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문해력 초등 기본서 6단계 A 초등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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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학습 도움닫기를 할 시간이에요. 그래서 방학에 해야 할 것들을 미리 준비하여 아이에게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엄마표 학습인 것 같아요. 

곧 초등 6학년에 올라가고 금방 중학교 진학도 앞두고 있어 초등 졸업하기 전 보완할 부분들을 단단히 채워가려고 마음을 먹은 참이에요. 독서량도 적고 어휘 학습도 다소 늦게 시작해서 더 신경 써서 체크하는 중이랍니다. 이번에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를 만났다는 것이 정말 운이 좋았다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알차게 문해력을 키워가는 중이거든요. ^^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는 읽기에 핵심을 두고 있어요. 
특징적인 3회독으로 내용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어휘부터 중심 문장과 요약까지 두루 갖추도록 단계를 제시하고 있지요.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국어 교과 개념으로 확장하는 문해력
3회독 훈련으로 익히는 글 읽기 방법
내용이해 - 개념적용 - 추론ㆍ비판의 단계별 학습




국어 교과 개념 체크




교재는 일일 학습으로 계획되어 하루에 하나씩 글의 종류와 주제에 대한 읽기를 다져요. 국어 교과 개념으로 시작하므로 이 부분을 꼭 짚어가야지요.
저는 여기서 개념 사전을 읽은 후에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엄마에게 설명해 보는 시간을 주었어요.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의 '짧은 글'로 내용 확인을 거쳐요. 

이 부분은 페이지 아래에 바로 정답이 나와있어요. 정답을 해설지에 따로 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이가 개념을 확인을 즉각적으로 체크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정답을 보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푼 후에 스스로 채점해 보라 했어요. 그리고 내용 중에 짚어 볼 내용은 같이 짚고 넘어갔습니다. 



1회독 학습





본문에 들어서면 좌측 상단에 1회독을 하며 체크할 점들을 안내해요. 여기서 단원에 맞는 개념어 체크하기, 문장에 밑줄 긋기, 글쓴이의 생각 표시하기 등 글의 종류에 맞는 읽기 활동을 이어주는 원 포인트 레슨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 지문 속 어휘를 실어 유의어, 반의어를  말해보고 사전도 찾아보았어요. 

1회독을 할 때 활동하는 비유, 정의, 예시 등이 담긴 문장을 따로 체크해 본 적이 없던 터라 아이가 어려워했지만, 정답 및 해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부분을 같이 고민하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답니다. 초반에는 다소 난해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1주 차 학습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어느 정도 글의 종류에 따라 어떤 읽기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아가는 모습이어서 수준이 조금씩 차오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저는 3회독이 그저 여러 번 읽으라는 것인 줄만 알았지만, 글에 따라 읽기 방법이 어떠해야 하는지 개별적으로 가이드를 해주고 지문읽기를 꼼꼼하게 짚어갈 수 있어서 이전의 단순한 읽기에서 한 차원 읽기의 수준을 높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조 읽기 + 2회독


지문 읽기가 끝나면 구조 읽기로 글의 구조와 교과 개념, 내용요약을 파악하고 빈칸을 채우게 돼요. 이 부분의 빈칸을 채우지 못하면 2회독으로 꼼꼼히 읽도록 안내합니다. 




문제 확인 및 생각 펼치기



이후 문제를 풀어 이해 - 적용 - 판단의 요소들을 확인해요. 그리고 달곰한 생각 펼치기에서 지문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볼 수 있지요. 글의 종류마다 난이도가 달리 느껴지지만 제시 활동과 지문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는 오답도 금세 해결하는 모습이었어요. 




정답 및 해설 + 3회독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에서 제시하는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문을 2~3회독을 하게 되더라고요. 문제 풀이를 하고 정답을 맞히면서 어려웠거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의 해설까지 포함하면 교재에서 제시하는 3회독은 쉽게 넘기는 것 같아요.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찾아내는 과정을 거치니까 글을 구조화하고 교과 개념이 탄탄해지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어렵다, 힘들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달갑지 않게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엄마와 차분히 하나씩 수행하고 완수하는 과정을 거치며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제일 크게 느끼더라고요. 사춘기 즈음이라 저도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일단은 하나씩 완성도를 더하니까 아이도 곧잘 해냈답니다. 

