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 스페인 편 : 콜럼버스의 대모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신정환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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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세계사 대모험!

누적 판매 100만 부 달성 초등 베스트셀러


역사의 이해와 재미가 한껏 어우러진

세계사 대모험은

시대별 꼼꼼한 감수와 흥미로운 모험이 펼쳐져

아이들에게 세계역사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두 번째 스페인 여정!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강대국으로 위상을 떨쳤던 스페인.

설민석의 세계사 지난 편에서 

스페인의 시작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엔 스페인의 또 다른 도약!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여정을 살펴봅니다.



스페인의 정식 명칭은 스페인 왕국 (Kingdom of Spain)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스페인은 여러 왕국이 합쳐져 만들어진 나라로

왕국 명칭을 사용한대요.

책을 통해 왕국 명칭과 국왕이 있다는 것을 아이도 알게 되었어요.^^






세계사 대모험 스페인의 탄생!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0 _ p.74


15세기, 이사벨은 엔리케 4세가 세상을 뜨자 반대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대관식을 올리고 여왕이 되었어요. 그리고 페르난도가 아라곤 왕국의 왕이 되자,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을 합칩니다.

나라가 강해지자 이슬람 세력을 물리치고 이베리아반도 남쪽에 있는 작은 왕국, 그라나다를 정복하면서 오늘날의 스페인이 탄생했다고 해요. 하지만 엄격한 종교 정책이 여왕의 실책으로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한편, 이사벨 여왕이 콜럼버스라는 탐험가를 후원하여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 후 스페인은 큰 부를 얻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설쌤의 역사 토크>를 읽고 옛 역사를 보면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전쟁은 불가피했었나 보다 하더라고요. 침략과 전쟁의 역사 없이 형성된 나라가 있나 생각해 보면 딱히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역사 토크 속 배경지식을 쌓으며 오늘날의 스페인이 형성된 과정을 자세히 살피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당시 유럽 사람들은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동방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해요. 금과 향신료 등 진귀한 물건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 이미 동방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이슬람과 이탈리아 상인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동방의 물건이 매우 비싸게 팔렸답니다. 그래서 콜럼버스도 직접 인도로 가는 뱃길을 찾기 위해 항해를 떠난 것이었어요.


콜럼버스는 포르투갈, 프랑스의 왕에게 뱃길을 찾을 수 있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해요.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도 처음엔 거절했지만, 경쟁국인 포르투갈이 인도로 가는 뱃길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콜럼버스를 지원하기로 결단을 내린 거였다고 합니다. 결국 배 세 척을 이끌고 서쪽으로 출발해 오늘날의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였어요.






<설쌤의 역사 체크>로 보는 콜럼버스의 귀환!






콜럼버스가 발견한 아메리카 대륙은 유라시아 대륙과 대륙 간 교류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뀌었다는데요, 하지만 원주민에게는 콜럼버스 때문에 목숨과 땅을 빼앗긴 것을 생각하면 콜럼버스의 발견이 반가울 리 없겠지요?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 설명한 콜럼버스 여정의 뒷이야기를 읽고 만약 오늘날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땠을까 이야기해 보았어요.

당연히 요즘 같은 때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나라 간 협약이나 주권 침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끼친 두 대륙 간의 발전은 상상하기 힘들겠지요. '그때는 그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라고 할 수 있지만 콜럼버스의 발견 이후 신사적인 협정으로 좋은 관계를 맺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원주민 입장에서는 학살자이지만, 스페인 입장에서는 개척자로 보이기 때문에 각자 입장에 따라 달리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따져 본다면 개척을 통해 변화시킨 것이 많으니 '개척자'로 남겨두겠다네요.^^ 


책 말미에 이런 생각 활동을 할 수 있는 세계사 퀴즈 페이지가 있으니 아이들과 활용해 보면 좋겠지요?



 

스페인 편의 세계사를 꼼꼼히 알았다면

이번엔 램프 원정대의 모험을 즐길 차례예요!






제 말이 맞았죠?

흑마법사는 오즈마였어요!!



