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이의 자기주도 학습법 -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현근이의 공부법 비밀노트
김현근 지음 / 예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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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다면 차라리 박원희의 '공부9단 오기10단'을 읽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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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실천이다
송인섭 지음 / 다산에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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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 실험 프로젝트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그것도 훌륭한 전문가의

 

지도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것자체로 얼마나 대단한 동기부여인가 말이다. 그러나 우리네

 

일반인들은 그러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이 책이 그러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 여기어 편찬했다면 참 어이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아빠와 함께 집을 나서서 아빠

보다도 더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뚜렷한 목적의식'과 '꾸준함'이다. 여기서 더 강조되는 것이 바로 '뚜렷한 목적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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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 공부에 反하다
이범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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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재미있게 수긍하면서 읽었는지 모른다.

 

육일약국갑시다의 김성오가 손주은의 매형인가? 그러하두만. 메가스터디에서 이범이 나오면서

 

김성오가 들어간거였고. 육일약국을 읽고 김성오가 메가스터디의 창립멤버인가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뭐가 안 맞아 떨어지길래 다시 찾아보니 김성오는 창립멤버는 아니더라는...

 

씁쓰름하두만. 

 

표제위의 문장-연봉 18억을 포기한 '괴짜 강사', 괴짜보다는 '신념있는 강사'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고액의 연봉을 버러야 했을때는 꼭히 100% 자신의 신념만으로

 

그리 된 것은 아니라고 밝히긴 했으나 난 그래도 '신념'이라 붙이고 싶어진다.

 

전반부에 메가스터디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후반부에 공부방법과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한

 

서술이 있는데, 메가스터디에 대한 이야기도 참 재미있었고 공부방법과 우리의 교육에 대한

 

그의 논리적인 논지는 물론이려니와 정확한 근거에 의한 주장은 더욱 설득력이 있어서

 

얼마나 똑똑하면 이렇게 될까 싶은 마음에 그를 향한 존경의 마음이 우러나왔다.

 

이런 사람이 교육부장관을 하더라도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나게 되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 흔히 학원강사나 과외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남자선생님들에 대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편협하고 옹졸한 생각들을 이제는 내몰아버렸다.ㅎㅎ

 

메가스터디의 창립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더라. 학생들이 몰리기

 

시작한다는 그 느낌, 수백명을 강의하는 그 느낌은 또 얼마나 열정적이고 신명날까 말이다.

 

주장하는 바가 아주 강했으나 흔히 한국인들의 특징인 정확한 논거없이 그저 자신의 말만

 

옳다고 우기는 듯한 주장은 없어서 읽는 내내 그의 설득력에 자꾸 빠지고 싶어 지더라.

 

하고 싶은 말이 이 한 권의 책으로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여러권의 공부법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 내가 거의 내려질 것 같은 결론이 그의 글에

 

아주 고스란히 있어서 옮겨본다.

 

"결국 공부법에 왕도는 없다. 자신의 성격과 기존의 공부습관, 이용 가능한 자원 그리고 자신의

현재 과목별 학업성취도 등을 면멸히 고려하여 알맞은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이란 대개는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자기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최적화시킨 것들이다.

이들이 제시하는 공부법은 특정한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이지,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법이

될 수 없다. 다만 단편적인 지침이나 힌트를 제공할 수 있을 뿐이다.게다가 이들은 이미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해왔기 때문에 현재 확립된 방법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수정할 능력이 있다.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알맞은 공부방법이란 절대로 존재하지 않음을 명심하고, 자신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쳐 유연한 '자신만의 공부스타일'을 만들어내길 바란다."

 

얼마나 명쾌한지 박수를 막 쳤다. 그의 무료강의를 한번 들어 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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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 평범한 학생들은 모르는 시간과 공부 관리의 비밀 박철범 공부법 1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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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았다.

 

오기10단의 박원희가 그랬다. 공부에 우직하게 앉아 하는 것 말고 특별한 비법이 어디 있겠느냐고.

 

공부법에 대한 책을 연이어 5권을 읽어 본 결과 그 말이 옳다는 생각이다. 한결같이 그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수정해간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그들의 분명한 목표의식에 의해

 

세워지고 나면 계획한다. 그 계획을 성실히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보이고 그 방법을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즐기기조차 한다. 그 즐기는 마음은 다시 분명한 목표의식을 더 뚜렷하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슬럼프의 극복도 빠르다. 그렇게 줄기차게 자신을 이기기 위해 맥진하고 또 맥진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시중에는 얼마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 즐비한가! 그럼에도 우리가 현재에 안주하고 마는

 

이유는 실행력의 부족이라고 봐진다. 거듭되는 자신과의 지루한 싸움에서 결국 지고 마는 것이다.

 

박철범이 그런다.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라고, 진짜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얼마나 똑똑한가 말이다. 그걸 알기에 그는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리라.

 

대기업이 성적순으로 사람을 뽑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성적이 좋다는 것은 그들이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이런 책들을 학생들에게 자주자주 권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강요에 의해서는 역효과를 볼 수 있을 시기가 사춘기때이니 만큼 선생님들이 먼저

 

읽어보고 그 책의 필요성과 좋은 점을 일러주어 읽기를 꾸준히 권장한다면 그 중 한 두명이라도

 

책속의 길을 찾게 되지 않을까.

 

공부는 방법보다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지만 굳다면 방법은 저절로 알아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뜻을 세워보자. 그 뜻을 굽히지 않도록 자신과의 싸움에서 거듭 이겨내며

 

실천력을 키워보자.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능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잘 적어 두었다.

 

공부법에 대한 책을 다시 5권 더 빌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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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9단 오기 10단
박원희 지음 / 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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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개 명문대학에 동시합격한 17살의 승부사 박원희!

 

대단한 문구가 아닌가!!!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라 책을 읽는 내내.

 

천성이 그러하도록 태어났다는 말 외에 뭐가 필요할까.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따르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르지 못한다.

 

그녀는 천재에 노력하는 자에 즐기는 자다.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이 있구나, 지독하게 노력하며 즐기기까지 하는 학생이 있구나,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만으로 감사한 생각이 들게 한다. 이런 학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도 나는 감사

 

할 지경이다. 그렇게 지독하고 혹독하게 공부 하더라도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좋다. 그녀는 정말이지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말과 아주 꼭 맞아 떨어진다. 경의롭다. 우러러 보인

 

다. 그러면서 내가 부끄러워진다. 17살의 그녀는 '최선'이 무엇인지 안다. 이 책을 읽고서야 나는

 

'아~, 이런것이 최선이겠구나!' 싶으니 나는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걸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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