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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10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장석봉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푸른숲
시튼 동물기로 유명한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쓴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Wild Animals I Have Known'에는 8편의 야생동물 이야기가 나와있다.
커럼포를 지배한 늑대 왕 로보,
세상에 둘도 없는 까마귀 은점박이,
용감한 솜꼬리 토끼 갈래귀,
괴짜친구, 개 빙고,
어미 여우 빅슨,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양몰이 개 울리,
아름다운 메추라기 빨간 목깃털
이렇게 8마리의 야생동물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 준다. 우리가 진정 누구를 위하여 '애완'이라는 구실로 동물들의 삶을 방해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두번 읽어서 그런지 더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일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여우의 눈물'이었다. 어미 여우 빅슨의 모성애가 감동적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낮과 밤의 두 얼굴, 양몰이 개 울리'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두 얼굴을 가진 울리의 행동이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 울리가 정말로 바라는 것은 모든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살고 싶었을테니까...
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다른 책이나 글을 읽어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쓴 책에는 <야생의 순례자, 시튼>-시튼이 쓴 자전적인 이야기-, <시튼 동물기1,2,3,4,5>, <위대한 늑대들> 등이 있다.
<야생의 순례자, 시튼>은 꼭!!! 읽어보고 싶다.
이 책에선 박물학자, 화가, 소설가로만 보이는 시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