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 상상 그 이상의 신神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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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막연히 떠올렸던 예전의 전지전능하고 신비로운 존재의 등장과

재미있는 이야기 외에 그리 근사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신화 책에서 표현한 신이라는 존재와 비로운 이야기에 심취했던 것과 달리

MBN ≪신들의 사생활 1, 2≫에서 보여준 신화는 신과 인간의 삶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만큼 깨달음도 컸었기에 그리 느꼈던 것 같아요.

 


지난 시즌 1에 이어 시즌 2가 끝나고 다시 책으로 만난

《그리스 로마신화 _ 신들의 사생활 2》

 


신들의 사생활이라는 타이틀처럼

얽히고설킨 그들만의 리그가 그럼에도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시 그리스 로마신화에 빠질 수 있었던 건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의 전문적인 배경 설명과

이창용 미술사 강사가 덧붙이는 신화 작품 설명,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는

또 한 번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치에 몰입과 함께 방점을 찍어주었습니다.

 

 

신들의 사생활 2는 무엇보다 제우스가 권력을 잡은 이후 어떻게 체제를 완성하고, 유지하고, 또 지켜냈는가에 대한 의미를 전한다.

삶에서 맞닥뜨리는 매 순간은 누구에게든 서툴 수밖에 없고, 방향을 안내해 주는 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지혜로워질 수 있다.

이는 '신화 속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것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이기도 하다.


그리스 로마신화 신들의 사생활 2 _ 설민석 에필로그 中

 

 



 

 

올림포스 12신이 돌아왔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헤라클레스가 등장해요.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으로 

그가 겪은 고난 속에서 깨달음의 가치들이 빛을 발하거든요. ^^

 

 

"오! 설쌤 책이다!!"

평소라면 이걸 어떻게 읽냐는 두께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읽어보는 아들이랍니다.

 

 

 

 

헤라클레스의 과업은 원래 10개였다지요?

그런데 자기 힘으로 과업을 수행한 것이 아니면 헤라가 무효로 처리를 했답니다.

 

열두 과업 중 하나인 제2과업은 머리 아홉 달린 히드라를 처치하는 것인데,

머리 하나를 베어내면 벤 자리에서 머리 두 개가 올라왔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조카 이올라오스에게 벤 자리를 횃불로 지지라고 했답니다.

비록 도움을 받아 과업은 더 추가되었지만 히드라의 독을 화살에 묻혀 가져오는 것으로

다음 과업에 쓸 무기를 얻은 셈이었어요.

 

아이는 열두 과업 중에서 히드라를 처치하는 제2과업과

케리네이아산의 암사슴을 잡는 제3과업이 인상 깊었다고 해요.

인내심과 끈기, 지혜로움이 배울만하다고요. ^^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자연스레 관련 작품에도 눈길이 갑니다.

 

"전에 TV에서 본 그림이네요?

더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여기 나왔어요!"

 

 


 

 

방송에서 몰입감을 선사했기에 책에서도 감상이 이어졌어요.

평소 인상 깊게 생각했던 헤라클레스 관련 작품이라 더더욱 말이지요.

 

대화체로 스토리를 끌고 가는 신들의 사생활 2는

이렇게 곳곳에서 유기적 연결이 일어나 이야기와 배경, 작품의 상관으로 이해가 쉽답니다.

 

 


 

 

미술작품에 문외한이던 시절의 의구심을 넘어 지금은 어느 정도 작가와 작품을 연결하고

작품세계를 이해한다 해도 여전히 작품의 배경들까지 섭렵하긴 힘든데요,

이때 이창용 도슨트가 짠! 하고 등장해 신화와 연결된 작품 설명을 시원하게 해주지요.

