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마인드 - 내 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생 전략
마이클 하얏트.메건 하얏트 밀러 지음, 임윤진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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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마인드 ( MIND YOUR MINDSET)

마이클 하얏트. 매건 하얏트 밀러 지음/임유진 옮김

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생 전략

 

한계를 넘어선다. 거창하다.

그래서 제목으로 (: 뛰어넘을 ) 마인드(MIND: 정신/마음) 앞에 넣은것 같다.

책의 겉표지는 얼룩말이 주황색 열린문을 통과 하면서 표효하는 사자로 변한다.

니체는 사람의 정신 성장의 단계를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비유했었다.

낙타는 수동적인 인간의 상징이고, 사자는 삶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사는 상징으로 비유했고, 나아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아마도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도 초식 동물인 얼룩말에서 백수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나 보다.

제목과 표지 그림을 가지고 얼토당토 않은 확대해석을 하며 이야기를 만든가 싶겠지만 이책<초마인드> 바로 이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경험과 기억, 지식을 사용하여 맥락을 연결 시키려는 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창세기에서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이 그렇게 주의를 줬지만 결국엔 선악과를 따먹고야 만다. 선악과를 먹고 나서 최초의 인간은 하나님의 세상에서 분리되기 시작 했다.

아담을 찾는 하나님, '어디 있느냐?'는 물음에 아담은 ' 여기 있습니다' 대답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끄러워 숨어 있다' 답한다.

이때 부터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최초의 인간 아담은 갖은 이유를 대기 시작한다. 

이브가 뱀에 꾀임을 당해 선악과를 먹었다는 이야기와 자기도 이브가 줘서 먹게 되었다는 변명같은 이유를 줄줄이 말했다.

 창세기를 통해 알수 있는 점은 아담은 어떤 사실에 대한 설명보다 '?' 라는 해명을 우선시 다는 것이다.

인간의 구조에 대하여 우리 인간이란 원래 부터 해명을 하도록 창조 되어져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해명은 우리의 본능 이다.

해명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속에 이야기를 만드는 '내레이터'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머리속의 내레이터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성하는데 이야기는 우리의 경험과 기억등을 연결해서 맥락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뇌속의 내레이터는 우리의 기억과 경험을 연결시켜 추측을 하는데 본능적으로 우리는 불확실한것들 혹은 위험으로 부터 또는 불편함으로 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여기서 인간이 사용하는 추측은 직관일 때도 있고 이성을 통한 분석을 사용한 예측일 수도 있다.

직관과 이성은 서로 다른듯 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생존과 보호를 한다는 면에서는 둘은 연결이 하다.

 

결국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를 못한다.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은 나의 경험과 기억, 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정보를  종합해서 하나의 가설과 추측을 만들어 낸 것으로 마지막에 자신이 판단하는 의견에 불과 한것이다.

이러한 의견은 경험치를 쌓게 하고 이런 경험치는 부정적인 인식을 만들며 뇌속의 내레이터는 이야기를 부정적인 암시로 채워 우리에게 들려 준다는 것이다.

 

똑같은 환경일지라도 사람마다 경험을 통한 느낌과 감각은 다르다.

어떠한 사실에 대해 각자의 경험이 사실이라고 말할 지라도 결국 그것은 사실에 대한 의견이거나 가정 혹은 가설, 혹은 이야기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자가 말하는 초마인드는 뇌속의 내레이터의 말을 귀담아 듣자는 주장을 하자는것은 아닌것 같다.

작가는 우리가 당면하는 모든 문제들, 삶에서 겪는 불편함들, 그러한 문제에 대한 뇌속의 내레이터에 이끌려 문제를 회피하거나 해결에 대해 포기 하지 말라고 한다.

작가는 부정적인 인식을 만드는 내레이터를 이용하여 우리가 맞딱드린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 수있다고 말한다.

그러한 방법으로 니체가 인간 성장의 단계를 3가지 단계 과정으로 제시 하였듯 우리가 당면한 모든 문제 해결 대하여 이책에서도 3가지 단계를 제시 하고 있다.

문제를 인식하기, 문제에 대해 질문하기, 문제를 재설계 하기.

 

첫번째 단계는 뇌속의 부정적 내레이터를 통해 문제를 인지한 , 문제에 대하여 부정과 회피를 하기 보다 정확하게 바라보는 인식을 한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인식된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있을지 질문을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은 조건이나 제한을 두지 말고 뇌속의 연결 고리를 이용하라고 한다.

어린 아이같은 천진난만한 의식으로 기존의 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질문하라고 조언한다.

세번째 단계는 마지막으로 뇌속의 뉴런 신경망을 새로 설치한다는 의미로 부정적인 한계와 의식을 확장하여 문제를 아예 새롭게 다시 인식하여 이야기를 새로 쓰자는 것이다.

부정적인 내레이터의 목소리를 3가지 단계를 거쳐 긍정의 목소리로 바꾸어 머리속의 다이몬들이 문제 해결을 있도록 의식과 무의식 모두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초마인드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책의 공동 저자 마이클 하얏트(아버지), 매건 하얏트 밀러() 자신들이 제시한 초마인드 단계를 통해 자신들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책속에 담아냈다.

 

그들이 예시로 문제점은 아버지 마이클은 회의시간에 자신의 리더쉽이 부족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거나, 매건은 대중 연설에 대한 공포심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때는 그들의 문제를 가지고 초마인드 단계로 설명하는데는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나 싶다.

 

거창한 제목과는 달리 예시로 내세운 자신들의 경험이 작게 느껴져 좀 더 경험의 폭이 넓은 예시 었었다면 을까 싶었다.

오히려 17 암벽 등반가 ' ' 등산 사고로 양다리를 절단한 불행을 극복하고 더욱 각성하여  다시 재기한 일화가 초마인드라는 주제를 설명하는데 공감이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최근까지 연구된 과학을 기반으로 내레이터를 재설정 있다는 주장,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만드는것' 아니라 기존의 경험과 기억의 연결 고리를 이어서 새롭게 의미를 만들어 내는데서 나온다는 주장등 책에는 곱씹어 만한 내용들이 많다.

 

' 없다. 된다. 망했다'   마음속의 내레이터의 부정적인 속삭임으로 비롯된 이야기에서 벗어나서 재입력하여 ' 있다. 것이다. 성공 한다' 인생 이야기로 다시 새롭게 쓰고자 한다면  이책은 일독 만하다.

 

내레이터는 다른게 아니다. 생각을 말한다.

부정적인 생각도 '' 에게서 나왔고 긍정적인 생각도 ' ' 에서 나왔다.

(): 뛰어넘는다는 것은 기존의 고정된 관념을 벗어나라는 뜻이다.

결국  한계는 내가 만든것이고 한계를 넘어서는 것도 내가 하는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용기 뿐이다.

초마인드는 한마음 이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 P27

과거의 기억이란 사실의 기억이 아니라 사실에 대한 당신의 상상에서 비롯된 기억이다. - P77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 P103

제가 다리를 잃은 것이지 생각이나 정신을 잃은것이 아니잖아요. - P107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더 나은, 그리고 더 힘이 나는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P108

이야기를 새로이 만들어낼 때 핵심은 꾸준함이다.계속 실험하고 반복하면서 획득한 피드백을 활용해 시고를 좀 더 정교하게 만들자....중략...
실험적 마음가짐은 증명하려는 욕구가 아니라 발견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 P217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과학은 원래 주관적이다.....중략..... 과학의 개인적인 부분은 주관적이라 할 수 있지만 대중과 접촉해야 하는 외적 부분은 개관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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