시중에 많은 문해력, 독해력 교재들이 있는데요,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를 통해서 읽기의 힘이 제대로 갖춰 가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아이가 글의 내용을 이해 못 하거나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다 읽기를 대충대충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번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로 아이와 읽기의 중요성을 체득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중등에는 읽기 난이도가 올라가니 초 6학년에 읽기로 문해력을 잘 다져야겠지요. 

새 학기 준비! 다양한 글감, 교과 개념 확장으로 문해력의 기본기를 착착 다져가기 좋은 교재 달곰한 문해력 기본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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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어휘 6단계 초등 달곰한 문해력 어휘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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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 문해력 저하의 주원인이 무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어휘라고 합니다. 교실에서 공부하는 교과 어휘만 하더라도 상당할 터인데 왜 아이들은 낱말의 뜻을 쉽게 지나치게 되는 걸까 의문이 들지요. 이럴 땐 어휘 반복 학습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교과 과목에서 자주 만나는 중요한 낱말들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도와주는  달곰한 문해력 초등 어휘입니다.




달곰한 초등 어휘는 문해력의 기본인 어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사용, 확장할 수 있도록 초등 과목의 필수 어휘들을 담아 교과 학습의 이해를 돕는 교재입니다. 

낱말밭 어휘 학습으로필수 교과 어휘 완성!

어휘는 의미를 연결 지어 학습하고 문맥 속에서 직접 추론하고 뜻을 익혀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어휘를 여러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접하며 어휘의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요. 본 교재에서 의미 연결과 문맥 추론, 반복학습의 구조로 어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달곰한 어휘는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어휘를 실었습니다. 




학습 계획은 10일 과목별 집중 학습과 5일 과목별 선택 학습으로 국어, 사회, 과학을 각 10일간 학습하는 것과 국어, 사회, 과학을 각 5일 동안 2회 학습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희는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10일 과목별 집중 학습을 하기로 했어요. 순차적으로 한 과목을 연이어 진행한 경우 전날 공부한 내용을 대입하기 좋아 복습이 되는 장점이 있으니까 아이들에 맞게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어휘 학습을 시작해 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국어부터 시작~!
 
먼저 하루 학습 주제를 체크해 봅니다. 내가 오늘 어떤 주제를 공부하게 될지 날짜별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4회차까지 진행한 후 마지막 하루는 한 주 학습을 마무리하는 주간 학습으로 구성되었어요. 




05번째 주제인 '글의 전개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보면 주제에 포함하는 낱말들을 묶어 그림과 정의로 낱말밭이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을 꼭 밑줄을 그어 읽도록 했어요. 설렁설렁 읽는 것을 이제 좀 끝내야겠다 싶더라고요. 밑줄을 그어 읽을 경우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읽을 수 있고 집중력도 잡아줄 수 있지요.
사회, 과학 낱말밭도 관련 주제 어휘를 담고 있어 겨울방학 새 학년 새 학기 교과 예습으로 딱인 것 같아요.




이렇게 읽고 나면 낱말밭에서 익힌 어휘를 지문에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준답니다. 앞서 낱말들을 다 익히지 못했더라도 지문에서 다시 확인하고 채워 넣으니까 반복해서 어휘를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낱말밭 사전에서 사전적 의미를 재확인해요. 사전적 의미를 짚었을 때  좋은 점은 어휘의 뜻을 간결하게 정리할 힘을 기를 수 다는 점이에요.