눈으로만 보던 작품에서 신화 배경과 인물의 연결로 자연스레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끝나도 아쉬울 것 없지만 서양 고전 전문가인 김헌 교수의 감칠맛 나는 인문학 가이드는

신화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상징성이 강한 신화 속 존재들이 여전히 우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들이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대립,

수호신 아테나의 이름으로 정해진 지명 '아테네',

헤르메스의 많은 별명과 성공, 그리고 사랑,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화 등..

정설이 없는 신화라도 이야기의 형태를 짜임새 있게 갖추어 전하고 있답니다.

 

 


 

 

방송에서 설쌤이 그림으로 그려주던 신화를 책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헤라.. 너무 잘 표현한 거 아니냐며, 눈이 질투의 화신이 맞는다는 아들이에요.

설쌤은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재미있게 잘 쓰셔서 이해가 쉽다나요? ^^

 

 


 

 

다양한 재미를 책 한 권으로도 뚝딱!

여기에 책 띠지에 있는 시즌 2 몰아보기 QR코드까지!

연휴 내내 몰아보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신들의 사생활 시즌2, 그리스로마신화]

유튜브 설민석 그리스 로마신화 신들의 사생활 몰아보기

 

 

워낙 인기 있는 콘텐츠라서 SNS에서도 인기 핫!!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진실을 신들의 모습에 투영해

사람 사는 세상을 비춰보았던 그리스 로마인들의 지혜가

세월을 관통하는 이유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싶다면,

그리스 로마신화 _ 신들의 사생활 시리즈에서

스토리와 그림, 인문학으로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설민석 #김헌 #이창용 #신들의사생활 #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신화 #인문 #신화 #고전 #신화속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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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볼 2 - 돌파 온 더 볼 2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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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은 그라운드에서

직접 축구선수가 되어 뛰는 기분이에요!


엇??!!

그렇게 실감 날 정도라고?

ㅎㅎ

그만큼 정말 최고로 재미있다는 장군이.

1권을 못 봐서 아쉽지만

2권만 읽고도 내용을 알겠다나요?

곧 도서관 갈 기세랍니다.

스포츠 동화는 몇 번 읽어보긴 했지만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라 더 빠져든 것 같았어요.

여러 번 읽은 후에는 알아서 독서노트까지 써주는데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구나 했지요.





그럼 엄마도 이제 읽어볼 기회를 줄래?

읽고, 또 처음부터 읽고..

학교에 가져가고..

엄마는 언제 읽지?

드디어 제게도 기회가 생겨서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역전골처럼 짜릿한 스포츠 동화의 탄생이라뇨!

뭔가 두근두근하지 않나요?

이번만큼은 푹 빠질 정도였다고 하니

그 재미가 어떤가 정말 궁금했어요.

곧 1권도 서점 가서 픽업해 올 요량이에요.(소곤소곤)




등장인물을 소개하기 전부터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온 더 볼 2]

지유의 발을 밟은 이 녀석! 김준혁!!

앞으로 질투 좀 많이 할 것 같은데?

프로 해설자같이 중계한 아이가 승재구나!

태석이는 외국인인가?

제갈승리는 이름도 멋지다!

등장인물 페이지에서

이 친구들을 만나는 데에도 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만큼 앞의 프롤로그가 임팩트 있었나 봐요.^^

그 외 등장인물까지 두 페이지가 넘는 데도

책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여러 번 반복해 읽었다는 건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만화처럼 실린 삽화로

실감 나는 장면과 인물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줄거리에 어느새 몰입하다

짠! 하고 나오는 삽화 덕분에 흥미가 고조되지요.


지유는 축구에 소질이 있어

늦게 시작했음에도 두각을 나타내요.

하지만 아빠의 반대로 고민이 많답니다.

속상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실패한다고 해서

그게 나쁜 게 아님을 찬이 할머니께 이야기하고

미련만 가득한 인생을 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할머니의 응원을 받지요.

지유 아빠는 지유가 축구에 소질이 있음에도

왜 반대하는 걸까요?

