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2 - 금빛 드레스 도난 사건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2
폴라 해리슨 지음, 강한 그림, 최현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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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소녀들이 풀어가는 탐정물

 

바로 당신이 범인입니다!!! 까지 두근 두근 읽을 수 있는 탐정물을 좋아하는 엄마와 딸입니다.

 

어린이용 셜록 홈즈와 루팡도 열심히 읽어서, 이제는 책 초반부터 누가 범인일까? 를 주어진 단서 속에서 열심히 추론해보기도 합니다.

 

폴라 페리슨의 신작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은 라비니아 왕국의 공주 릴리와 그녀의 하녀 제시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릴리와 제시는 굉장히 닮았기 때문에 서로 옷을 바꿔입고 여러가지 모험을 같이 하기도 해요.

 

첫번째 이야기는 다이아몬드 왕관이야기, 이번 두번째 책은 금빛 드레스 이야기입니다.

 

제시의 엄마인 올헤드 부인은 보드킨 거리에서 양장점을 운영하는데요.

 

이 가게에 릴리공주의 이모인 헤이버링 부인과 사촌인 베로니카와 앨리스가 드레스를 맞추러 옵니다.

 

헤이버링 부인과 베로니카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예요.

 

베로니카는 이제 한벌 분량 밖에 남지 않은 수입 원단으로 드레스를 지으려고 합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사사껀껀 동생인 앨리스를 무시합니다. 앨리스는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용의자들을 차례로 만나봅시다.

 

단추와 매듭 가게(여기가 드레스 가게의 정식 명칭) 옆의 반려 동물 상점에서 앵무새 때문에 난리가 난 사이 베로니카의 드레스가 사라집니다.

 

돈은 다 지불되었고, 곤란한 상황의 올헤드 부인을 돕기 위해 릴리와 제시, 그리고 릴리의 왕실견 잭스가 함께 여러가지 단서도 찾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과연 범인일지, 예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는 여아 취향 탐정물입니다.


 

꼭 이런 종류의 책 마지막에는 뭔가 여아들이 좋아할만한 만들기 안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스바 만들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엄마는 귀찮은데 말이죠.

 

여름에 같이 해 준다고 우선 약속은 해 놨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은 뒤 쓴 후기입니다.

 

#우아페 #오늘부터프린세스탐정 #금빛드레스도난사건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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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멸종 동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6
최설희 지음, 뿜작가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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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4학년에 딱인 통합교과 시리즈

 

지학사 아르볼의 통합교과 시리즈는 과학을 기반으로 해서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사화와 역사, 환경에 대한 내용을 고루 이해시켜주는 책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책은 이 시리즈의 26번째 책인 멸종 동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올 여름은 유난히 기상이변이 심했습니다. 이젠 정말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를 끝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책은 용왕의 병으로 시작합니다. 자라는 또! 뭍으로 나가서 약을 구해와야 합니다.


 

호랑이 꼬리털, 강치수염, 따오기 깃털, 반달가슴곰 발톱

 

약재 목록만 봐도 별주부 이번에도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한반도에서 우선 사라져 버린 호랑이, 강치, 따오기라니 말이죠.

 

공룡 대 멸종외에도 지구상에서는 여러번의 멸종이 있었습니다.

 

대략 5번의 대멸종이 있었던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는데요.

 

보통 멸종은 종간의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갑작스런 환경 번화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에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인간이란 종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면서 멸종은 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한눈에 쏙! 한걸음 더! 를 통해 중요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합니다.

 

이 책은 멸종이란 주제하에 멸종이란 것이 무엇인지, 또 공룡은 어떻게 사라졌으며 지금까지 사라진 동물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멸종을 막기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겠지요?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앞장선 기구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립생태원 멸종 위지공 복원센터, 장생포 고래박물관,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내용을 마무리하기에도 좋은 구성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지켜주지못해미안해!멸종동물 #최설희 #아르볼 #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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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여신 스쿨 19 - 따라쟁이 에코 올림포스 여신 스쿨 19
조앤 호럽 외 지음, 싹이 그림,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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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여신스쿨 19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어린 여신들과 님프들이 다니는 여신 스쿨 이야기로 재미있게 녹여낸 "올림포스 여신스쿨 "19번쨰 이야기인 따라쟁이 에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얀색 책등이 빛나는 양장본 책이어서 책꽂이에 쫙 꽂아놓아도 예쁜 책인데요.

 

저희 아이도 이 책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과 님프들의 이름을 꽤 많이 외운듯 합니다.

 

신화를 주제로 한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원작에서 너무 많이 나갔는데? 싶은 이야기도 있지만 이 시리즈는 그런 부담이 적은 책이구요.

 

우선 책을 읽기 전에 이번권의 주인공인 에코에 대한 부분은 미리 네이버에서 찾아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에코는 제우스의 행방을 묻는 헤라의 질문에 너무 길게 답하다가 미움을 사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이 말한 것의 마지막 단어만 따라하게 되는 벌을 받았어요.

 

나르시스에게 반한 에코는 나르시스를 열심히 따라다녔지만 매몰찬 거절을 받고 결국 돌이되어 버립니다.

