기에 다시금 또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스페인이기도 하였다.

다시 또 가보고 싶은 스페인과 이번에는 포르투갈도 같이 여행해보고 싶어서 다음의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 곳.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최신판 25~26을 그래서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물론 리스본 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꼼꼼이 기록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궁금할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 대한 지도가 한눈에 보기 좋게 들어있었고

각 여행 일정을 어떻게 짜면 좋을지 예시도 잘 나와 있고 자유여행에 필수인 교통 정보도 정말 도시간 이동까지 상세히 잘 나와 있어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참고하기 좋게 되어 있었다.

프렌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현지에 대해 박식한 작가분들의 가장 최신 정보가 핫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고, 또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인데 이번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책 역시 그렇게 자유여행 계획 수립 및 현지에서 여행하기 반영하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어 유익했다.

이미 다녀온 곳들도 다시 가보고 싶고, 아직 안 가본 곳들(세고비아, 몬세라트산, 포르투갈 전역 등등 )도 정말 사진과 함께 생생한 정보들이 잘 나와 있어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이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화충전 #프렌즈스페인포르투갈 #박현숙 #중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