그건 여자 축구는 장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 였답니다. ㅜㅜ

그렇다 해도 어릴 때 여러 경험을 하면 좋은데

아빠는 좀 더 생각을 넓게 가질 순 없는 걸까요?

내 가족부터 나에게 편견의 잣대를 들이대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보통 부모님이 반대를 하면

제풀에 꺾여 의욕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우리 지유는 여자라고 무시하는 친구들과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반대하는 아빠의 의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더 열심히 축구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아... 요즘 공부하기 싫다는 장군이 말도

엄마가 귀 기울여 들어줘야 하는 건가?

잠깐 생각이 멈췄지만,

공부는 또래 아이들 모두 거치는 과정이고

지유 같은 고민은 아니니까 패스!;;

그런데 지유의 축구를 방해하는 건

아빠 말고도 또 있었으니..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해야 하는데

직거래 장터에 조기 축구회,

시니어 체조 동호회, 여름 캠프까지..

이것저것 빼고 나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건

고작 일주일 정도였답니다.

이 모든 게 축구부 창단을 마뜩잖아 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작전이라는 것을요!

무강 축구 대회에 참여해야 하는 대풍초 아이들은

연습할 운동장이 없어 아연실색하지만,

곧 연습할 공간을 찾아 나름의 연습을 이어가고

백호초와의 친선경기도 치르게 되지요.

하지만 백호초 아이들은 주전 선수는 쉬고

후보 선수들만 뛰고 있는데요.

무시와 조롱에 이어 태클까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유와 친구들은

백호초와 친선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유가 태클에서 얻은 교훈을 무엇일까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자 하는

대풍초 아이들의 투지가 엿보이는 [온 더 볼 2]

공은 둥글고, 정해진 승부는 없다.

아직 예선전도 치르지 않았음에도

무강 축구 대회에서

눈부신 결승을 따낼 팀은 어느 곳일지,

다음 권이 기대된다는 장군이랍니다.

[온 더 볼 2 : 돌파] 편은

등장인물의 성장 과정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들이 목표하는 것에 투지를 갖고

열심히 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내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고민들을

같은 또래 아이들이 고민하는 것을 보고

내가 가진 고민과 비교하며

그들이 해소하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방법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에서 주는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장군이도 홀딱 빠져서 본 것일 테지요.

축구라는 소재로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각 인물들의 갈등과 고민들을 함께 마주하게 되는

[온 더 볼 2 : 돌파] 편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멋진 스포츠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는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꼬옥 선물해야 할 책!

[온 더 볼 2]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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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엉덩이 이야기나무 8
이하정 지음, 강미애 그림 / 반달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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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서재에서 나온 [이야기 나무] 시리즈는 아들과 제가 애정하는 시리즈예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고 재미와 교훈도 주거든요.

그리고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와 함께 보며 나눌 수 있는 감동이 있어서

독서와 대화 시간을 풍성하게 해준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엉덩이>는 전래동화 같은 표지가 눈에 띄네요.

전래동화 좋아하는 우리 집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웬 시퍼런 사람이 쌀가마니를 이고

그 위에 또 사람이 앉아있네?

시퍼런 건 사람이 아니라 도깨비인가?

표지 그림으로 호기심 자극하는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엉덩이>는

삼신할머니가 점지한 특별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였어요.





왜 특별하냐고요?

그건... 삼신할머니가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귀하게 점지한 아이들에게 자꾸 병을 퍼트리는 어떤 녀석을 잡다가

다섯 집에 점지를 하면서 실수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점지할 때에는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점지해야 하는데

피곤한 나머지 툭툭 한마디씩 뱉은 말이 이 특별한 아이들을 만든 거예요.

코딱지를 끊임없이 파는 아이,

게으르게 누워만 있는 아이,

자꾸 깜박깜박 까먹는 아이,

밥을 새 모이만큼 조금 먹는 아이,

남에게 뭐든 다 퍼주는 아이..


아뿔싸... 삼신할머니!

그럼 그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어요?


