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 1 : 인공지능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1
조성배.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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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탄탄하고 내용의 기승전결이 간결해 읽기 수월했던

넥스트 레벨 인공지능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인공지능.

요즘 듣는 AI 관련 소식은 이제 낯설지 않은데요.

앞으로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여기에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지,

ChatGPT는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인공지능의 개념부터 심화까지 짚어주는 [넥스트 레벨 인공지능]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도 다음 레벨로 약진해야 할 텐데요.

책에는 이러한 순차적인 발전 모습들을 체크하고

앞으로 맞이할 미래 시대에 걸맞은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살펴주고,

인공지능의 A to Z를 쉽게 설명해 레벨 업을 도와줍니다.

 


 


 

책의 시작에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살펴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와

발전 양상의 현주소는 어디쯤인지

Next Level이 되기 위한 과정을 짚어볼 수 있지요.

 


 

인공지능의 개념, ChatGPT,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시장의 변화, 인공지능의 대체,

환경과의 관계 등

쉬운 이해를 위해 개념의 도입은 '다큐툰'​으로,

시사, 기업, 상식, 기술, 산업, 환경 전반에 걸친

자세한 내용들은 'Check it up'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개념부터 탄탄하게 짚어보고

우려 섞인 부분들도 살펴볼 수 있지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ChatGPT와

인공지능에 꼭 필요한 자원 빅데이터,

인공지능 발달로 바뀌는 사회상 등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가는 인공지능의 미래는 무궁무진해요.

이 책을 다 읽었다면,

이 넓은 바다를 탐험할 준비 완료.

 

 


 

기술의 발전의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부수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이지요.

인공지능 기술이 가진 양면성은 무엇이고,

이 문제점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들의 모습을 그리도록 하는데요,

그 역할을 살필 시간을 마련해

많은 생각들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책에서 한창 우려할 점들을 마주하다 보니

얼마 전 보았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생각났어요.

같은 모델의 AI 로봇이 한 번은 우리 편이기도 하고,

또 한 번은 맞서야 싸워야 할 상대이기도 해서

AI 로봇이 본격 상용화되고 이런 미래가 펼쳐진다면

정말 막막하겠다 싶었는데요.

진짜 우리에게 두려운 미래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 들어

왜 개발자들과 과학자들이 많은 경고들을 내놓는지,

왜 이것들을 살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살폈어요.

 

알아야 대비를 하니까요~!

 

아들이 심플하게 답을 주었는데요.

우리의 비전이 구체화될수록

대비해야 할 부분들도 구체화되어야 하고,

우리가 이것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대비 또한 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이해했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도 했답니다.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아두이노, 엔트리 등

아이도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접해보면서

프로그래밍이 되는 과정들을 이해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책에서 도식화하여 설명한 부분들을 쉽게 이해했어요.


 


 

책 中 우리가 검색하는 키워드들이

기업들에게는 고객 유치의 자원이 된다고 하니

오히려 이용료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는

결론에 다다르기도 했지요. ㅎㅎㅎ

우리 아이디어를 쏙쏙 빼가서 활용하는 거니까

이걸 당당히 요구할 수는 없을까 궁리도 했답니다.

또, 데이터들을 사용하고 방대한 서버들을 구축하는

지금의 환경이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여

환경에도 이롭지 않다는 것도 연결 지을 수 있었어요.


 


 


책에서 한 단계 한 단계 다음 레벨로 가면서

더 관심 있게 읽게 되었는데요,

책 속에 독후 활동도 해보고

인공지능이 편리하다 생각만 했지

실제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구나 했답니다.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기기,

음식점의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등

어릴 때 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현실이 되었어요.

눈부시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편의에 머물지 않고

인류의 역할에 대해 조금이나마 구체화할 수 있어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우리 사회에 한 모습인 인공지능 시대.

이들에 귀속될 것이냐,

이들을 주무를 것이냐!

우리 모두 함께 넥스트 레벨로 도약!

이게 정답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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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킬리안 음바페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이유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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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8km의 폭발적인 스피드! 

감각적 슈팅!

파리 생제르맹 FC의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에서 이민자 2세로 자라 축구 코치인 아버지,

핸드볼 선수인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된 킬리안 음바페의 이야기가 who special로 찾아왔어요.