 

이번 책에서의 이야기도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또 재미있습니다.

 

따라쟁이 에코는 말 뿐만이 아니라 패션도 따라하고, 다른이의 행동도 따라하는 그야말로 펄럭펄렁 귀의 소녀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에코를 비난합니다.

 

자신의 나무를 지키지 못한 정령은 어떻게 되나요?

 

숲의 님프들에게는 태어나자마자 한그루의 나무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이 나무를 잘 지키고 키우는 것이 임무인데요. 새로운 친구에게 들은 마법의 주문을 섣불리 자신의 나무에게 사용해서 나무가 벼락에 맞습니다.

 

벼락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신 제우스에게 달려간 에코(어머나 간도 크죠)

헤라의 샵에서 맛있는 컵 케이크를 몰래 먹던 제우스는 에코에게 헤라로부터 도망칠 시간을 피하게 해준다면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는 나무도 되살리고, 사랑도 이룰 수 있을까요?

 

삽화가 너무 이쁩니다~

 

온라인에서 로판을 고를 때도 우선 표지가 취향인지 아닌지부터 보게됩니다.

 

생각보다 그림 한장에 담긴 의미가 굉장히 많을 떄도 있고, 독자들이 제발!!!! 중간에 삽화 좀 넣어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올림포스 여신스쿨은 삽화가 책의 재미를 더 크게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딱 소녀취향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카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은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아이책카페 #올림포스여신스쿨 #주니어RHK #조앤호럽 #수잰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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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문자의 역사 - 인류는 어쩌다 문자를 만들었을까?
로익 르 갈 지음, 카린 맹상 그림, 양진희 옮김, 장영준 감수 / 키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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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다시 한번 더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주말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자고 하길래, 가는 김에 국립한글박물관도 같이 보자고 해 두었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하는 고마운 한글에 대한 전용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라운 문자의 역사는 프랑스의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로익 르 갈이 글을 쓰고 카린 맹상이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를 아름답게 그림으로 녹여낸 참 예쁜 지식 그림책입니다.

 

고대의 문자부터 차곡차곡 살펴봅시다.

 

역사 속의 최초의 문자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 메소포타미아 특별전을 보고온 아이가 자기가 아는 것이 나오니 당연히 더 반가워합니다.

 

조그만 것에도 자신감에 차오르는 10살입니다.

 

설형문자는 처음에는 한자처럼 사물의 형태를 본떠서 만들었는데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점토판 위에서 편하게 사용하려고 점점 둥근 모양에서 각이 진 모양이 되고, 이것이 쇄기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구권 책이니 알파벳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페니키아의 알파벳은 소리를 표시하는 표음문자인데요. 소를 뜻하는 발음과 소 모양 그림이 연결되서 A 이런식으로 대문자 26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로마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의 중간인 언셜체, 인쇄가 좀 더 용이해진 고딕체, 중세 시대의 채색 필사본과 구텐베르크 활자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 한글이죠.

 

한자, 일본 문자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한글을 어떻게 소개했느냐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한글은 왕이 만든 문자의 왕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장 과학적인 표음문자이면서 창체 이유와 창제 원리, 그리고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진 글자로 설명되어 있네요.

 

작가분이 보시기에는 우리나라의 현란한 간판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카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은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아이책카페 #놀라운문자의역사 #키움 #로익르갈 #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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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 인간 VS 바이러스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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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애덤 케이의 어린이용 의학사책

 

역사란 지겹게 쓰려면 한도 끝도 없이 지루할 수 있고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처럼 하면 또 정말 재미있습니다.

 

많은 교과서들이 1단원에 그 책이 다루는 분야의 역사를 소개하지만, 또 시험에는 거의 안 나오는 단원이기도 하죠.

 

교양 차원에서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분야, 의학사에 대한 어린이용 신간 "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는 연대기 식으로 줄줄줄 엮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닌 각 장기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 흥미롭습니다.

 

첫번째 책에서는 뇌, 혈액순환, 감염, 소화관, 피부, 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뇌과학이 점점 발전하니 이제 1단원이 뇌로 시작하는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심장이 젤 처음 나온 책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고대 이집트인들은 뇌를..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미라를 만들때에도 버려버렸거든요

.

 

그리스 시대 히포크라테스가 뇌는 우리의 사고나 감정을 책임지는 기관임을 발견했다고 는데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에 밀려서 그의 발견은 잊혀져버렸다고 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뇌는 그저 솜뭉치이고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중세시대에는 작은 유령들이 뇌에서 나와서 신경을 타고 나와 팔 다리를 통제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신경 전달물질들이 유령? 요정? 귀여운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사건, 사고를 겪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뇌는 여러부분으로 갈라져있고 각기 다른 부분을 관장한다는 사실과 함께, 18세기에는 뇌가 전기적 신호를 사용하여 신경으로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골상학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CT가 음반회사 EMI에 다니던 엔지니어가 개발했다는 사실 등 흥미로운 정보가 잔뜩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닥터K의오싹한의학미스터리 #애덤케이 #헨리파커 #박아람 #윌북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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