지금에서야 고백하는 삼신할머니의 말을 듣고

이 특별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았나 궁금했지요.

꼭 진짜 할머니 옆에서 할머니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요.

어딘가 단점투성이인 이 아이들이

지금 세상이라면 놀림을 받거나, 왕따가 되거나

혹은 이용만 당하게 될 것 같거든요.ㅠ


그런데 이야기 속에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비록 코딱지를 파서 언덕이 되고 산이 될지언정

용기를 내어 호랑이를 물리친 용기 있는 모습,

엉덩이는 세상 무겁지만 도깨비에게서 벗어나

재산까지 불리는 능청스러움,

그리고 동생 백일떡을 돌리러 나섰다 길을 잃어

용궁까지 가서 동생의 건강을 빌고 온 끈기,





밥알을 세듯이 먹어서 놀림을 받던 아이가

욕심쟁이 사또를 물리친 기지,

남들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고도

아까워하지 않고 돕는 이타심 등.

요즘 세상에서도 쉬이 볼 수 없는 단점들을 가진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지혜와 용기로 가치 있는 일들을 해내는 모습이었어요.

결국 사람은 제각기 가진 능력으로 삶을 살아간다 느끼며

단점과 장점으로 나누기 보다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으로 보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길 나누었답니다.

장군이는 엄마는 단점이 없다고 말해주었어요.

엄만 아이인 네가 보기에도 단점이 일 텐데

"우리 아들이 사람을 좋게 보는 점이 엄마를 감동시켰네?" 하고 고마워했지요.^^

단점이든 장점이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책에서처럼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으면 어디에서든 그 가치가 빛날 날이 있을 거고요.

그러니 자기가 할 줄 아는 게 없고 단점만 있다 생각이 들어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평소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보면 좋겠지요?

하지만 꼭 특별하지 않아도 좋으니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만큼

인생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이런 말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너만의 삶 그 자체로도 빛이 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이 성장의 나날인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엉덩이>

추석 연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각자의 모습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면 어떨까요?

엄마가 아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자기만의 모습으로 건강하고 힘차게 살아가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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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 일본 편 : 전국 시대의 권력자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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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꼼꼼한 감수로 낯설고 복잡한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살핀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

 

<전문가의 감수>

이 책은 일본사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국 시대의 통일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명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전국 통일의 꿈을 꾸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도 어려움을 이겨 내고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박삼헌 감수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 ·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

 


 

책장에서 시리즈를 한 권 한 권 뽑아 집 안 곳곳, 외출 시 들고 다니며

어디에서든 반복 읽기 모드에 들어가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이지요.^^


"엄마! 17권 갖다 드릴까요?

같은 일본 편인데요, 먼저 읽으셔야 해요.

그리고 18권 너무 재미있어요!"

 

 

책을 펼쳐 차례를 살피고 있는데 그새 옆에 와서 쫑알쫑알 감상을 남겨주는 아들!

오호! 그럼 독후 노트에 좀 써주라~ 하며 독서노트 적극 장려하는 마미입니다.ㅎㅎ

 




 



17권에서 '오다 노부나가'의 열망을 미리 보았어요.

18권에는 드디어 전성시대를 맞이하네요.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때이니 희극이 있으면 비극도 있겠지요?

'혼노지의 비극'이 뭐지?

지명일까? 인물일까?

그리고 '오다 노부나가'는 어떤 전략으로 전국의 일인자가 되었을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열심히 정독합니다.



 

익숙한 건 낡은 것이고,

낡은 건 결국 버려지기 마련이다

p.21 _ 오다 노부나가 曰

 

 

그 시대에 생각하기 힘든 발상은 가졌던 오다 노부나가.

보통은 온고지신을 따랐지만, 오다 노부나가는 전통을 지키는 것,

익숙한 것이 허점이 될 수 있다고 여겨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농사를 짓던 농민을 전문 병사로 키운 점이나,

당시 서양 문물에 관심을 갖고 칼과 화살이 아닌 '조총'을 대량으로 들여와

새로운 전술까지 세운 것이 그 예이지요.