 



 

이미 who 시리즈에서 손흥민, 박지성 선수와 박항서 코치를 만나 보았고,

요즘 이강인 선수가 뛰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기를 보면서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터라 이번 신간을 너무 반가워했답니다.

who 시리즈의 다음 축구 관련 인물은 누가 될까요?

벌써부터 물망에 올리는 아들이네요.^^



 


19세라는 나이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8 월드컵 우승, 2022 월드컵 준우승을 안긴

'킬리안 음바페'는 유소년 때부터 유럽의 리그에서도 눈독을 들이던 선수였어요.

프랑스의 가난한 동네 '봉디'라는 곳에서

빈부격차와 인종차별 등 이민자들의 힘든 삶을 보고 자라며

꿈꾸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축구에 전념했지요.

 



 

축구를 좋아하고 특기도 보이는 음바페였지만,

너무 축구에 열중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했다고 해요.

고민하던 엄마와 선생님의 애정 어린 지도로 

음바페는 축구에도 규칙이 있듯, 학교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학업도 열심히 이수해 정규 과정을 졸업하게 됩니다.


 


 

재능이 아무리 뛰어난들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없다면

재능만 믿는 사람이 되기 쉬워요.

음바페도 자신의 실력을 믿었지만,

경기에 지고 나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음바페에게

'절대로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라는

엄마의 격려는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요.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낸 음바페는

세계 최고 유소년 축구 학교인 클레르퐁텐 아카데미에서 나날이 성장합니다.

어느 날 아빠가 축구 코치로 있는 봉디 유소년 축구팀과 연습 경기를 하면서

아빠에게 크게 혼이 나고 마는데요.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실전 경기에서 개인 훈련하듯 했기 때문이지요.

"연습 경기는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확인하는 경기이고,

너와 함께 뛰는 동료들은 네 연습을 돕는 들러리가 아니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음바페는 훈련과 실전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아직 경험도 실력도 부족해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더욱이 자신보다 잘 하는 사람을 만나면

내 실력이 한참 모자라구나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반면 내 기량이 출중해 쉽게 자만하기도 해요.

하지만 개인의 기량만으로는 모두를 이끌어 가기 힘든 경우도 있듯이

음바페도 이런 경험을 통해 성장했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부모님의 가르침과 격려가 있었어요.

그에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꿈을 꾸는 용기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지요.

 



 

책 속 음바페의 청소년 시절이 와닿았는지

평소 엄마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는 아들.

인물의 삶을 자기 삶과 경험에 비추어 이런 깨달음을 또 얻었다니..

지켜보는 저는 흐뭇했답니다. ^^


 


 

지단, 드록바, 메시, 호날두 등

축구 스타들을 보며 꿈을 꾸던 소년이

이젠 어엿한 국가대표가 되어 팀을 이끌고 있어요.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음바페는

자신의 수익을 기부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후원, 봉사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놀라운 경기력뿐만 아니라 존중, 겸손, 평정심을 좌우명으로 가진 음바페는

시사 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의 인간성이 지금 그가 가진 자리를 더 빛나게 해준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지요?


 


 

자신을 꿈꾸는 몽상가라 말하는 음바페.

'한 걸음씩 내딛는 내 꿈의 시간들은 결국 목표한 자리에 당도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는 음바페의 소신과 신념을 아이들이 배워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who 시리즈는 매 챕터별 말미에

[통합 지식 플러스]를 두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요.


 


이번 킬리안 음바페 편에서는

축구, 프랑스와 이민, 월드컵, 세리머니, 차세대 스타 등

음바페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부분들을 자세하게 다뤄주고 있어요. 

또 독후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들을 잘 정리할 수 있답니다.

 


 

아들은 축구 선수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피지컬, 스피드, 스킬, 단합력을 이야기했어요.

세 가지로는 부족하다고 하나 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방과후 축구를 하면서 축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아들.


 


 

'나와 함께 뛸 선수들'을 추려보며 전술도 세워보고,

앞으로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

음바페처럼 개인 기량을 발전시키고

팀 단합도 끌어올리도록 노력해야겠다 말하네요.^^

축구 영웅을 그리며 축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Who? Special 시리즈 '킬리안 음바페'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음바페 스토리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오래 느껴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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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마틴 루터 킹 우리 반 시리즈 25
김은영 지음, 쏘우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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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우리반 시리즈.
학교 도서관에 시리즈를 신청할 정도로 열혈 애독자이고,
저도 매번 읽을 때마다 감동하는 시리즈예요,
이번에도 많은 교훈을 새길 수 있었고, 감동도 받았답니다.