지난 편에서 데이지의 저주를 치료하기 위해 이사벨 여왕의 목걸이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카심의 방해와 흑마법사의 등장을 예고하며 램프 원정대에게 위기가 닥쳤지요. 이번에는 진짜 흑마법사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모두가 예상한 대로 흑마법사는 오즈마였어요!

램프의 원정대는 흑마법사가 더 큰 힘을 얻기 전에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리라 다짐하게 된답니다.







카심 일행의 망가진 양탄자를 고치는 동안 콜럼버스와 모험을 떠나는 여정은 역사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장치 같아요. 이렇게 세계사에 램프 원정대의 활약이 함께 녹아 있어 모험이 더 흥미진진했답니다!


초등 학습만화로 알찬 정보가 가득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설쌤의 역사 체크>와 <설쌤의 역사 토크>를 통해 스페인 역사와 관련된 명화와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오늘날의 스페인의 모습과 장소들을 찾아가 볼 수 있어 스페인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었어요.






스페인이 신항로를 개척한 즈음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같은 시대 우리는>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세계 역사 흐름을 살필 수 있어 좋아요.

우리나라는 연산군이 조선의 10번째 왕이 된 시기라고 해요. 연산군은 폭정을 한 왕으로 결국 중종반정에 의해 폐왕이 되었어요. 연산군과 이 시기 우리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을 땐! 한국사 대모험 7권을 보면 좋다는 것을 램프의 지니가 알려주네요! ^^





신나는 대모험이 이렇게 끝나면 아쉽겠지요? 

이번 스페인 편에는 재미있는 액티비티 북이 함께 들어있더라고요!

스페인의 이모저모를 담아 더 생생한 스페인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인사말, 음식, 다양한 축제 등 스페인의 문화에 대해서도 살피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자, 이제 스페인 편 여행을 마칠 때랍니다.

두근두근 램프의 원정대가 향할 

다음 목적지는 어디가 될까요?

고대 물건을 찾아 바이킹에게 가야 한다는데..

바이킹의 나라라면?


요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인들이

다들 자기들이 바이킹의 후예라는데요.

어떤 나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될까요?


그리고 세상에 흩어진 고대 물건을 찾아

힘을 되찾으려는 흑마법사!

과연 데이지는 무사히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초등학습만화로 세계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이번 편에서 스페인의 시작과

부흥의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중학교에 가면 세계사는 범위가 넓고

시험 내용은 적어서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하니까

미리미리 초등 세계사를 재미있게 익히고

교양을 쌓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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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READING Level 2-1 - 문제의 차이가 영어실력의 차이, 통합사고 논픽션 리딩 프로그램 미국교과서 리딩 Level
신수정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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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공부 잘 진행하고 계시나요?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언어 구사가 주는 이점을 아시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러운 노출로 영어 숙련을 고민하고 노력하셨을 거예요.

유아기 때는 많이 들려주고 읽어주는 만큼 아웃풋으로 나온다 생각하고 열심히 엄마표를 해주었는데요. 그림책 읽기로 충분했던 영어가 학령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독해력을 요구하며 고민이 깊어졌답니다. 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논픽션 리딩으로 진전이 되기 쉽지가 않았거든요.

아이 입장에서는 듣기, 읽기만 한다고 이해가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매 상황마다 경험이나 배경지식을 모두 충족할 수 없고, 아이가 꾸준히 해오던 리딩 프로그램을 잠깐 쉬어보니 벌써 구멍이 뽕~하고 보여서 영어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었어요.

더불어 초등과 중등의 영어 난이도가 급격히 달라지니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발판을 쌓아야겠다 생각해 새 학년, 새로운 기분으로 영어 독해를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체계적인 독해 과정과 이해력을 증진할 수 있는 독해 교재를 통해 배경지식과 단어, 문장을 연결해 큰 의미를 파악해가고자 했습니다.




미국교과서 리딩은 다른 친구들 학습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도 적당한 교재일까, 시중에 많은 교재 중 왜 미국교과서 리딩일까 궁금했어요.

