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뽑은 올해의 책 *

ㅡ 권여선 : 안녕 ,주정뱅이 ( 창비)
ㅡ 다자이 오사무 : 사양 ( 창비)
ㅡ 한 강 : 채식주의자 ( 창비-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ㅡ 김중혁 : 나는 농담이다 ( 민음사)
ㅡ 조남주 : 82년생 김지영 ( 민음사)
ㅡ 전석순 : 거의모든 거짓말 ( 민음사)
ㅡ 2016 제 7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 문학동네)
ㅡ 이 유 : 소각의 여왕 ( 문학동네)
ㅡ 미야베 미유키 : 음의 방정식 ( 문학동네)
ㅡ 편혜영 : 홀 ( 문지사)
ㅡ 김경욱 : 개와 늑대의 시간 ( 문지사)
ㅡ 최은미 : 목련정전 ( 문지사 )
ㅡ 조영주 : 붉은 소파 ( 해냄 )
ㅡ 박연주 : 여름 , 어디선가 시체가 ( 놀)
ㅡ 정유정 : 종의 기원 ( 은행나무 )
ㅡ 응구기와 티옹오 : 한 톨의 밀알 ( 은행나무 )
ㅡ 2016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 : 베를린 필 - 김채원 ( 현대문학)
ㅡ 2016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 천국의 문 - 김경욱 ( 문학사상)
ㅡ 2016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 산책자의 행복 - 조해진 ( 생각정거장)
ㅡ 제 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한강 ( 문예중앙)
ㅡ 제 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 누운배 - 이혁진 ( 한겨레출판)
ㅡ 2016 제 10회 김유정 문학상 : 거기 있나요 - 박형서 ( 은행나무)
ㅡ 김탁환 : 거짓말이다 ( 북스피어)
ㅡ 마쓰모토 세이초 : 범죄자의 탄생 ( 북스피어)
ㅡ 미야베 미유키 : 사라진 왕국의 성 ( 북스피어)
ㅡ 장강명 : 댓글부대 ( 은행나무 - 민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ㅡ 베르나르 베르베르 : 제 3 인류 ( 열린책들)
ㅡ 이기호 :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마음산책)
ㅡ 사노 요코 : 사는게 뭐라고 ( 마음산책 )
ㅡ 에도가와 란포 :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1 , 2 ( 검은 숲)
ㅡ 구병모 : 한 스푼의 시간 ( 예담)
ㅡ EBS 지식탐험 링크 ( 예담)





너무 많은가요? 연말 결산을 하자니 , 일년간 오래 두고 본 책들을
대충 추리게 되는것 같아요 .
올 해의 출간 책들을 가능하면 뽑아보려고 한거고 , 구간도서들은
넣지 못해 아쉬웠어요 .
꼽으면 더 더 많을건데 ... 어쩐지 약간 아쉬워야 리스트 같은 면이
있지 싶어서 여기까지만 합니다 .

올 한해의 수확 ㅡ책읽는 당 을 하면서 , 민음 북클럽보단 좀더 밀도있는
책 읽기를 하게 된것 같다 ㅡ정도!
민음 북클럽 ㅡ 가입비 없는 참여형 클럽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좀
무리일까요? 자기 책 사서 읽는데 가입비 까지 ... 차별성도 좋지만 어쩐
지 전 좀 반감이 들어서요 . ㅎㅎㅎ
둘다 참여형인데 , 말이죠 ..
서평 책들이 갈 수록 가제본으로 나오는 부분 ㅡ 이것도 조금 아쉬워요 .
서평 ㅡ내켜서 기꺼이 읽는 부분이지만 , 신간을 먼저 본다는 기쁨과 판
매 책과 동일한 것이란 점이 메리트였던 것도 같은데 , 제가 너무 날도둑 심보일까요? ㅎㅎㅎ 그저 그렇단 것 입니다 .
책장에서 가제본은 더욱 튈테니까 ... 아쉬움으로요 .

이런 저런 북카페에 가입되어 있지만 참여도를 높이는 부분은 디테일에
있지 합니다 . 사소한 디테일 말이죠 .

더 리스트 를 작성하고 픈 맘을 꾹 꾹 눌러 잡으며 ..이 후에 아! 빼먹었어
하는 것이 나올까 겁나요 .

이른 올해의 책 ㅡ 정리 한번 어떠신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anca 2016-11-23 1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한국소설 많이 읽으셨군요. 저도 읽은 책이 있어 반갑네요. 아, 읽은 책 목록을 정리해뒀어야 하는 건데...가제본 책은 어떻게 생긴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장소님에게 알찬 읽기의 한 해가 된 듯합니다.^^

[그장소] 2016-11-23 18:07   좋아요 0 | URL
쓰고나니 국외 저자의 책보단 늘 , 그렇듯 국내 저작이 더 많네요 . 국외작은 시리즈나 그런게 아니어서 단발성 인 경우가 많아 소장하면서 정리가 불편해 그런것도 같아요 .
디자인 차체가 통일성 ㅡ이 출판사 라인 ㅡ하는 흐름이 되기만 해도 얼른 먼저 보게될텐데 .. ㅎㅎㅎ 보시면 알겠지만 대게 수상작 들 위주라 컬랙션이 되는 책들이 많아요 . ㅠㅠ 부끄럽네요 . 뭐 , 개인의 취향이니 ... 하고 저 혼자 자족합니다..ㅎㅎㅎ
읽은 책이 있다고하시니 저도 기쁘네요~^^

cyrus 2016-11-23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입비가 부담스럽지만, 출판사가 좋은 책을 만들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입비도 후원금의 일종입니다. 그러므로 독자 회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출판사는 열일해야 합니다. 편집, 번역에 문제 있는 책을 만들면 독자들은 비판해야하고, 출판사는 그 비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그장소] 2016-11-23 22:06   좋아요 0 | URL
ㅎㅎㅎ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사실 그리 큰 액수가 아닌 만큼 , 기쁘게 cyrus님 처럼 생각 했을건데 , 아쉽게도 ^^;;
책의 질과 무관한 ㅡ 많은 참여 독자들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 또 상품에 너무 몰입해 차별을 주려는 생각이라면 저는 반갑지가 않아서요 .
민음이 작은 규모의 회사도 아니고요 .
엽서 몇장 , 편지지 한셋트 이런 것도 책의 문구하나 넣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뵈는데 ..
제 생각일 뿐 다른분들은 왜 가입비 안올리느냐고도 하더라고요 . 그게 일종의 vvip 마케팅 같은거라면서 받아들이면 전 싫어요 .
가입비가 책의 어딘가로 쓰일법 하지 않고요 .
가입비는 가입비 명목이니까 ㅡ 해당 상품에 따른 해택을 위한 거란 생각이거든요 .
그게 번역의 질과 얼마나 관계가될지 ㅡ 모르겠어요 . 원래 좋아야 하는거잖아요 . 좋은 책을 만드는 회사라면 ... 당연히 해야할 것과 이것과는 좀 다른 차원의 일같아요 .
예민한 반응인지 모르겠지만요 . ㅎㅎㅎ
뭐 , Cyrus 님께 만 하는 말이 아니니 부디 언짢으시진 않았음 합니다 .^^
후원은 ㅡ 책을 볼 수 없는 곳에 더 하고 싶네요 .
저라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