이번 신간의 주인공은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이에요.
1960년대 마틴 루터 킹이 비폭력 평화주의 운동을 통해
흑인 민권 운동을 어떻게 전개했는지,
21세기 대한민국의 어린이 인권 상황과 비교해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암살 위험에도 꿋꿋이 해 나아갔던 인권 운동..

'어둠은 어둠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오로지 빛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미움은 미움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사랑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_ 마틴 루터 킹

버스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연행된 흑인 여성,
극장 자리를 흑인과 백인 자리로 나누어 놓고,
백인 자리가 다 차면 흑인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모두 실제 미국에서 있었던 흑인 차별이었어요.

마틴 루터 킹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셀마 대행진' 등
비폭력 투쟁으로 인권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결국 미국 사회에 인종 차별에 대한 경종을 울렸습니다.


 




그랬던 그가 21세기 대한민국에 와서 어떤 경험을 했을까요?
루터 킹은 21세기 대한민국에 도착해
'어린이가 미래이다'라는 플랭카드를 보고 발전한 오늘에 감동을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팽배한 어린이를 무시하는 표현과 상황들을 보고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인권의 양면을 발견하게 되지요.


 




*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쌩쌩 달리는 자동차
* 놀이터에서 마음 놓고 놀지 못하는 아이들
*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에 가야 하는 아이들
* 운동장 이용 시간 제한, 노키즈 존
* 비싼 실내 놀이터
* 어린이의 '-린이'를 초보적이고 유치하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 등..
나라의 미래라는 어린이들의 삶이 결코 녹록치 않았지요.

이런 상황들을 타개하기 위해 루터 킹은 어떤 지혜를 발휘하게 될까요?


 





노키즈 존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른들의 편의가 만든 어린이들의 소외감과 불편함에 대해,
부모가 아닌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그간 무감하게 사용했던 어린이를 무시하는 표현이 있었나도 살피게 되었어요.

마틴 루터 킹이 획을 그은 흑인 민권 운동을 통해 인종 차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 이전보다 인종 차별이 흔치는 않지만,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지양해야 함에도 여전한 차별에 몸살을 앓는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옳은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도록 교육하고,
또 어린이 인권을 더 많이 고민해야겠다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초5 1학기 사회 교과에도 등장하는 인권 존중!
책 속에서 외친 루터 킹의 평화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권 #마틴루터킹 #인권운동 #인종차별 #말콤엑스 #몽고메리버스보이콧 #셀마대행진 #어린이인권 #사회교과연계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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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 가정의 여신 헤라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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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속으로 생생한 대모험을 즐길 수 있는

설민석의 그리스로마 신화 대모험~!

이번 화는 제우스와 결혼하는 헤라의 모습을 담았어요.

가정의 여신인 헤라는 질투의 여신이라 알고 있는데요.

이번 화를 보면 왜 헤라가 질투의 여신이 될 수 밖에 없는지 충분히 납득이 간답니다.

 

 


 

헤라와 결혼하기 전 많은 여성들을 거느렸던 제우스.

그런 제우스가 많은 여성을 만나는 이유는 자신과 맞는 짝을 찾기 위해서 라는 데요.

어느 날 파티에서 헤라에게 한 눈에 반한 제우스는 헤라에게 구애를 하고

헤라는 바람기 많은 제우스가 불안하지만 충성을 다하겠는다는 약속에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그 바람기가 어디로 갈까요? ㅜㅜ

제우스는 헤라와 결혼 후 다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데..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신 헤라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요.

제우스는 아르테미스를 따르던 칼리스토를 보고 한 눈에 반하고

아르테미스로 분해 칼리스토를 속여 아들을 낳게합니다.

그리고 곧 헤라의 사제 이오에게도 눈길을 돌리는데요.


헤라에게 들키자 칼리스토는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버리고,

이오는 암소로 변해 헤라를 피하게 되지요.

제우스와 원치 않는 사랑을 나누게 된 여인들의 운명이 가혹한데요.

제우스는 최고신으로서 세상을 다스릴 강한 신과 

위대한 영웅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상황이 된 거였어요.


헤라도 마찬가지.