교재 특징과 단계별 학습 내용을 보니 영어 읽기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실제 미국의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길벗스쿨 <미국교과서 READING>은 과학, 사회,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배경지식을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도와 논픽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요.

특히나 독해에서는 기본 정보 외에 추론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정보를 연결하는 통합사고력을 함께 길러줘야 하지요.

<미국교과서 READING>은 이런 결과를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자료를 제시해 아이가 어휘와 영어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는 리딩 기본기를 충분히 기를 수 있게 도와줘요.





저희 아이는 기존 단계보다 낮은 단계에서부터 시작했고, 교재 단계는 2.1 단계예요.

2단계는 기초 논픽션 주제 어휘와 패턴 문형 중심으로 간단한 문장 구조의 지문을 읽으며 독해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에요.


교재 구성





교재는 Talk About it - words - 주제 지문 - Key Expressions로 구성되었고 QR 코드로 학습 연결이 바로 이루어져서 아이가 직접 챙겨 진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Comprehension Check - Sentence Focus - Word Practice - Visualization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합니다.





저는 본문을 아이가 먼저 읽어보게 하여 모르는 단어, 어색한 발음을 체크하고 원어민 듣기로 확인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잘 이해하였는지 줄거리를 말하도록 해본 후에 문제로 내용 이해를 체크했어요.


본 교재를 마무리 후에는 Workbook으로 마무리!



독해 기본기를 다지고, 논픽션 주제에도 익숙하도록 급하지 않게 다시 다져 올라갈 목적이라 자연스러운 영어 스킬 향상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교재를 사용해 보니 아이 스스로 학습하기에 어렵지 않고 친근한 이미지와 따라 읽기 쉬운 글, 그리고 학습을 재미있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 오랜만에 하는 독해 교재임에도 재미있게 하더라고요. 또, 길벗 홈페이지에 워크시트를 다운로드해 확인학습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교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즐거운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가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듯이 영어도 마찬가지겠지요. 영어 독해에 슬슬 자신감을 잃어가던 찰나, 아이에게 잘 맞는 교재와 방법을 찾아준 것 같아요.

단계별 성장하는 영어 논픽션 리딩의 시작,

<미국교과서 READING>으로 아이들에게 영어 학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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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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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우주에 대한 식견이 넓으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리고 그 우주라는 존재를 내 마음껏 상상하고 그려보며 언제나 그곳에 갈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공학박사이자 괴물박사로 유명한 곽재식 교수는

일찍이 우주에 대한 관심으로 밤하늘 올려보기를 즐겼다는 데요, 우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소개하는 여러 책들을 보며 유럽 천문학과 유럽 전통에 연결된 내용이 주가 된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속도만 다를 뿐, 오랜 역사에 걸친 기술 발전을 이어온 우리 한국의 전통문화와 기술을 우주 과학 지식과 엮어 정리코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네요. 또한, 우리 옛이야기, 신화, 한국의 전설 속 관련 있는 것도 함께 소개하고 지금의 한국의 과학자들의 노력까지 다루고자 했답니다. 

작가 서문을 읽다 보니 책 제목 [슈퍼 스페이스 실록]이 아주 적당한 제목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국방일보가 있는 것도 몰랐지만, 2023년 국방일보에 <곽재식의 안드로메다 통신>으로 연재물을 내었다고 해요.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이 나왔다고 하니 연재물도 궁금해집니다.^^






차례에 우리가 딛고 사는 땅과 늘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는 하늘과 그 안에 별과 달과 해에 대한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한 내용이 눈에 띕니다.

당장 우리 눈앞에 먹고사는 일도 빠듯했을 텐데 그 시절에도 지구와 별의 관계를 고민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나 봐요. 그래서 여기까지 과학기술이 온 거겠지만요. ^^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이 하늘을 보며 예언을 하거나 나라의 운을 점치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신라가 달의 왕국이라면, 백제는 달이 멸망을 예언했다는 설도 있고요~

기록에도 나온 이야기라니 예나 지금이나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상상력은 끝이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8개의 행성이 처음에는 육안으로 5개밖에 확인되지 않아 일찍이 음양오행설이 확립되었대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에서 나아가 훗날 발견된 이들 행성에 얽힌 이야기들이 얼마나 재미있고 다채로운지 책을 읽는 내내 이미 많은 우주 지식을 갖고 있다 자부하였음에도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어 즐거움도 배가 되었습니다.