여기까지 세 번을 반복했음에도 어렵게 느끼는 단어가 나올 수 있어요. 그럴 땐 정답지에 쓰인 낱말밭의 한자어 훈음을 참고해서 설명해 주면 이해가 빠르더라고요. 모두 이해가 되었다면 교재를 건네받아 퀴즈를 내어 봅니다. 여기서 모두 통과되면 다음 학습과정으로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통과될 때까지 다시 공부해요. ^^




이렇게 낱말 공부가 서너 번은 반복이 되는데요, 어휘 학습의 핵심은 실생활 연결과 교과어휘 이해 그리고 반복이라고 했으니까 확인학습 들어가기 전부터 낱말 공부가 다져지니 안심이 되었어요.


확인과 적용 학습은 객관식으로 구성되었어요.
객관식으로 풀면서 의미들을 잘 연결하고 있나 한눈에 파악이 잘 되더라고요.




확인과 적용 문제에서 오답이 나오는 경우에는 아이가 어휘 뜻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을 경우겠지요? 학습 과정 중에 뭔가 빠뜨린 경우라 다시 낱말밭부터 살피고 잘 이해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끔 했어요. 아이도 순서대로 학습 과정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잔소리 일발 장전을 해제했답니다. ㅎㅎ




확인과 적용 문제풀이가 끝나면 활용 문제에서 어휘를 넣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봅니다. 
이 부분은 기존 독해서를 진행할 때에도 아이에게 권했던 활동이어서 문장 쓰기가 제시된 부분이 반갑더라고요. 글쓰기를 워낙 싫어하고 쓰기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문장을 완성하는 성취를 쌓아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주간 학습이 끝나면 디지털 속 한 문장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한 주간 진행했던 주제의 어휘를 하나 제시해 글쓰기로 주간 학습 마무리를 도와요.




이 부분에서 글쓰기 정말 싫어하는 아이라도 낱말 학습이 잘 되어 있을 경우 글씨는 괴발개발해도 일필휘지처럼 써놓기도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간혹 글이 매끄럽지 않을 땐 첨삭을 통해 문장을 완성하도록 해서 어휘와 문장 연결 실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각 과목별 학습을 끝내면 부록으로 어휘 평가를 치를 수 있어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게 됩니다. 




절지해서 국어, 사회, 과학 과목의 어휘 평가를 치르게 하여 아이의 능동적 어휘 학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과목 학습이 끝날 때마다 바로 평가로 확인한 후 마무리를 지으면 꽤 보람 있게 교재를 활용했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전체 구성에는 국어, 사회, 과학 세 과목이지만, 수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록에는 학년별 필수 수학 어휘 24개의 뜻-예문-그림을 실어 수학 개념도 함께 챙겨갈 수 있어요.




이렇게 구성된 달곰한 초등 어휘는 총 6단계로 구성되었어요. 아이 어휘력 향상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학습을 기대했고, 학년별로 진행해 보자 해서 초5~6학년, 예비 중 1학년에 추천하는 6단계를 시작했어요.

위 학습 구성처럼 낱말밭부터 시작해 단어 퀴즈와 확인 문제까지 쭈욱 풀고 주간 학습에 글로 마무리까지 하면서 아이 어휘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교재에서 낱말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게 해줘서 도움이 되었고, 어휘를 활용한 문장 쓰기를 하면서 나도 글쓰기에 소질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도 기회가 주어지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스스로도 뿌듯했던 것 같아요. ^^  




보통 아이가 학습할 때 결과들을 보고 원인을 파악하려 하는데요, 어휘 학습 과정을 살피면서 결과보다 학습 과정을 더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어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고 긴밀하게 연결되는 어휘 확장의 중요성을 이번에 아이도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글쓰기,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문해력 저하와 같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지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원인 중 하나인 어휘를 공부하며 학습 과정을 좀 더 꼼꼼하게 마무리해 보려 해요. 


