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자의 일기
엘리 그리피스 지음, 박현주 옮김 / 나무옆의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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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엘리 그리피스 익숙한 듯 싶었는데 정작 그녀의 작품은 읽은 것이 없나보다... 소개된 다른 작품도 없는 듯...
동년배라 웬지 친숙한 듯한 느낌이 좋다~ 살인자가 누구일까? 조용히 추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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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접근할 수 있었던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야 한다. - P99

페파 피그
영국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 - P101

홀랜드의 다락층 서재는 주인이 죽은 이후로 바뀐 것 하나 없이 거의 고스란히 남아 있다. - P103

책상 앞에서는 롤랜드 몽고메리 홀랜드 본인이 환영의 의미로 두 팔을 내뻗고 있다. - P105

헬 클럽의 정회원 세 명 - P106

2부
ㅡㅡㅡ
하빈더 - P109

9장 - P111

처음부터 클레어 캐시디가 싫었다. - P111

엘라 엘픽은 교회 뒤의 아담한 작은 집에 살았다. - P113

"카우어 경사입니다." 나는 웅크리고 있는 과학수사대를 향해 신분증을 흔들어 보였다. - P114

"파텔 순경입니다." 문 옆에 있던 정복 경관이 말했다. - P114

"지옥은 비었다." - P116

올리비아 그랜트 - P118

10장
탈가스 학교의 교장인 토니 스위트먼 - P119

"이런 소식 전하게 되어 유감이지만 엘라 씨가 간밤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저희는 지금 의문사로 보고 있습니다." - P122

같은 영어과 교사 클레어 캐시디와 역사과의 데브라 그린 
삼총사라고. - P123

어느 쪽이든, 릭이 선택한 형용사는 흥미로웠다. - P127

11장
우리는 이튿날까지는 클레어 캐시디를 보러 가지 않았다. - P129

"제가 생각했을 때는, 추정했을 때는…… 엘라는 낯선 사람에게 살해당하지 않았을까요. 우연히 공격당한 게 아닐까요.. 강도가 들어왔는데 일이 커지는 바람에 ……." - P132

엘라, 클레어, 릭. 내가 다닌 학교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었다. 지옥은 비었다. 그리고 모든 악마는 여기에 있다. - P135

12장다음 며칠 동안 우리는 엘라 엘픽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냈다. - P137

"살인자는 엘라 가까이 접근했어. 치정 살인 사건이란 얘기야." 도나가 말했다. - P138

브래들리 존스를 만나러 카디프로 갔다. - P138

주말에 엘라의 소셜 미디어 기록을 받았다. - P139

엘라가 본인을 엘리자베스 베넷이라고 생각했다니 흥미로웠다. 성격이 불같고 매력적이며, 지루한 목사와 결혼하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버텨 다시를 차지한 여자. - P140

하이드에서 열린 ‘창작을 위한 일기 기록‘이라는연수에 참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릭 루이스, 엘라 엘픽, 클레어 캐시디, 아누시카 파머였다. - P140

그는 꿈쩍하려 들지 않았다. 좌절스러웠지만 수사는 긴 게임이다. 우리는 그에게 가도 좋다고 했다. - P143

우리는 엘라가 담임이었던 반 학생들을 만날 생각이었다. - P145

우리는 11학년 엘픽 반의 학생들을 한 번에 한 명씩, 프랜시스 교감이 배석한 가운데 만났다. 우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 P147

‘전문직 여성의 동료 의식‘을 강조하는 친근한 어조로 - P149

클레어는 해당 인용구가 템페스트에 나오는 대사라고 했다. - P151

엘라의 학생 하나, 톰 크리브 - P151

"패트릭 오리어리가 선생님에게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보냈어요. 엘피 선생님이 루이스 선생님에게 말해서 패트릭은 반을 옮겼거든요." - P152

교사 게리 카터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 P155

13장
"나는 경찰이 되는 것이 무척 멋지다고 생각은 한다. 늘 너를 자랑하고 다니는걸." 엄마는 몸을 돌려 나를 보며 항의했다. - P157

내 부모님은 구드와라(시크교의 사원)에서 내 이름만 나오면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 - P158

부모님은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진을 모르고 현재 나는 ‘교황님보다 더 금욕적인‘ 단계에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 굳이 말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 - P160

"우리가 가장 기대를 걸어볼 만한 물건은 정원 덤불에서 발견한 실오라기야. 아웃도어 의상 같은 데서 나온 거라던데. 왁스 코팅이된 등산복 종류 있잖아. 감식실에 조사해보라고 지시했어." - P162

14장
그날이 핼러윈이라는 사실을 일시적으로 잊고 있었다. - P165

토니는 엄격한 관리자야. 늘, 정확한 자료를 받아야 하고, 온갖 유행어를 알고 있지. 그 사람이 학교 환경을 개선한 것은 의심의 여지 없는 사실이야. - P167

"약간, 우리는 매년 직원 장기 자랑에 함께 나갔거든. 엘라는 노래를 하고 나는… 기억하니….… 나는 기타를 치잖아." 그는 얼굴을 붉혔다. - P168