이어 나오는 동서양의 우주과학 기술의 사례들과 우연한 발견이 준 과학의 진보 등으로 지금의 우주시대를 설명하는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는데요,  제일 가까운 우리 행성 지구에서부터 출발해 눈에 보이는 태양과 달, 주변 행성들, 별과 별자리, 더 멀리 우주의 끝자락까지 안내합니다. 


재미있고 인상적인 이야기들 가운데 유독 다시 읽어보게 된 장면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해석해 태양을 관찰하는 것을 나쁜 것으로 판단해 없앴다는 영조 임금.

목성은 착한 목성? 나쁜 목성? 

찬란한 행성 라인에서 방출되어 왜소행성이 된 명왕성의 사연.

렌즈는 어떻게 발명이 되었나.

고대 그리스 신화와 우리 이야기에서 찾아보는 북두칠성.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술과 무한한 상상.

우주의 끝은 있을까? 우주의 편평도와 급팽창 이론 등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건드려준 내용도 있었고,

역사와 연결되어 새로운 지식을 채워주기도 하여 읽는 내내 지적 충족이 만족스러웠던 책이었습니다.


슈퍼 스페이스 실록은 우리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나 실록에 담긴 이야기를 현재 과학이 발견한 모습과 연결해 '그 시절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겠구나' 헤아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구에서부터 먼 우주의 끝자락까지!

하나의 포인트에 머물지 않고 전방위적 우주 모먼트를 그리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


곽재식 교수의 해박함과 작가의 감수성이 더해져 또 다른 우주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같았습니다.

우주에 대한 상상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순간들을 책에서 만나보며 호기심 충족과 더불어 우주 지식을 한 움큼 옮겨 담는 기회가 되었던 시간.

우주에 관심 많은 분들, 아이에게 우주 과학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부모님, 하늘 보기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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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초등도 풀 만큼 쉽게 가르쳐주마 - 28년간 수학 1등급을 만들어낸 최상위 공부법
조안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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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수학 학습을 봐주면서 부모의 눈에는 이거 이렇게 풀면 쉬운데.. 이걸 쉽게 푸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라 선뜻 미리 알려주기가 망설여졌는데요. 그러던 중 눈에 딱 들어온 책입니다.^^

미적분, 초등도 풀 만큼 쉽게 가르쳐 주마!




제목을 보면 고등과정까지 순식간에 마스터하는 기분입니다. 

'조안호 수학 연구소'의 조안호 소장이 28년간 수학 1등급을 만들어낸 최상위 공부법은 어떤 과정을 담고 있을까? 우리 아이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프롤로그부터 뼈 맞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이유도 모르고(개념을 명확히 파악하지 않고) 푸는 기계적 연산은 중등에 올라가서도 반복되는 실수가 생기고, 개념이 다져지지 않아 제대로 알지 못하니까 쉬운 문제만 풀려고 해서 문제해결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초등 아이들이 미적분을 풀 수 있다고 하는 건 무슨 말일까요?

당연히 개념을 잘 연결해 공부한다면, 고등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기본을 튼튼히 하고 개념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법이 아이들이 제대로 수학 공부를 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수학의 정의가 교과에서 다뤄지지 않고 있어 아이들이 명확한 개념을 공부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수학을 선행하는 초, 중등학생

- 현재 극한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

- 자녀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

- 미적분을 배웠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사람


책에는 함께 이 책을 함께 보면 좋은 대상과 이 책을  활용해 미적분에 이르기까지의 개념 흐름과 예제풀이를 실어 수학 교과 과정을 살펴주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도 이해할 수 있도록 미적분을 쉽게, 제대로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고 하니 저도 금방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부에 들어서자마자 단단히 마음을 준비하게 됩니다.

