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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정영훈 엮음, 윤효원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인간관계의 바이블’,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 지침서’, ‘최고의 자기계발서’,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36년에 출간된 이후 80년 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성공 자들로 부터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책이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움직이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읽고 활용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절대 혼자 살 수는 없다. 실타래처럼 얽힌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보통 때는 잘 모르다가도 몸이 몹시 아플 때 가까운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갈등이 생길 때도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인간관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동안 많은 번역서가 출간되었지만 많은 상황과 긴 사례가 소개되었고, 미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 중심이라 우리에겐 생소하여 읽다가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너무 긴 내용과 와닿지 않는 사례를 삭제하고 그 내용을 간추려 본문의 내용을 변별력 있게 118개의 칼럼으로 나누어 일일이 칼럼 제목을 새로 달았기에 마치 아포리즘처럼 부담 없이 읽어나갈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사람을 다루는 3가지 핵심 기술’,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 6가지 방법’,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부 ‘기분 상하지 않게 그를 바꾸는 9가지 방법’이다.
저자는 ‘사람을 다루는 3가지 핵심 기술’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추어 이야기하고,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잘 경청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그러나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때는 카네기가 말한 “인생은 부메랑이다. 내가 한 일은 돌고 돌아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를 공격하는 상대편까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도 가르쳐 주는데 모든 것을 일대 일, 나만의 문제로 보면 세상살이가 부당하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나의 태도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 완고함, 자만심, 열등감, 냉담함, 억울함, 무관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게 되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용기와 이타심, 배려심, 상냥함, 자신감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나를 사로잡게 된다. 이 책의 내용 중 금언이 아닌 것이 없다. 카네기의 가르침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가르쳐 준 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인간관계 지침서를 늘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으면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하고 싶다. 인간관계를 잘 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