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책은 좀 미뤄두고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보고 접한 NETFLIX 에서 이 드라마 티저를 보곤 넘넘

궁금한 나머지 사이트를 검색해 새벽에 주르륵 다 봐버린 ... 기묘한 이야기!

 

어쩐지 바람도 없는데 자꾸만 , 너무 간절해 그런지 귓가에 바람과 빗소리가 마음을 어수선하게 했다.

책장을 뒤지다가도 금방 주의를 잃어서 포기한채 미드를 봤다 .

좀전에 서울은 폭우라며 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 날 놀리는 게다.. 부러워서 화면가득 ////// 채워서

대꾸했는데 ,이제야 여기도 좀 떨어지기 시작한다. 바람도 제법 불어 현관앞에 처둔 방충문이 출렁인

다 . 신나게 시원하게 좀 내려라...

 

호킨스에서 벌어진 기묘한 이야기

1980년대 쯤 일어난 일 같다. 년대가 불분명하지만 조이디비전 이란 음악에 대해 많은 지식은 없는데

그게 언급된 걸로 보아 (그냥 유추다.) 대충 찾아보니 79년 첫 앨범이 나왔다니...말이지...

위노나 라이더 , 데이빗 하버 등이 나오고 사실 주연은 아이들인데...사총사에 가까운 아이들

어느날 방과후 윌 바이어스가 사라진다 . 홀연히 ...이건 주위 반응이고 보는 나는 왜 , 어디로  끌려갔

는지 보고있는 중이니 안다 . 그치만 그렇게 표현하자 .

호킨스 라는 마을엔 거대 연구 단지가 있는데 , 주정부의 관계로 이뤄져있고 딱 스티븐 킹의 스토리같

게( 그의 원작은 아닌듯) 거기선 초능력 소녀를 잡아두고 연구진행을 비밀리에 하고있다 .

염력과 투시 등을 하는 소녀 , 엘 (일레븐) 은 뭔가에 쫓겨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이 남은 소년들과

만나게 된다. 친구들은 윌을 어른들은 어른끼리 찾는 동안 자기들이 찾을거라며 집 안 어른들의 눈을

속이고 들락거린다. 엘을 마이클 집에 숨겨둔채 , 며칠만에 채석장 부근 호수에서 시체를 발견하지만

마을주제의 검시소에서 검시원이 검시를 하지않고 주 정부에서 온 사람들이 검시를 하고 엄마는 윌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면 윌이 이계(異界)에서 전등들로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

아무도 믿지 않을 걸 알기에 그 수상한 벽의 일그러짐이이며 자신이 집안을 구멍으로 뚫은 괴물체에

대해 함구한채 계속 윌이 다른 신호를 보내오길 기다린다 . 한편 윌의 형 조나단은 엄마를 믿지 않고

혼자 숲의 사진들을 찍어 단서를 잡으려하다 같은 학교 친구인 낸시가 스티브와 함께 있는 걸보곤 자

기도 모르게 사진을 찍는다 . 낸시는 바바라와 함께 어른들이 집을 비운 사이 파티를 하다가 바바라

에게 혼자 돌아가라고 하고 바바라는 실종이된다. 주 정부에선 가출로 꾸며 버리고, 낸시는 바바라가

그럴 친구가 아님을 알아서 찾아 다니는데 , 사실 바바라는 낸시가 스티브와 둘의 시간을 가질 당시에

수영장 다이빙 대에 앉아있다가  다친 손때문에 피에 끌린 (친구들과 맥주캔을 가지고 장난하다 손을

베임) 괴물이 와서 순식간에 잡혀간다 . 이미 ..거기서 죽었고 말이지... 그걸 모르는 낸시는 조나단과

함께 찾으려하고 낸시 역시 숲에 혼자 찾으러 갔다가 괴물을 보는데 ,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아 함구

한 채이다 .

주민들은 가짜 시체인 소년을 윌로 여겨 장례를 치르고 아이들은 초능력 소녀 엘과 계속 윌을 찾는중.

엘이 윌은 집에 있다고 하니 거짓말이라 생각하는데 , 나중엔 그 윌이 같은 공간의 다른 세계에 있다는

걸 알고 포탈문이 된 곳을 찾으려 한다 . 그 호킨스연구단지에서 초능력 소녀가 자기도 모르게 거대한

이계를 열어버린걸 모르고 ... 이계엔 그 호킨스 마을과 똑 같은 구조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전부 괴

이하게 생겨 있다 . 거긴 죽음의 골짜기 라고 아이들이 부른다.

한편 호킨스 경찰서의 서장 하퍼는 윌의 시신을 보곤 이상해 몰래 보고 그게 가짜란걸 알게된다 . 더

구나 진짜 인체같은 소년 인형에 기겁을 하고 뭔가 연구소에서 숨기는게 있다고 여겨 윌의 엄마 조이

스에게 나중에 합류해 아이들과 함께 엘의 능력으로 윌의 위치를 찾고 , 연구소에선 마을을 감시하며

엘을 데려가려고 눈에 불을 켠 채이다 .

 

 

아, 이 말을 정리 하는 것도 이렇게나 어렵다니 ...뭐가 문제지..

일부러 앉아서 계속 끄적여 보려고 애쓰는 중... 비가 조금 내리다 만다 .

할 수있는걸 하자.. 지금 할 수있는 것.. 머리가 어떻게 된건지..생각이 고이질 않네..

두뇌탈진 상태..ㅠㅠ

나머지 이야긴 기운 나는대로 다시 이어 해봐야겠다 . 8부작 짜리라 길진 않다.

내겐 지금 뭔가...어떤 충격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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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8-25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 「환상특급」이 생각나네요.. 전 개인적으로 `할머니`가 제일 무서웠어요..ㅜㅜ

[그장소] 2016-08-25 21:58   좋아요 1 | URL
아 ..환상특급에선 주로 나이든 분들이 호러 스러움을 담당하죠!^^

cyrus 2016-08-25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호시 신이치의 단편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호시 신이치의 짧은 소설이 <기묘한 이야기>로 만들어졌어요.

[그장소] 2016-08-25 21:57   좋아요 0 | URL
그건 일드 인거죠? 이건 장편으로 갈 예정같아요 .시즌 1 이라고 뜨니 ..곧 2도 연결될 것 같아서 ..
원작자는 못봤는데 ㅡ 이 스토리라인은 퍽 스티븐 킹 스럽단 느낌예요!^^

[그장소] 2016-08-2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서재에서 작성한게 여기선 이렇게 보이네요! 가독성 떨어지는 문장력도 더 떨어지는 저 연결 ..아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