아이들이 책을 읽었는데도 이해가 안 되어 답답해한다면? 
어휘부터 살펴봐주세요.  
초등어휘문제집 '달곰한 문해력 초등 어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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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후 위기까지,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지음 / 팜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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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들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나요? 인권은 말 그대로 인간의 권리입니다. 
학교에서의 학생 인권, 사회에서의 어린이 인권, 가정에서의 자녀 인권 등 아이들도 인권의 주체임을 알려주고, 개인으로서 공동체 일원으로서 스스로를 지키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기 위해 인권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에는 인종 차별, 성차별, 장애 차별, 종교 차별 등 과거와 현재의 인권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19편의 영화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부는 인권의 발달 과정을 그린 4편의 영화를 소개하여 동서양의 인권 인식의 시초와 발전,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인권 발전사를 살펴봅니다. 
인권의 발달은 크게 3세대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에 소개하는 영화가 몇 세대 인권과 연결되었는지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1세대 인권 : 시민혁명이 주축이 되어 개인의 자유와 권리
2세대 인권 : 산업혁명 이후 노동권과 교육권 등 인간답게 살 권리
3세대 인권 : 현재 진행형인 기아, 장애인, 아동, 난민 등의 소수자의 권리, 환경이나 재난으로부터 구제받는 권리




어릴 때 본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장발장에게 초점을 맞추느라 험난한 인생의 시대적 배경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프랑스 혁명 전후 사회상과 흐름을 연결하여 장발장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알게 된다는 점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영화 <1987>은 요즘 우리 시국과도 연결된 영화입니다. 고문치사 사건, 국가 폭력 사례들을 읽어보고, [함께 토론해 보아요]를 통해 그때의 언론과 지금의 언론의 역할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는 내용들을 귀 기울여 들어서인지 언론의 역할이 공정해야 한다는 점과 숨기는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바로 짚어냈습니다.
2부에서는 인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만납니다.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투신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태일이>는 그의 희생보다 그가 투쟁했던 삶에 집중하여 우리나라 노동 현장에서 벌어진 인권 운동에 대해 알려줍니다.
[함께 토론해 보아요]에서 제시한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그들의 직업,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며 인권 보장을 위한 법적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3부에서는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동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인권을 다루는 5편의 영화를 분석하여 인권 감수성을 키울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3부 챕터 서론에서 다룬 노키즈존 이슈는 아이와 종종 의견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사업주와 손님 간 이해관계로만 접근했을 때와 인권에 대해 좀 더 심사숙고한 후 접근했을 때 아이의 의견이 달라짐을 보였습니다. 청소년 차별, 장애인 차별, 비정규직 차별 등 다양한 인권 침해 사안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외모 발언들도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부에서는 6편의 영화에 담긴 현대 사회의 인권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종차별, 학교폭력, 노동착취, 난민, 환경오염, 디지털 범죄 및 성범죄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인권 문제들을 살펴봅니다.

현재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담아 우리가 무심코 침해한 인권의 영역에 관심을 갖고 인권 감수성을 더욱 기민하게 키워나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특히나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무분별한 영상이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디지털 윤리의식을 심어줘야 할 필요성을 느끼던 차여서 인권 문제와 연결해 짚어줄 수 있었습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는 딱딱한 주제를 영화 속 흥미로운 스토리로 전하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소양과 사고를 키워주는데요, 인권의 관점과 시대 흐름을 통해 배경지식을 채우기에도 유익했습니다. 또, 이 시간으로 인권 감수성을 키워야 하는 이유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인권 침해 문제와 해결 방안들을 청소년의 시야로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인권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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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독해의 힘 4 - 초등 6학년 이상, 초등 비문학 독해의 시작 요약독해의 힘 4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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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 학습 진행 후 주관적 견해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글을 읽고도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아이 저학년 때는 질문의 의도와 다르게 답을 할 경우 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아이의 상상의 나래는 어디까지 펼쳐질까? 하며 막막하게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입장에서 갑자기 감상평을 늘어놓으라고 하면 쉬울 리 없지요.


글을 읽어내는 힘을 조금씩 기르면서 엉뚱해도 좋으니 글과 연결되는 토씨 하나라도 이야기해 주면 오히려 그것을 단서 삼아 아이의 생각을 충분히 나누고 글로 귀결되게끔 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작은 단서로 글 전체를 돌아보게 할지 초등 과정이 일 년 남짓 남은 지금, 더는 지체할 수 없더라고요. 이젠 구조적인 글 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초6국어 대비 4단계 요약 스킬이 담긴 길벗스쿨의 <요약 독해의 힘>을 만나 보았습니다.