"난 엘라가 아는 사람에게 당했다고 생각해. 너도 범인을 알지모른다는 뜻이야."
이 말로 확실히 분위기는 깨져버렸다. - P171

15장
나는 면담한 사람에게 늘 명함을 주지만, 이걸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 P173

클레어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경사님이 하이드에 대해 물었을때, 나는 예전 일을 돌아보고 엘라와 릭 사이에 실제로 무슨 일이있었는지 확인하고 싶어졌어요." - P175

관리인은 아직도 퍼비 팻인가요? - P177

릭이 제 집 앞에 다시 나타났어요. 나랑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더군요. 당신 때문에 병이 난다고. 이러더라고요. - P179

"지옥은 비었다"라는 쪽지를 엘라의 시체에 남기고 간 사람의 필적과 같았다. - P180

기억하라, 인간이여,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창세기 3장 19절. - P183

강해져라, 내 심장이 말했도다, 나는 군인이니, 나는 이보다 더 심한 광경도 보았느니라. ** 그렇게 끝났소. 콘수마툼에스트Consummatum est(일이 완결되었도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한 구절. - P183

3부
조지아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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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포도청의 오작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검계의 우두머리 노릇을 했던 거요?" - P282

"남산이랑 인왕산에서 만났을 때 알아차렸습니다. 목소리는 바꿨지만 손짓이나 말투까지는 못 고치셨더군요." - P282

관아에서는 젊은 양반이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속전만 받고는 방면시켰네. - P283

서촌 송석원에서 시회가 - P284

소설 속 이야기 팩트 체크 - P286

좌포청 군관 이종원과 우포청 군관 육중창은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 P286

의열궁의 기와는 정조에 의해 처형당한 내시의 동생인 안경택이 사들였습니다. - P286

검계는 살주계, 혹은 살략계라고 불리던 실존 조직 - P287

실제 정조 암살 미수사건은 즉위 직후인 1777년 경희궁의 존현각에서 벌어졌습니다. - P287

암살자는 전흥문과 호위청소속 군관 강용휘였습니다. - P287

두 사람에게 암살을 사주한 사람은 영조 때 이조참의와 황해도 관찰사를 역임한 홍술해의 아들 홍상범이었습니다. - P287

모화관 근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은 성종 때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종친인 창원군 이성입니다.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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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잎에 섞인 약 때문에 손발이 무거워졌으니 발버둥 쳐봤자 소용없어. 저승에 가서 달비랑 다른 사람들에게 사죄해." - P225

말끝을 흐린 곽중호가 괴나리봇짐을 추스른 채 돌아섰다. - P226

「기와의 비밀」 - P227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2층 규장각에서 - P229

"의금부에서 물고가 되었네. 방인득도 그렇고 복이도 비슷하게 죽었지." - P230

보름에 한번 점고를 하는데 관아에 오지 않아서 사람을 보내 그가 있는지만확인했다고 하는군. - P230

애초부터 오독수가 방인득에게 의열궁의 기와를 구해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 P231

견지방 - P231

오독수의 집을 관할하는 통주 - P232

견지방의 집주릅은 퇴직한 아전 - P232

유배지에서 몰래 도망쳐서 다른 곳도 아닌 한양으로 온 것도 그렇고 큰 기와집을 한번에 사들인 것도 모두 의심스러운 상황 - P233

"수염이 없는 집 주인이 있었고, 젊은 사내 한 명이 있었습니다." - P234

"곽산이 고향인 전직 내시 홍아문이라는 자입니다." - P235

짚신 장수 곽가 - P235

"마치 담장 안에 담장이 또 하나 있는 셈이군." - P236

"소의 여물을 줄 때 잘게 썰긴 하지만 여긴 소가 없습니다. 남은 건 무술 연습이죠." - P237

"여기서 뭔가 진행이 되고 있었고, 그게 밝혀지는 걸 막기 위해 입을 막으려 오독수와 방인득을 죽인 것 같습니다." - P239

나정세 - P240

곰방대를 물고 투전을 하던 노름꾼들 사이에 나정세가 얼떨떨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 P241

"형조참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전하께서는 손톱만큼의 실수도 용납지 않으시는 분이라..." - P242

"처음 봤을 때는 귀신인가 했습지요. 오독수가 자기는 죽어도 궁궐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했거든요." - P243

특히 영조대왕의 계비인 정순왕후와 노론의 일파 - P245

죄인을 관리하는 보수주인(保授主人) - P247

얼마를 줬는지모르지만 도망친 것이 발각되는 순간 큰 벌을 받을 게 분명한데 이를 모른 척 할 리가 없습니다. - P248

"보통 지방 관리들은 한양이나 궁궐의 일에 관심이 많기때문에 유배 온 관리나 내시들을 자주 보면서 애기를 들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 P248