가정의 여신이므로 가정의 평화를 헤치는 일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녀들을 용서할 수 없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왜 제우스는 가만두고 그녀들만 억울하게 죄를 받아야 했던 걸까요?

제우스는 최고신이라 헤라도 어쩔 수 없었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된 칼리스토.

오늘 날 밤하늘의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이집트 여신으로 추앙받은 이오와 관련한 이야기 등

신화 속 상황들을 아이들과 나누다 보면 옳고 그름, 삶의 가치들을 깨우치게 되는데요.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부분부분들이

신화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재미들도 있어서

그리스로마 신화가 인간사에 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생각하고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속 신해라 가족과 함께 설쌤의 스토리텔링 속에 빠져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 대모험~!!

 

스토리텔링으로 재미를 더했다면

신화 알기 페이지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번 화에서 알게 된 제우스와 아내들에 대한 내용,

등장인물이었던 칼리스토와 이오, 헤라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퀴즈를 곁들여

OX퀴즈, 다른그림찾기, 선다형 문 제등으로 책 속 내용을 확인하고

색칠하기도 하면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서양사 근간이라 말하는 그리스로마 신화.

세계사를 배우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그로신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리스로마 신화 스토리텔링으로

신화 속 의미들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찾아보며

겨울방학 신화 대모험에 빠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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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 라임 청소년 문학 62
실비아 맥니콜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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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일주일 전으로 간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당장 드는 생각은 로또? ㅎㅎ​

그만큼 지금 시간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 그렇겠죠.

종종 우리는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

다시 그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은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과거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 바라기도 하고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청소년 성장 소설로

일주일 전의 시점으로 돌아간 소녀 '나오미'의 여정을 담습니다.




7월 1일 목요일, 4시 30분.

물에 빠져 불이 난 것 같은 고통에 시달리던 나오미가

세상을 달리한 시각.

그리고 나오미가 퍼득 정신을 차린 날짜는 6월 25일.

일주일 전으로 회귀를 한 것인데요.

이 날은 나오미의 반려견 '디젤'이

차에 치여 죽기 전 입니다.


그런데 회귀를 한 건 나오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디젤' 또한 회귀를 한 것인데요.

나오미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네요.


디젤이 말을 하진 않지만,

디젤이 하는 생각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나오미.

아직 디젤과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나오미는

하루하루 이전의 선택과 다른 선택으로 살아갑니다.


죽기 전 나오미의 삶은 풍족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전으로 왔으니 그 형편이 크게 다를 바 없겠지요.

엄마와 아빠는 별거에 들어가 이혼이 닥칠 상황이고

무얼하나 하더라도 돈 걱정 뿐이었습니다.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

좋지 않은 경제 상황,

그리고 곧 닥칠 죽음의 그림자까지..


'지난 일은 걱정하지마.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

'필요한 순간이 되면 내가 너를 구할 거야.'

나오미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는 디젤.



'언제나 내가 네 뒤에 있을게.'

그리고 자꾸 다가서는 이웃집에 사는 모건.


멈춰버린 시계


7월 1일 목요일 4시 30분.

이 시계가 다시 움직여야 우리가 산다는데..



친구도 없는 외로운 나오미는

자신의 삶을 극복하고

삶의 환희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요?​



청소년 성장소설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빛나는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_ 출판사 평 中​

나는 내 운명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반려견의 죽음에 자책하던 것도 잠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던 소녀 나오미.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다시 기회를 잡아

자신의 삶의 환경을 바꾸어 보려 노력하는

나오미를 통해

아직 부모의 바운더리에 안주하며

아이들이 느끼는 어찌할 수 없는 무기력함 보다

직접 삶의 키를 쥐고 방향을 바꾸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와 친해지기 힘들었던 소녀.

그리고 자꾸 다가오는 모건과의 우정 또한

타인과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이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해도

어른들이 그 시간을 겪어왔듯

아이들의 일상에 깔린 고민과 무게들을

나오미를 통해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과거로 돌아가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를 읽은 후라 그런지

일확천금의 행운을 바라는 것보다 먼저

가족에게 서운하게 했던 일,

나의 실수 등을 먼저 돌아보고

그것을 바로잡으려 노력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청소년 성장 소설 '나는 일주이리 전으로 갔다'

아이들이 주도적인 삶의 가치를


책을 통해 얻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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