요약 독해의 힘은 #초등비문학독해 를 위한 교재로 총 4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권 : 3~4학년

2권 : 4~5학년

3권 : 5~6학년

4권 : 6학년 이상






||| 요약 기술 훈련 |||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글의 내용 정리하기

요약하기



#초등국어 에도 요약 훈련의 기초가 필요하다는 사실! 

글은 무엇으로,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글의 구성 성분과 성격을 탐구한 후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글을 읽고 아이가 딱 내놓아 주었으면 하는 것은 바로 핵심어!!

중심 문장은 둘째치고 핵심어라도 뽑아낼 수 있으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지요.




1단계 핵심어 찾기에는 핵심어를 찾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 보면 핵심어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때 글에 나온 낱말을 활용해 핵심어를 재구성하는 연습을 해 봅니다. 이후 연습문제로 감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핵심어를 찾고, 재구성하는 어휘를 찾아 보면서 사전도 활용해 보았답니다.




평소 글의 핵심어, 중심 내용 찾기 등 요약 방법을 독려해 왔던 터라 엄마가 말씀하신 부분이 나왔다고 나름 익숙하게 풀어냈습니다. #초등국어문제집 에서 쉽게 글을 분석할 힘을 길러주니 든든합니다.



핵심어는 그나마 찾기가 수월하지만 중심 문장 찾기는 아이들이 여간해서는 찾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비문학 글 자체가 어려울뿐더러 낯선 어휘를 챙기다 보면 중심 문장을 훌쩍 건너뛰는 경우가 생기지요. 그래서 문단마다 중심 문장을 찾거나 요약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중심 문장 찾기는 중심 문장을 선택하고, 이를 다른 말로 바꾸어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글을 읽을 때 문맥을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중심 내용을 완성하는 연습을 하면서 제법 감을 잘 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는데, 구체적인 예를 특정해서 적는 것보다 모든 예를 지칭하는 어휘를 본문에서 찾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3단계 글의 짜임에 맞게 정리하기에서는 

1. 설명 대상의 특징을 쭉 늘어놓는 나열 짜임 

2. 시간이나 장소의 순서에 따른 순서 짜임

3. 대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한 비교와 대조 짜임

4. 해결할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문제와 해결 짜임에 대해 익혀 보았습니다.






마지막 4단계 요약하기는 중복되는 내용을 삭제하고, '그리고, 그러나, -고, -지만' 등의 연결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앞서 글의 짜임에 맞게 핵심어를 찾고 문장을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마무리를 짓는 것이므로 아이가 글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요약 독해의 기본 훈련을 마쳤다면 이제 실전에 얼마나 적용하는지 살펴볼 차례랍니다.

4단계의 요약 기술을 다양한 종류의 글에 적용하여 독해력을 쑥쑥 키울 수 있는 실전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부터 미술까지 교과 연계 지문이 수록되어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고 지문 구조 분석 훈련으로 글을 오롯이 이해할 힘을 길러주는 요약 독해의 힘!




실전 적용 문제는 지문 읽기부터 핵심어를 찾고 문단의 중심 내용을 요약하는 스킬을 활용할 수 있게 하였어요. 그리고 좌측 하단에 어휘 뜻도 실어 비문학 지문 이해를 돕습니다.


실전 적용 문제 첫날 지문과 문제, 마지막 날 지문과 문제 칸이 한눈에 비교되지요? 삽화나 그림, 문장 완성에 도움을 주는 기본 뼈대가 있는 것에서 점차 스킬 향상을 위해 빈칸이 많아집니다.




요약 독해 기본 스킬을 터득한 부분만 보더라도 글이 조금씩 간결해지는 것을 보면,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함을 알 수 있어요. 그 프로세스를 조금만 활용해도 글 요약이나 표현의 완성도가 금세 높아짐이 보이니 이제 글을 읽은 후 내용을 말 못 한다는 걱정은 덜어도 될 것 같아요. ^^


글을 어떻게 분석하고 읽을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통해 

글 읽기의 재미와 문해력을 함께 길러 줄 시간!


