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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바위 - 영험한 오하쓰의 사건기록부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2월
평점 :
늦은 밤 버스를 타고 길을 달리던 어느 날엔
멀리 보이는 교회의 붉은 십자가를 보며
아..우린 묘지위에 살고 있구나....
했던 기억위로 ,
글 속에서도 오하쓰는 이미 100년 전 의 사건이
된 이야기를 액자 처럼 두르고 이야기는 펼쳐진다.
현재를 살기에 빠듯해 그렇지.. 가만 보면
틈은 참으로 많다.
스윽...시간의 사이를 어긋나 뜬금없이 오랜시간
그 자리를 지키는 것들.
유적으로 문화재로 어느땐 깊은 산 의
태고적 신비같은 나무로 그냥 거기 있을 뿐이다.
이야기와 역사가 되는것은 사람들의 일.
자연의 하나 일 뿐인 돌..
그저 거기 있었을 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230/pimg_77814410811278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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