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참고 ㅡ http://m.blog.daum.net/gkwjdghk40/330

기막힌 서정 ㅡ
12곡의 사계곡들이 있다는걸..뱃노래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뱃노래는 들어보면 아 ...이 곡 ㅡ할게다.
6월의 정경을 어떻게 떠올리나..
내게 6월은 붉은 유월 이다.
줄장미가 자기 존재를 잊고 동백마냥 투둑투둑 떨어지는 날들
이기에 더 그렇게 느낀다.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찾다가 앨범에 같이 들어있는 이 곡을
듣고 오후내내 듣는 중..
요즘은 피아노소품곡들이 자꾸 찾아진다.
풀버전 음악보다는 잔잔하게 홀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듣한
피아노 곡들 ...
마음 복잡하거나 일이 잘 안풀릴때
기분이 자꾸 쳐질때 ㅡ현을 위한 곡들도 좋지만 피아노곡은
훨씬 섬세한 터치로 마음을 편하게 한다.
뱃노래 덕에 차이코프스키 사계를 다 알게되서 넘 기쁜 오후
시간나시면 들어보아도 좋을듯..

*같이 찾아봐도 좋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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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04 18: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뱃노래는 오펜바흐의 뱃노래입니다.

[그장소] 2016-04-04 19:07   좋아요 0 | URL
아 ㅡ저 지금 오펜바흐 악보를 찾는 소설을 읽는중인데 ㅡ^^
제겐 오펜바흐 앨범은 하나뿐이네요.
오래전에 사서들었던건데 ㅡ뱃노래 찾아봐야겠어요.

hnine 2016-04-04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6월 뱃노래가 제일 좋아요.

[그장소] 2016-04-04 19:09   좋아요 0 | URL
사계도 다 좋지만 역시 많이 좋아하는건 6월 뱃노래 ㅡ같아요 .
내일은 멘델스존의 베네치아 뱃노래 ㅡ들으려고요.
상당히 많네요 ㅡ서로서로 영감을 받아 작곡을 하는 이유겠죠..?!^^
공감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ㅡ
참 , 이 곡들은 아무래도 앨범 버전이 더 좋네요..개인적으로 유튜브 보단 집중도 더 잘되고요~♡

손영숙 2016-04-04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