#초등문해력 을 위한 길벗스쿨 [요약 독해의 힘]

비문학 독해의 기초를 탄탄히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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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시장 -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베스트 지식 그림책 13
마리야 바하레바 지음, 안나 데스니츠카야 그림, 최현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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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특색 있는 가장 잘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시장입니다. 현지인들이  찾는 시장은 관광객이 찾는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 나라의 삶과 문화를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어 여행 시  꼭 찾게 되는 곳이지요. 

나라마다 이색 있는 시장들. 그들의 전통과 문화, 삶의 모습을 전해주는 주니어RHK의 신간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입니다.









옛날의 시장은 식재료를 사고파는 유일한 장소였고,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시장은 문화를 느끼는 장소로 관광객에 각광받고 있지요. 신선도 높은 식자재가 빠르게 집으로 배송되는 시대, 우리의 바뀌는 문화에 다른 나라의 시장 상황이 새삼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에 소개되는 시장은 어떤 나라의 시장들일까요?






세계 시장은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에 한 나라의 시장을 두 곳씩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칠레, 태국, 스페인, 프랑스,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헝가리, 모로코, 영국 열 두나라의 시장이 실렸지요.


월별로 나라별 시장을 실은 이유가 무얼까 아이와 생각해 봤어요. 계절별 가기 좋은 나라와 시장을 연결한 걸까, 계절별 대표 식자재가 나는 곳을 소개한 건 아닐까 생각을 나눠 보았답니다.



책의 특징


나라마다 시장마다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책에도 2024년 10월 기준으로 시장의 영업시간, 화폐, 시장의 모습 등을 실었고 각 나라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간판, 가격표 등은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네요.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그림 찾기 미션'으로 세계 시장을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 그림 찾기 정답은 책 권말에 두는데요, 정답은 QR코드를 접속해 주니어RHK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 책에는 정답이 따로 나와있지 않으니까 아이들이 그림 찾기 미션을 하려면 책을 더 꼼꼼히 볼 수밖에 없더라고요.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의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즐기며 세계 문화에 호기심도 가져보고 미션 해결의 재미도 느끼도록 구성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구성

책의 구성은 먼저 소개되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실었어요.







  • 알면 유용한 표현

  • 시장 문화

  • 화폐 소개

  • 대표 음식

  • 많이 찾는 식재료


이렇게 그 나라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핀 후에 특정 시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우리나라도 지역 특색에 따라 시장의 모습이 다르듯 각 나라의 시장 모습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영업시간도 다르고, 파는 식재료도 다르고 시장 모습도 다 달라서 시장마다 갖는 전통적인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세계 시장 중 익숙한 나라 태국의 시장이 나와서 한참 들여다보았어요. 

태국 시장으로 '암파와 수상 시장'과 '끌렁떠이 시장'이 소개되었어요. 우리가 갔던 시장에는 악어 고기가 있었는데 또 다른 시장에서는 개구리, 귀뚜라미 같은 식재료도 있었다는 걸 확인했지요. 

그리고 유용한 표현에 나온 말들을 보고 현지에서 했던 말들을 다시 떠올려 말해보고 쇼핑할 때 썼던 지폐도 살펴보았어요. 





이렇게 시장 기행을 끝내면 그림 찾기 미션이 짠~ 하고 펼쳐진답니다. 나라 소개 페이지에 나온 어린이를 찾고, 대표 요리의 식재료들을 찾아야 하지요. 그러니 앞의 내용을 대충 봐서는 그림 찾기가 여간 쉽지 않답니다. ^^ 


우리는 이미 많은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찾고 있지만, 주니어RHK의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에는 그 나라의 이색적인 요리는 무엇인지, 어느 식재료가 유명한지, 꼭 구경해야 하는 곳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시장의 특색과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상을 여행 전후로 보아도 좋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에도 유익한 책!  [맛있고, 재밌고, 독특한 전 세계의 시장] 아이들과 살펴보세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와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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