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건 정말 충격이었지.

국민학교때 였는데 아버지 책을 늘 훔(?!)쳐
보던 나는 신문 한 귀퉁이에 이 책에 대한 비평을
읽고..몹시 갈증이 났었다..는

왔는데 온건지 모르면?

너무 지친..

병이 날 지경으로 고도에 집착했던..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는데..
모든 사물을
고도에 빗대 보는
습관이생겨버리기까지...

너무도 매혹적인..베케트..

그랬다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15-01-21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대학교때 영문과에서 한 영어 연극으로 봤어요. 거의 못 알아들었죠 ㅠㅠ
국민학교때 아버지 책을 흘끔거리던건 저와 공통 경험이네요.
(그런데 그장소님도 `국민학교` 다니셨어요? ^^)

[그장소] 2015-01-21 23:43   좋아요 0 | URL
아버지 등에 엎혀서 한글을 떼었다고 봐도 무방해요..늘 엎드려 신문을 보셨거든요..애기때 저..업어서 흔들어 주면서요..그거 기억해요..신문보며 글배운거같아요.

해피북 2015-01-21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버님이 책을 즐겨 읽으셨나봅니다 참 좋은 추억을 가지구 계시네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서 호기심두 생기구요ㅎ

[그장소] 2015-01-21 23:40   좋아요 0 | URL
아버지의 서재는 아직도 미스터리한 구석이..많아요..시골구석였는데 참 책은 많이 구해보셨거든요..그런데 쌓아놓거나 하지않으셨어요..그 많은 책이 며칠 있다 샥~ 사라진다니까요..!귀신같이..

해피북 2015-01-21 23:48   좋아요 0 | URL
ㅎㅎ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ㅎ 집에 책이 많으셨다니 참 부러운 추억담이예요 저는 제가 제미래의 아이에게 만들어 주고픈 추억이예요ㅋ

[그장소] 2015-01-23 23:22   좋아요 0 | URL
아..꼭 좋은 서재 만들어 주시게될거라고..^^

[그장소] 2015-01-23 23:31   좋아요 0 | URL
읽어보시면 아..이런 느낌이구나..하실거라는..앞에 cyrus님 글 도 독서록있더라고요.참고 좋던데. 이런 분위기..베케트를 읽고
나면 신과 인간을 생각 하게된다고..ㅎㅎ

[그장소] 2015-01-2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ㅋㅋㅋ

[그장소] 2015-01-22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또 아..진짜..시르다..이거저만 그래요?
울고싶어..ㅠㅠ; 잉...몇번씩 앱 나가는거...또..이어쓰기..매번..이런다니까요..
책관리..정말 잘해야하더라는 얘길 했어요.
아..폰을 완전히 껏다가 다시 전원을 켜야했어요.너무 뜨거워지면..더 앱다운이 심해지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