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인드 -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하와이 대저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책 제목:THE MIND  무의식이 이끄는 부의 해답

작가: 하와이 대저택

 

 

 

돈,부자, 성공이란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돈이야, 솔직히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부자가 될 일은 이번 생에 있을까?

이런 물질적인 욕망은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야.

그런데 더 솔직히 말하면 자신이 없다. 또 어떻게 대놓고 물질적인 욕망을 추구하냐?  굶지만 않으면 뭐 돈없어도 잘 살수 있잖아. 뭐 굳이 돈 벌고, 부자가 될 려고, 왜 꼭 아둥바둥 해야 하는거지?

이러한 생각이 일반적인 생각이 아닌가?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이러한 생각을 뒤집는 이야기를 한다.

작가 하와이 대저택은 돈, 부자, 성공에 대해 말한다. 그거 하면 된다라고.

 

 

이에 대해 작가는 경제 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고안한 파레토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80대 20의 비율, 모든 결과의 80% 가 전체 원인중 고작 20%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즉, 모든 결과치의 20%만이 중요하다는 것으로도 이해 할수 있다. 부자가 되는데 80%의 사람들은 아예 관심이 없고, 20%의 사람만이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그 20% 사람들 중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실제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다시 20%, 즉 다시 말해 전체 100%중 4% 밖에 안된다.

그러니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기전에 80%와 다시 16%의 사람들, 총 96% 의 사람들은 미리 해보기도 전에 '셀프 리미트(한계) 설정'과 '셀프 퇴장(포기)' 을 한다.

결국 부자나 성공하는 사람은 전체 사람들중 4% 만 하게 된다.

또한 작가는 뇌과학을 비유를 드는데 신경과학계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평균 약 5~8 만개의 생각을 한다.

편의상 5만개로 잡으면 그 중 5%, 2500개 정도만 의식할수 있고 , 나머지 95%, 47500개는 무의식의 세계로 흘러가 버린다. 그렇게 무심코 흘려버린 무의식의 기억은 100일이면 47만개, 3년이면 5200만개, 30년이면 5억개의 기억을 그냥 흘러버린다.

이걸 돈으로 환산해서 생각 한다면? 하루에 5만원이 입금이 된다고 가정하면 2500원만 남고 나머지 47500원은 버리게 된다. 그렇게 따지면 30년이면 5억원을 버린다.

낭비하고 있는 무의식의 시그널을 잡아내야 한다는게 작가의 지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존에 가진 관념이나 생각, 마음을 다시 세팅해야 된다.

도대체 내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그 답을 찾아야만 한다.

내가 지금 현실에 만족하고 산다면 그 어떤것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냥 해왔던 대로 살면 되니까. 하지만 마음속에 뭔가 남아 있고 깔끔하지 않다면 그건 아닌것이다.

 

작가는 '리미트가 걸려 있는 소프트웨어가 지금의  당신이란 결과 값을 만들어 냈으니 이를 지우고 새로운 무의식의 소프트웨어를 깔야 한다' 고 한다.

마인드를 다시 세팅하는것 , 이것이 바로 마인드 셋 인 것이다.

그 소프트 웨어를 까는 방법은 오직 반복 뿐이다.

 

 

진정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그게 돈을 벌든, 부자가 되든, 성공하는것이든 아니면 더 큰 바람이 있다면, 자신이 진정 바라는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야 한다.

더이상 셀프 리미트나 셀프 퇴장(포기)을 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고 그려 내야 한다. 그것도 생생한 이미지로 시각화해야 한다.

 

 

이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면서도 가장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부분이 이부분 '시각화 하기' 인것 같다.

원하는것을 생생하게 그려내는것, 이는 상상하기 인데 어쩌면 자기 암시나 마인드 콘트롤 같은것으로 너무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찌보면 유치하게 생각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이것은 믿어야지 만이 가능한 믿음의 영역이다. 여기에서 아까 언급했던 대다수의 사람들 96%가 여기서 셀프 퇴장을 하는것이다.

 

 

성경속의 예수는 겨자씨만한 믿음으로도 산을 옮길수 있다고 했다.

붓다는 보리수 아래서 깨닫고 난후 이 세상 모든 중생은 불성이 있고 ,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믿음을 말한다. 창조주 신에 대한 믿음이든, 자신이 곧 부처라고 믿는것이든, 믿음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떤 구원도, 어떤 깨달음도 얻을수가 없다고 한다.

 

결국 성공하는데 가장 어려운것은 자신을 믿을수 있느냐에 있다.

남들처럼 성공하고 싶고, 돈 많이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할 수있는 잠재력을 지닌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 거다.

자신을 못 믿는거다. 그러니 성공할 수 없는것이다.