미적분이 어려운 건 중등까지 수학 교과 과정에서 수직선, 함숫값, 기울기, 이차함수 개념 중 어느 하나도 확실히 잡지 못해 최종 단계인 미적분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인데요, 미적분을 다루는 준비단계인 1단계를 충분히 반복하고 이해해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에 들어가며 개념과 정의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확인 문제로 개념 이해도를 점검합니다. 바로바로 이해를 구하며 넘어가다 보니 뒤에 이어 나올 정의들에 점점 흥미가 붙었습니다.







수학 개념은 언제나 사용이 가능한 도구여야 한다.

<1부_미적분을 배우기 전 반드시 잡아야 할 개념_ p.41>



기본을 충실히 다진 다음 확장은 천천히 순서에 맞춰서 해야 하지만, 왜 아이들은 다년간의 학습을 함에도 수학을 어려워하는가를 저자의 말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차이'는 항상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면 만들어진다. '2와 5의 차이'와 '5와 2의 차이'는 모두 큰 수 5에서 2를 뺀 3이다. 그러나 '차'는 앞의 수에서 뒤의 수를 빼서 만들어진다. '2와 5의 차'는 -3이고, '5와 2의 차'는 +3이다. 적분에서 이 개념이 사용될 때 대부분의 고등학생에게 설명해 주어야 할 만큼 아이들은 수학 개념에 취약하다.

<1부_미적분을 배우기 전 반드시 잡아야 할 개념_ p.43>




실제 혼동하는 사례들과 함께 쉬운 예시들로 이해를 돕고 있어 오랜 시간 고등수학을 멀리했던 저로서도 금세 탐독으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화 문답식으로 아이들이 혼동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는 아이들이 대게 어느 부분에서 어려워하는지 많이 관찰하고 고민한 결과일 텐데요, 여러 대상의 학습자들이  앞의 내용을 정리하고 갈무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에서 배우니 이차함수가 쉬운 줄로 착각하는 아이도 많다. 그렇데 고등 수학의 어떤 함수보다 어려운 게 이차함수다. (중략)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이차식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은 전부 함수 때문이고, 이것 때문에 수포자가 발생한다. (중략) 그러니 중학 함수가 안 되는 고등 선행은 모래성과 같다.  

1부_미적분을 배우기 전 반드시 잡아야 할 개념_ p.123



1부에서는 미적분을 배우기 전 반드시 잡아야 할 개념을 설명하고 2부, 3부에는 미분과 적분에 대해 최대한의 일상어로 수학식이 주는 두려움에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이 주는 도움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공부 계획을 세워보게 되었는데요.

미적분, 초등도 풀 만큼 쉽게 가르쳐 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미적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샅샅이 짚어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꼼꼼하고 정석적인 수학의 개념을 담아내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엔 수학 과목의 학습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는 걸까 싶은 생각으로 펼쳤는데요. 이 책은 수학의 개념들이 어디서 어떻게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는지 그간 앓아왔던 부작용과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얻어 갈 주요 팁은 무엇인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핵심에 집중해 충분한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나하나 살펴주었고, 문제를 통해 확장해 나가는 것으로 수학의 포인트를 짚어 주었습니다. 


초반 이 책을 읽어야 할 대상을 목록 할 때에도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나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에 목표를 두었는데요. 이 책은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참고서와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신, 수능 등급을 가르는 포인트 '미적분'

개념 이해는 쉽게, 풀이는 완벽하게!

<미적분, 초등도 풀 만큼 쉽게 가르쳐 주마>




이 책 한 권에서 얻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여러 문제집을 연연하지 않고 미적분에 이르기까지의 개념 흐름과 문제까지 살펴 아이들이 수학 학습에 주도권을 얻도록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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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5-1 (2024년) - 초등 코어 교과 학습서 초등 초코 단원평가 (2024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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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디지털학습으로 학년 예습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초코 전과목 진단평가> 교재 출시 소식을 듣고 바로 활용해 보았어요.





