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참고 ㅡ http://m.blog.daum.net/gkwjdghk40/330
기막힌 서정 ㅡ
12곡의 사계곡들이 있다는걸..뱃노래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뱃노래는 들어보면 아 ...이 곡 ㅡ할게다.
6월의 정경을 어떻게 떠올리나..
내게 6월은 붉은 유월 이다.
줄장미가 자기 존재를 잊고 동백마냥 투둑투둑 떨어지는 날들
이기에 더 그렇게 느낀다.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찾다가 앨범에 같이 들어있는 이 곡을
듣고 오후내내 듣는 중..
요즘은 피아노소품곡들이 자꾸 찾아진다.
풀버전 음악보다는 잔잔하게 홀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듣한
피아노 곡들 ...
마음 복잡하거나 일이 잘 안풀릴때
기분이 자꾸 쳐질때 ㅡ현을 위한 곡들도 좋지만 피아노곡은
훨씬 섬세한 터치로 마음을 편하게 한다.
뱃노래 덕에 차이코프스키 사계를 다 알게되서 넘 기쁜 오후
시간나시면 들어보아도 좋을듯..
*같이 찾아봐도 좋을 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