짚신을 샀다는 - P249

쇠털로 만든 짚신 - P250

"쇠털로 삼은 짚신을 신는 사람은 둘 중 하나지."
"맞아. 포도청 사람 아니면, 포도청에 쫓기는 사람." - P251

삼척으로 귀양을 간 오득렬
오독수의 의붓형 오독민의 양아들 - P252

포도청 포졸들과 한양의 무뢰배, 노름꾼, 기생들의 뒤를 봐주는 조방꾼들을 모조리 닦딜해서 오득렬의 행방을 찾았다. - P254

노름꾼 김금금 - P255

땅꾼 오 씨 - P256

"흥인지문 밖 조산에서요. 쇠털로 만든 짚신을 신고 삿갓을 쓰고 있었습니다." - P257

삿갓이 벗겨진 사내는 창백한 피부에 수염 하나 없는 말끔한 얼굴 - P258

"놈이 도망치지 않고 한양 근방에 숨어있는 걸 보면 뭔가를 꾸미는 게 분명합니다."
- P260

"검계랑 같은 무기를 쓰는 건 확실합니다. 사라진 의열궁의 기와부터 시작해서 쇠털로 만든 짚신과 창포검까지 일련의 징표들이 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 P261

"만약 이번 음모에 검계가 가담했다는 게 밝혀질 경우에는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고 말거야." - P262

관리들이 모두 퇴결하자 궁궐의 열쇠를 담당하는 액정서의 담당 내시들이 돌아다니면서 궁궐의 문을 닫았다. - P264

거북바위 - P265

"검계의 조직원 중 한 명이 전하를 시해하려는 음모에 가담한 상태다. 그자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왔다." - P266

"한때 우리 조직원이었던 적이 있었지." - P267

범궐하려는 거였어. - P269

"방금 검계의 두목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득렬이 검계를동원해서 범궐을 하려고 했습니다." - P271

궁궐에 있는 전각의 지붕을 잘 타기 위해서 그 기와들을 손에 넣은 겁니다. - P271

쇠털로 만든 짚신은 걸을 때 소리가 나지않습니다. 오독수의 집에 다니면서 일을 봐줬던 영광 댁이밤중에 봤다는 지붕 위의 귀신이 바로 오득렬이었던 겁니다. - P272

"그 얘기는 오늘 밤 결행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야. 서둘러 전하께 알려야만 하네." - P274

"아니 됩니다. 해가 떨어진 이후에 궁궐의 문을 여는 법도는 없습니다." - P275

지붕에 올라간 오득렬은 용마루에 앉아서 주변을 돌아봤다. - P276

영문을 몰라 하던 금위군들 사이로 금위대장 홍국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 P278

그때, 홍화문에서 달려오던 금위대장 홍국영이 존현각 지붕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던 오득렬을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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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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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이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는 별로였다. 작가도 낯설고, 두꺼운 분량 탓에 거의 2주를 잡고 있었던 듯 싶은데, 전개 방식이 나하고는 잘 맞지 않는 듯 싶었다. 다 읽고도 보름 정도를 아무런 후속조치 없이 방치해 두고 있었다. 아마도 모티브로 삼은 꽃뱀 살인사건은 나쁘지 않았으나, 용의자가 저지른 살인이 맞는지 그게 궁금했고, 살인방법이 더 알고 싶었던 모양이다.

2009년 도쿄 인근의 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연속 의문사 사건으로 일본이 발칵 뒤집힌다. 이른바 ‘꽃뱀 살인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의 용의자는 기지마 가나에라는 30대 여성으로 주거불명에 무직이었다.사람들이 경악한 것은 연쇄살인이라는 흉악범죄가 아니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100킬로그램이 넘는 용의자의 사진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꽃뱀’의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기지마 가나에는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 도쿄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옥중 생활 중에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결혼을 하는 등 화제를 만들어냈다. 작가 유즈키 아사코는 꽃뱀 살인 사건 그 자체보다는 기지마 가나에가 요리 블로그를 운영했고, 특별한 요리교실에 다녔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또 다른 측면을 그리고 싶었기에 이 소설 『버터』를 새롭게 탄생시킨 듯 하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간지 기자 마치다 리카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꽃뱀 살인사건의 용의자 가지이 마나코의 독점 인터뷰를 준비중이다. 마치다 리카는 세간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꽃뱀 수법’이 아니라, 그 사건에 떠도는 여성혐오를 다루고자 싶어한다. 73세의 모토마쓰 다다노부, 68세의 니미 히사노리, 42세의 야마무라 도키오가 죽음에 이른 남성들이다.

하지만 구치소에 수감중인 가지이 마나코는 취재를 거부하는 데다가 특히 여성 기자에게는 냉담하게 반응을 해서 인터뷰를 딴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기자인 리카는 사실 이 사건에 깔린 사회적 배경도 배경이지만 가지이 마사코에게서 어떤 압도적인 느낌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날씬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뚱뚱한 여자에게는 고운 시선을 보내지 않는다. 뚱뚱한 몸으로 살아가려면 일단은 사회의 부당한 편견과 맞설 상당한 각오가 필요해 보인다. 그런데 가지이 마사코는 몸매에 대해서 당당한 것 같다. 타인의 시선에 압사당하는 현대인들과 달리, 그녀는 타인을 압도하고 있었다.

일단은 이 소설을 통해서 특별한 요리를 만나게 된다.

2021.12.2.(목)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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