이전에는 진단평가문제집은 따로 보지 않고, 시험은 '평소 실력으로 보는 것이 맞다'며 평가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요, 초 5학년에 올라가면서 교과 과정을 꼼꼼하게 살피면서부터 직전 학년 학습이 잘 잡혔는지 확인하고 싶더라고요.

마침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에 '기초학력진단평가' 모의평가가 있어서 학교에서 평가 전에 미리 직전 학년 학습을 체크해 보았어요.





모의평가를 채점해 보니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였어요. 문제만 잘 읽었으면 되었을 텐데.. ㅜㅜ

국어에서 하나, 수학은 백점, 사회, 과학에서 각 두 개 오답이 나왔더라고요. 

성격이 급해 문제를 자꾸 제대로 읽지 않아 걱정이에요. ㅠㅠ 답안지를 제출하면 그대로 끝이니 그게 곧 실력이 되는 거라고, 조금만 더 신경 써보자 했어요.

저희 아이 학교는 지난 12일에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치렀답니다. 미리 초코 모의평가를 풀어봐서 그런지 시험을 잘 봤다고 하더라고요. 초코로 미리 준비하면서 무얼 놓치는지 알게 되어서 이번에는 문제도 잘 읽고, 검토와 검산도 꼼꼼하게 했다고 결과에 자신감을 비쳤어요. ^^

역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스스로 들여다보고 체크하고 깨우치니까 시험도 잘 보고 만족도가 높아지네요.  


선생님께서 앞으로의 과목별 평가 계획을 알려주시기도 하셨고,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로 자신감도 올랐으니 초등단원평가는 집에서 미리미리 챙겨주려고요. 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한 이번 5학년! 걱정과 불안을 앞세우지 말고 초코 하면서 학습 개념과 마무리를 단단히 다져야겠어요! ^^





과목별 학습개념과 단원평가 구성으로 

과목의 특성에 따라 달리 구성되었고 

<과목별 학습 구성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국어>

핵심개념 + 단원평가 기본 / 실전 각 1회





국어는 핵심 개념을 익히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대표 지문과 문제를 학습해요. 그리고 QR코드를 스캔해 마인드맵으로 개념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요.





'초코' 디지털 학습에서 본 거라며 좋아하는 아들! 

디지털 학습 콘텐츠의 개념이 연동되니까 정리가 쉬워집니다.





<수학>

핵심개념 + 단원평가 기본 2회 + 실전 1회










<사회>

핵심개념 + 핵심자료 + 확인평가 + 단원평가 기본 / 실전 각 1회




사회는 핵심 개념을 한눈에 정리하고 핵심 자료를 따로 모아 자료 해석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요.




특히나 사회는 용어도 어렵고, 알게 된 이론들이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를 살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단원평가 전에 확인평가로 개념을 확실히 다져줍니다. 그런 후 단원평가 기본/실전으로 마무리!


<과학>

핵심개념 + 핵심자료 + 단원평가 기본 / 실전 각 1회




과학은 핵심개념과 탐구자료를 학습하며 주요 내용을 확인합니다. 과목 특성상 실험, 더 생각해 봐야 할 내용 등을 탐구자료에서 다시 짚어볼 수 있고, 바로 단원평가 기본 / 실전으로 연결해 응용력을 키울 수 있어요. 


각 과목별 특성에 따른 유형 반복, 핵심자료, 탐구자료 학습에 이어 단원평가 기본 / 실전 편은 단계별 서술형 문제, 출제율 높은 대표 유형 문제, 한 단계 높아진 난이도 문제, 최신 경향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학교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구성이라 이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여 앞으로의 학습이 더 기대되고 있답니다. ^^ 



이번 겨울방학에 5학년 과정을 예습했기 때문에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로 각 과목의 1단원을 학습해 보았는데요, 학교 수업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와 좋고, 아는 게 많이 나와서 발표도 열심히 했다는 후기가 들려옵니다. ^^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로 핵심개념 예습하고, 단원평가로 마무리 하기 딱이지요?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전과목 예습, 복습 진단평가 문제집!

"백점을 완성하는 전과목 학습 전략"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와 함께 해 보세요~ 



* 교재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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