 

작가는 마인드를 재세팅 하기 위해 방법론적으로 자신의 원하는 목표를 100번 쓰기, 100번 말하기, 100일 동안 1000번 목표를 말하기, 감사하기, 자신을 비춘 거울 앞에서 매일 셀프 하이파이브로 격려하기, 아침에 이불개기 등을 제안한다.

 

이것은 자신의 현재의식을 통제하고 무의식적으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인위적인 방편으로 보인다.

이렇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셀프 고립의 시기를 거쳐야 한다.  즉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는 것은 '몰입' 하는것을 의미 한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을 키우고 숙성시키는 시기인것이다. 수련의 시기라고도 할수 있다.

수행자처럼 자신을 그렇게 셀프 고립을 시키고 반복에 반복을 행 하는것이다.

 

 

 

작가 하와이 대저택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30대초에 공기업에 입사하여 회사원으로 한평생 살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때 회사 다니며 모은돈 1억원을 부동산 투자 사기로 한번에 날려 먹게 된다. 그때 충격으로 작가는 부자와 성공에 대한 책과 투자 관련 서적을 집중적으로 읽고 공부해서 결국, 후에 잃었던 돈을 회수한다.

이후 계속 독서를 하고 공부에 매진하여 계속되는 투자 성공 끝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기에 이르른다.

결국 그렇게 자신이 꿈꿨던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이 되어 현재는 마인드 셋 강사, 유투버로 활동하며 예전에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마인드 셋을 전파하고 있다.

작가 본인은 피아노의 대가 조성진 같은 선생님 보다는 동네 피아노 선생님 같은 역할로 사람들의 마인드셋 레슨을 지도하겠다고 자처한다.

 

허황되고 허무맹랑한 부자되기, 성공하기, 같지만 실제로 되기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 와 경험이 쌓여야 되는것이다.

작가 자신은 결국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 그래서 작가의 말에는 힘이 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아니, 적어도 나에게 맞을지 해봐야 안다.

적어도 미리 셀프 퇴장만 안하면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주 확실하다.

 

 

 

2500년전 중국의 전국시대, 공자(孔子)에게는 3천명의 제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중 뛰어난 제자는 77명이고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제자는 안회(顔回: 자는 顔淵: 안연)였다.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한 가운데 도를 즐기는)의 경지에 올랐고 공자가 그토록 아끼던 애제자(愛弟子) 였지만 애석하게도 29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만다.

그런데 또 다른 제자가 있다.

단목사(端木賜: 자는 자공(子貢),단목은 복성이다.)는 공자의 제자들중 가장 부자였다. 쌍두마차가 아닌 사두마차를 타고 다녔고 전국 시대 제후들은 공자보다 자공을 더 높이 보았다. 또한 각국의 제후들을 방문 할때는 왕이 직접 마중 나갈 정도 였다.

당시 공자를 후원하고 공자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자공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한다.

 

논어에는 안회와 단목사 자공에 대한 공자의 평가가 나온다.

"회(안회)는 도덕 수양이 거의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으나, 늘 궁핍했다. 사(자공)는 천명을 받지 않고 재물을 늘렸는데, 시세 예측이 늘 맞았다."

 

가난하지만 안빈낙도의 경지에 이른 안회 처럼 살것인가? 시세 예측을 잘하고 재물을 늘린 자공처럼 살것인가?

공자는 왜 두명의 제자를 비교 했을까?

 

 

반야심경에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구절이 있다.

색(물질)이 곧 공(마음)이고, 공(마음)이 색(물질) 이라는 것이다.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성공한다면 물질계의 현상만에만 국한된것은 아닌것이다. 이또한 정신계의 현상과 다르지 않는것이다.

 

돈과 부자, 성공을 최종 목표로 보고 있는 저자의 생각엔 약간 아쉽지만 성공 대신 성장의 관점으로 바꿔서 둘로 보지 않는 마음으로 이 책 <더 마인드> 를 읽는다면 자신의 내면 성장에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결국 부와 성공, 안빈낙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중요한것은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것 아닌가?

 

 

온 마음을 다해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책에 메모를 하고, 밑줄을 치고, 귀퉁이를 접어가며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한다는 심정으로 톺아 읽기를 권한다. - P14

‘포텐‘ 은 흔히 영어단어 ‘potentiality‘ 를 줄여서 편히 쓰는 말로, 인간의 잠재력을 뜻한다. 여기서 잠재력은 바로 무의식의 힘이다.포텐이 터졌다 안터졌다는 말에 그 해답이 있다. - P94

생각으로 현실을 바꿀수 있다.만약 생각하고 상상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저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P134

하루에 3분,5분이라도 ‘매일‘ 시각화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100% 당신만 볼 수 있는 그 세계에서, 당신은 앞으로 펼쳐질 스스로의 현실을 설계하는 자기 인생의 조물주다. - P147

고립되어 명상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신적 다이너마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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