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기억에서 지워진다는건...슬픈일이야.
역시나..그건 쓸쓸한 일..
나는 아직도 많이 많이 기억할 거리를
이토록 가득 여기저기 남겨놓았는데...
이 시간과 그들의 시간..
대체 왜.늘 남겨진 건 나같냐.는 말이지.
(-_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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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1-14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가 참 이쁘세요. 글잘쓰는 사람 글씨 잘쓰는 사람 모두 모두 부러워요. ^^
예전에 적어놓은 독서노트를 들여다보면 감회가 다를듯합니다.

[그장소] 2015-01-14 13:52   좋아요 0 | URL
제 손가락이 좀 엉망이라 글씨도 그때그때 달라요.워낙 수전증도 있어놔서..ㅎㅎㅎ예쁘게 봐주시니 고마울따름..읽기는 했고 기록은 해야겠는데..다시 타이핑하기는 싫고..그래서..찍어서 올리는 걸 생각했어요.
가능하면 손가락과 마찰이 덜되는게 저는 덜 고통스럽거든요..^^

hnine 2015-01-1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의 ˝보리˝가 불교에서 말하는 그 보리인가요?
전 일본 소설이 잘 안읽혀요 ㅠㅠ

[그장소] 2015-01-14 15:46   좋아요 0 | URL
흠...저랑 똑같은말을 하시는 군요?!
저역시..딱.그말을 했던 시기가 있었고..또 책을 받아들자 마자..보리?!.. 불교..에서..말하는 보리?! 그랬거든요.

[그장소] 2015-01-14 16:04   좋아요 0 | URL
원제를 막 찾아 봤어요.
보통은 같이 써있으면 옮겨 적어놓고 하는데..없었으니 안적어놨을거란 말이죠.
麥 보리 맥..인걸 보니.. ^^

장소적 장치로 쓰였지 싶어요.
저 위에 파란언덕..습지 학원..이라고 나오는데..3월이라고 나오죠?
보리를 가르키는 ..단서라고 할 수있죠..봄..추울때..아직 서리가 서걱서걱 할때
싹을 밟는 걸로 알아요..그 때는 싹을 아직 먹을 수도 있고요.
보리가 쌀이되서 수확기가 되려면 초여름쯤..인걸로 알거든요.
말씀하신 보리는 菩提 인걸로..---

우리 말이 참..좋은게..이중장치로 도 훌륭하다는 거예요.
보리.가 그 보리는 아닌데..보리는 돌고 도는 뭔가..잘 맞기도 하고..
업을 짓고 씻는 일 같기도하고..ㅎㅎㅎ 아주 이럴 때..저는 즐거워요..
이건..그때 제..생각을 적었던 노트에도 있어요.ㅎㅎㅎ

[그장소] 2015-01-1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웹으로 가야..겠어요

웹으로 와서- 저역시 일 소설은 아..안받아..하던때가있었거든요.
순전히 밀클(밀리언셀러클럽,이 시리즈의 중독으로 봐야함)덕에 그 시기를 넘겼어요. 제일 먼저 일 소설이 읽히게된건..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
읽어보시면..서늘한 충격에..제노사이드..역시..놀라울거예요..(물론 중간에..살짝..음?싶은 것도 있지만...)밀클을 따라가 보시면..기라노 나쓰오..다카노 가즈아키..
등..만나게되시고..그러다 보면 러시아..유럽 마구 종횡무진 하시게되요..
전..지금 일본쪽 들어와선 되려 영미 문학 쪽이 (웃긴게..같은 번역가라는것)안 읽혀요..웃기죠..생각이..그런 장난을 치는 거라는..게..여실해지는..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