 

여러 가문과 동맹을 맺고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며 세력을 넓힌 오다 노부나가의 성격은 

그가 전국 통일을 어떤 방식으로 해 나아갈지 긴장감을 느끼게 했어요.

 


 


왕국의 '대마법사 슈리'를 찾아 시간 여행을 온 램프 원정대의 이야기도

일본 전국 시대에 잘 녹여있어 일본 역사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답니다.

 

예언자를 은거 시키고 소수의 병사들과 머물렀던 '혼노지 사원'에서

오다 노부나가는 '아케치 미쓰히데'의 배신으로 격전을 벌입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 설명하는 인물의 이야기와 '혼노지의 변'을 배경으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가운데 오다 노부나가의 전국 시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역동적인 전국 시대의 통일 과정에서 램프 원정대의 모험도 점점 긴장감이 고조되는 데요,

램프 원정대는 슈리를 찾아 무사히 왕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일본 전국 시대를 그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재미있는 스토리 구성과 쉬운 역사 설명에 있어요.

포인트를 짚어주는 학습 요소가 있어 일본의 전국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지요.

 

<설쌤의 역사 체크>에서는 등장인물, 배경 및 인물에 대한 세계사 지식을,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깊이 있는 역사 설명으로 이해를 도와요.

<지니의 시간 여행>은 과거와 현재의 일본 곳곳을 돌아보고,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같은 시대 우리는>은 세계사 시대에 우리나라 정세는 어떠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나라를 침략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배경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과거의 이야기에만 머물렀다면 현재의 상황과 쉽게 연결 짓지 못했을 텐데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항상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연결해

역사의 흐름을 쉽게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우리 역사 공부도 어려운데 세계사를 언제 다 들여다볼까 싶지요?

각 나라별 포인트를 재미있게 읽고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까지 풀면

역사 척척 박사가 되고도 남아요.^^

 

세계사 퀴즈 마지막 문제에서 세 인물의 관점으로

우리 모습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해봤어요.

 

 

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중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저도 인내심을 기르고 신중한 성격이 되고 싶어서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중한 성격은 적을 두기도 어렵고,

적에게 쉽게 노출이 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읽기 전에는 몰랐을 세계사를 알아가며 우리 아이 생각이 이렇게 쑥쑥 자란답니다.

 

역사적 배경, 인물, 사건을 중심으로 생생한 역사 속 현장으로 안내하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


 

 

책에서 주는 선물이 또 있지요? ^^

설렘이들에게 전하는 특별 선물!

이번 캐릭터는 '일본 복장을 한 알라딘'이에요.

알라딘 선물 받고, 포인트도 얻어 금세 또 활동하며 레벨 업이 되었어요.^^

 

책도 읽고, 유튜브 설쌤TV에서 프리뷰 영상도 즐기고!

설쌤 앱에서 친구들과 역사 톡톡도 나누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지혜와 용기가 가득한

초등 베스트셀러 설민석의세계사 대모험 18권에서

일본 전국 시대 배경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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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콜로케이션 활용 사전 - 자연스러운 단어 연결을 위한
이창수 지음 / 넥서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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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오래 배우고도 우린 왜 여전히 자신감이 없을까요?

그리고 자신 있게 내뱉은 말이 콩글리시라면?

아무리 애를 써도 미드나 영화를 볼 때 귀에 걸리지 않는 문장들!

바로 콜로케이션의 부재 때문이랍니다.


[콜로케이션]

​: 영어에는 의미에 따라 특정 동사와 어울리는 명사의 종류가 정해져 있고

정해진 형태로 어울리는 동사와 명사 조합을 콜로케이션이라 말한다.

co-는 '함께', locate는 '위치하다'의 뜻으로

'함께 짝을 이뤄 사용되는 조합'으로 이해하면 된다.  _ 책 머리말





우리는 어릴 때부터 단어와 뜻을 달달 외워서 영어를 공부한 세대예요.

그런데 말에는 다양한 뜻이 있기에 한두 개의 뜻만 외워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ex) fail + 명사 = 실패하다

위와 같이 단적인 뜻으로 알고 있는 경우 소통이 이어지긴 힘들지요.

콜로케이션 조합은 법칙이 없고 언어마다 다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체득되는 원어민이 아닌 이상 콜로케이션 사전을 붙들고라도 봐야 하는 거죠.

하지만 콜로케이션 사전이라는 것들도 백과사전처럼 잡다하고 방대해서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네요.

그래서 이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요!

빅데이터로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을 담았다고 하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본 동사 42개와 착 붙는 단어를 중심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을 선별!





제일 처음에 나온 동사는 Beat!

beat도 조합이 꽤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보통은 때리다, 치다 정도의 뜻으로 사용하는데

콜로케이션 조합을 살펴보면 이래서 내 귀가 안 열렸구나 싶더라고요.





beat a price : 가격보다 싸게 팔다, 높게 주다.

우리나라 말에서 '치다' 동사를 '가격을 내려치다/올려치다'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빗대어 생각해 보면 가격(price)을 목적어로 취하는 beat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조합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더라고요.

I got it!!!

콜로케이션 조합 의미를 설명한 후엔, 미드에서 흔히 들을 수 있고

실생활에서 쓰는 생생한 예문을 실어 응용 표현도 확인, 이해가 쉽답니다.

Fantastic!!





But,

아무리 '동사 + 명사' 조합이라도 이들이 서로 조화로워야겠지요?

표현 중간중간 [어색한 콜로케이션] 섹션을 두어

우리말 그대로 갖다 붙여서 쓸 경우 콩글리시가 될 수 있는 표현들을 짚어줍니다.





'자연과 만나다'는 'meet nature'가 아니라, 

lose myself in nature라고 표현해야 한답니다.

lose myself in~ 은 '~에 몰입하다, 심취하다, 매우 즐기다'라는 뜻으로

'자연과 만났다'라는 것은 우리말로도 속세를 잠깐 내려놓는다는 의미로도 쓰이니까

콜로케이션 표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 와닿아요.

콜로케이션 회화 사전을 넘겨보면서

언어는 역시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어휘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우리말도 한 단어로 다양하게 표현하듯이 영어도 원어민 특유의 조합을 놓쳐서는 안 되겠죠.





콜로케이션 조합에서 네모 박스는 [추가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콜로케이션과 별개로 쓰이는 표현, 해당 단어가 의미하는 상황, 중요 포인트 등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And,​

영어 회화를 공부하면서 [원어민 mp3]는 필수!

​음원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펼치고 QR 코드로 접속해

예시 문장을 듣고 따라 하며 열심히 익혀요.

꾸준히 귀로, 입으로 반복하면 자연스레 입에 붙겠지요~^^



42개의 동사와 명사의 조합이 얼마나 많은지! 책의 두께만 봐도 알 수 있어요.

Take와 Make 조합 표현이 30~40개를 넘기기도 하네요.

그만큼 활용도가 다양한 동사들이니 꼭 짚고 가야죠! ^^


어휘는 매일 쓰는 사람을 따라가기 쉽지 않아요.

그래도 영어 공부를 오래, 많이 했는데

아는 표현보다 모르는 게 더 많구나 깨닫고 나니

남는 시간들을 부지런히 활용해야겠다 싶어요. ^^

TV에서 외국인들이 번역기를 돌렸을 때,

어색하거나 전혀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처럼

난감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넥서스 영어회화 콜로케이션 활용 사전을 정말 잘 활용해야겠어요.^^

자연스러운 단어 연결! 자신감 있는 회화!를 위해

<영어회화 콜로케이션 활용 사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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